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오후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간부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또한 비대위는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의료 공백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개시명령에도 진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이 26일부터 가능해지는데 양측 간 대립이 심한 만큼 조율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기한이 하루 남은 시점에서 한 위원장이 이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절충안을 찾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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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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