[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 고등학생이 돼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인 만큼 학생들은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준비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1 학생들이 이번 학력평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확인해 보자.◆수능 미리 경험하는 시험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을 대비해 구성되기 때문에 수능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고1 학생들은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시험시간과
현직 교사와 사교육 업체들이 검은 거래를 한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현직 교사 27명을 포함해 56명을 수사 요청했다.감사원이 이번에 적발한 내용은 지난해 9월 교육부 발표보다 좀 더 구체적이고 광범위하다. 교사들이 문항 공급조직을 만들어 사교육 업체와 거액의 거래를 조직적으로 한 사례가 적발됐다. 사교육 업체에 팔아넘긴 문제를 자기 학교의 내신 시험에 출제한 교사 사례도 있었다.감사원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교육혁신센터(KICE)가 지난 7일 민석기념관 학습라운지에서 2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총장이 쏜다’ 학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이벤트에서는 기말고사를 맞이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샌드위치·도넛·피자·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나눠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대식 총장은 직접 산타 모자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김대식 총장은 “이번 이벤트가 기말고사 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 이에 대한 판단기준에는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 보통 통학시간은 긴지 짧은지, 남녀공학인지 아닌지, 학습분위기는 어떤지, 선배들의 대입결과는 좋은지 나쁜지 등이 그 기준이 된다. 이때 각 고등학교의 특성과 차이점을 확인하는 데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공시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의 항목 중에서 어떤 것들을 유의 깊게 확인해 봐야 할지 정리했다.◆학생현황‘학교현황’을 통해서 학급수, 학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이마트24, 슈퍼키친 즉석 반찬 10종 판매… ‘집밥 맛집’ 프로젝트 본격 시동이마트24가 집밥족을 위한 근거리 ‘집밥 맛집 플랫폼’으로 거듭난다.이마트24는 이달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으로부터 공급받는 즉석 반찬 10종을 판매하며 집밥 맛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1500~4000원 가격으로 반찬·요리 상품을 기획해 홈(HOME)밥족이나 혼밥족(혼자 식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상품을 꾸준히 개발 및 리뉴얼함
최병용 칼럼니스트미국 CNN의 ‘한국 출산율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없앤다’는 제목의 기사는 흥미롭다. 우리나라 사교육 과열을 정확하게, 반박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냉철하게 분석했다.기사에서는 “고급 미적분부터 모호한 문학적 발췌문에 이르는 ‘킬러 문항’은 두통을 유발할 정도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학원(Hagwon)’에 가는 게 흔하다. 부모의 목표는 자녀가 수능을 높은 성적으로 통과하고, 명문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자녀가 수능을 치르기까지 부모와 수험생 모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고3 수험생들에게는 기말고사 및 모의평가 결과에 마음이 심란하기도 하고, 마지막 학교시험이 끝났다는 생각에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는 시기다. 하지만 지금부터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입시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기말고사가 끝난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자.◆학생부 검토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학생부를 검토하는 것이다. 먼저 기말고사 성적을 반영한 자신의 최종 내신성적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대학에서 요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가 가족회사 바이두부와 함께 대학 내 사회적가치 실현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용기 내,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바이두부는 평소 식품영양과와 함께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학생들을 위해 기말고사 격려 이벤트로 100% 착즙 건강주스 1200잔을 대학에 기부했다.김주희 수원여대 식품영양과 담당 교수는 사전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1회용컵이 아닌 개인용 텀블러 혹은 컵을 지참하도록 사전에 공지했고, 건강주스를 나눠 주며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한 사회적 공공 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재와 미래의 소비자인 ‘잘파(Z+알파)세대’ 학생들이 주 소비층이 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들을 잡기 위해 대학교를 방문해 시식 경험을 제공하거나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소통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 이후에 출생한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성장한 디지털 세대로써 SNS를 기반으로 한 일상 공유와 디지털 미디어 및 콘텐츠를 적극 소비한다는 점에서 미래의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오는 6월 14일까지 서울 내 주요 대학 10곳을 돌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농심의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기말고사를 앞둔 기간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농심 캠퍼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생이 맛있어지는 주문서’에 농심에 대한 나만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농심 라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된 간식 키트를 받을 수 있다.또한 새우깡, 오징어집 등 농심 인기 스낵을 현장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고 신라면 큰사발면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CU ‘캘리 골드’ 단독 판매… 미국 힙합의 전설 스눕독 와인CU가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와인(3만 1900원)’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해당 상품은 호주 와인 브랜드인 ‘19 크라임스(19 Crimes)’가 래퍼 스눕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만든 제품으로 화이트와인을 기반으로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화이트 리슬링, 프렌치 꼴롱바드가 블렌딩된 미국 캘리포니아산 스파클링 와인이다. 달콤하면서 상큼한 열대 과일향과 가볍고 청량한 목넘김이 특징으로 와인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남병욱)는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재학생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유지와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 기간은 1학기 중간고사 3주, 기말고사 2주로 총 5주간이며 향후 재학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기대는 타 대학보다 빠른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시험 기간 등에 ‘천원의 아침 식사’를 운영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기계공학과 2학년 박승환 학생은 “예전에는 학기가 시작되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로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에 낙마한 가운데 정 변호사 아들의 재판 기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변호사는 아들의 전학을 막기 위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2017년 유명 자율형 사립고에 입학했던 정 변호사의 아들 정씨는 같은 기숙사에 배정된 동급생 A씨에게 지속적인 폭언 등 학교폭력을 행사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회의 결과 전학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냈다. 행정 소송은 대법원까지 이어졌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방소멸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진행 중인 ‘부안군 지역경관 활용 인구유입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프로젝트의 최종 기말고사 발표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말고사 발표는 지난 중간고사 발표를 통해 제시된 관계 공무원의 의견 및 자문 교수진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학부 학부생들이 구성한 최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된 인구활력 전략이 논의된 자리다. 부안군은 지속적인 관·학 소통을 통해 제시된 마스터플랜에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대학교가 ‘기말고사 준비로 지친 수원대생들을 위해 총장님이 커피차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7일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됐으며 기말고사 준비로 지친 수원대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박철수 수원대학교 총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커피와 아이스티 등 음료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도 열어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재미를 선물했다. 박철수 총장은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로 지친 수원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학생들과
객관성 낮은 인터넷·SNS 보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활용해야 학생현황·교육 활동·학업성취 “각 고교 특성 파악해야 유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수능이 다가오는 이맘때, 한때는 어색했던 새 학교와 새 학급, 새 친구들에 이미 적응했을 시기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학교에 대한 진학으로 고민이 많아질 시기다. 무엇보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진다.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판단기준에는 학생현황, 교육 활동, 학업성취사항 등을 꼽을 수 있다. 가령 통학시간은 긴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학교들은 2학기에도 정상 등교·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교육청에서 ‘2학기 유·초·중등·특수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학기 정상등교·대면수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들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교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과 등교 중지 비율 기준을 감안해 이동식 수업과 활동·토론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운영할 수 있다.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 운영되며 비교과 활동도 대내외 행사의 경우 자유롭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대광고등학교 이철수 교장이 17일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시험지 유출’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 교장은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는 생활교육위원회에서 퇴학 처분을 결정했으며, 재심청구 기간 등을 고려하면 8월 말쯤 징계 처분이 확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재학생 2명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0여차례 이상 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 노트북에 악성 코드를 심어 중간 고사,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대동고등학교 학생 2명이 교사가 사용하는 학교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시험 답안지를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지역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와 관련 조사 과정에서 시험지 유출에 가담한 학생이 ‘2학년 기말고사 9과목’에 대한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돌린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사건은 재학생 2명에 의해 이뤄졌다. 교사는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은 지난달 말쯤 교무실에 몰래 침투해 교사 노트북에 USB를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시험지와
[천지일보=홍나리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학기 말 교육과정 운영에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8일 충북교육청에서 진행한 간부회의에서 “이제 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끝내고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있다”며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학기말 마무리에 세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차산업혁명의 시대는 인간의 육체적인 노동의 기회가 중요했기 때문에 몸의 근육을 강조했지만 이제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