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코레일유통이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을 통해 앞서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8년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코레일유통은 내달에는 시차출퇴근제 유형이 추가 도입될 예정으로, 근무유형을 기존 3개에서 10개까지 늘려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 주 40시간을 준수하면서 소정근로시간의 틀에서 30분 단위로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다.탄력출퇴근제는 주중 4일은 30분 또는 1시간을 초과근무 한 뒤 금요일에 2시간 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완산구 중노송동 병무청오거리 인근에 운수종사자 및 시민의 안전과 휴식을 위한 ‘교통안전 쉼터’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이곳은 운수종사자와 시민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16㎡(약 5평) 규모에 의자와 테이블, 정수기,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개방된다.또 시는 24시간 개방하는 공중화장실도 설치했다. 쉼터 주변에는 남원·임실·순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동자가 산업 재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금 산출의 기준이 되는 한달 근로일이 20일을 초과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003년 월 가동일수를 22일을 초과할 수 없다고 정했으나, 연간 공휴일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21년 만에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도시 일용노동자의 월 가동일수를 22일로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외국인 임금근로자 10명 중 8명이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금에 대한 불만 또는 업무 과중, 위험도 등의 이유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10명 중 1명꼴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17일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한 결과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로 나타났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의사의 ‘파업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이혜주 전 정책이사는 17일 세계의사회 산하 젊은 의사 네트워크 주최 행사에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에서는 의사의 파업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의사들에게는 그런 기본적인 권리가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흉부외과 3년 차 전공의였다가 사직한 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농촌인구 감소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조사한다.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 인력 수요가 큰 농업분야에서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6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 수는 작물·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다. 미취학 아동 양육 농가, 65세 이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15~30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3년간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립의과대학 신설, 첨단산업 육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전남도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 산단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선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외국인 근로자 여건 개선 ▲전남 국립의대 신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와 우주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영암~광주 간 초고속도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임신부 직장인 A씨는 근로시간단축을 신청하자 관리자가 오히려 평소에는 하지 않던 업무지시를 과도하게 하고, 본인도 갑자기 임신을 해야겠다는 등의 말을 들었다.#2.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B씨는 어느 날 자녀가 아파서 응급실에 입원해 육아휴직을 신청했지만 거부됐다. 그러자 그는 어쩔 수 없이 무단결근했고, 돌아온 것은 징계해고였다.위 두 사례처럼 임신기와 육아기 때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가장 주요한 정책으로 ‘육아휴직 제도 강화와 노동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수들의 주 52시간 준법투쟁이 가시화하고 있다. 실제 준법투쟁에 들어갈 경우 환자들의 불편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피로가 누적된 교수들은 근무시간과 함께 외래진료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교수들에게 법정 근로 시간인 주 52시간에 맞춰 근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각 대학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지난 25일부터 교수들의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도이체반 등 독일의 주요 철도 사업자들과 5개월째 파업을 계속해온 독일 철도기관사노조(GDL)가 현재 38시간인 주당 근무시간을 임금 삭감 없이 2029년까지 35시간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양측이 26일 발표했다.그러나 더 많은 급여를 원하는 노동자들은 주 40시간 이내에서 더 오래 근무하는 것을 선택, 추가로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이로써 지난 5개월 동안 독일 국영철도 도이체반을 괴롭혀 왔던 철도 기관사들의 파업은 막을 내기게 됐다. 임금 삭감 없는 주당 근무시간 단축은 25일 양측이 체결한 협정의 핵심이다.최근 독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늘(25일)부터 24개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대화의 물꼬가 트일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하면서다.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교수 단체들에 따르면 상당수 의대 교수 단체들은 계획했던 대로 25일 대학 측에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우리나라 연간 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600만명 자영업자에 대한 ‘출산·육아 정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동수당·부모급여 등 정부가 시행하는 저출생 지원·대책 중 자영업자가 수혜자인 정책을 찾아보기 힘들면서다.◆육아 단축근무 ‘동료수당’ 지원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동료 수당’을 지급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제공하도록 했다. 업무 부담이 커진 동료에게 보상을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오후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간부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25일 예정대로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다는 것인데, 동시에 26일부터는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이 가능해지는 만큼 의사들과 정부 간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질 전망이다. 양측 간 강대강 속 의료 공백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집단 사직서 제출지난 22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구갑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현 인천서구갑 국회의원)가 22일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교흥 후보를 비롯한 최창경 인천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20여명의 대표 조합원들이 참석했다.택시조합은 ▲운수종사자 소정근로시간 산정 특례 제도 ▲택시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운수종사자 수급대책 ▲택시부제 제도 ▲LPG택시 후속모델 지속 생산 등이 포함된 정책건의서를 제출했다.최창경 이사장은 “김교흥 후보는 그동안 인천 택시업계의 애로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26일부터는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이 가능해진다.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22일) 온라인 회의를 열어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 계획을 재확인했다.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의교협과 별개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기 위해 각 의대 교수들의 비대위가 모여 만든 단체다. 이날 총회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각 대학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해당 대학의 절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전국 총 40개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이 속해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별개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의대 교수들의 비대위가 모여 만들어진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이날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사직서 제출 이후 진료에 대해 지난 20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총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