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안준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 농구 남자 대표팀이 안방에서 태국을 34점 차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첫 승을 신고했다.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96-62로 물리쳤다. 2024.2.25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일전에서 패해 8강 직행에 실패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조별리그 D조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조 2위를 기록, 2일 C조 3위와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른다. C조 3위는 태국 또는 바레인이 유력하다.일본은 3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 일본은 지난달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멤버가 1명도 포함되지 않은 사실상 2진급 선수들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농구 한일전과 여자축구 남북 대결 등 빅 매치가 이어지겠다.정오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한국과 일본의 남자 농구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국제농구연맹(FIBA) 순위에서 한국(51위)이 일본(26위)에 비해 순위가 크게 뒤처진다.일본은 이달 초 끝난 FIBA 월드컵에서 핀란드, 베네수엘라 등을 연파하며 32개 참가국 가운데 아시아 국가 최고 순위 19위에 올라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한국은 코로나19 확산 등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등극했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중국과의 4강전에 이은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쿼터 중반까지 26-36, 10점 차로 끌려가며 고전하다 막판 지역방어를 통해 점수 차를 좁혀 전반을 44-46으로 마쳤다. 4쿼터 중반 이후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3년 만에 올림픽에 진출한 한국 여자농구가 캐나다에 20점 차로 패했다. 캐나다의 높이 앞에 대표팀은 고전했다.전주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림픽 여자농구대표팀은 29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캐나다에 53-74로 완패했다.국제농구연맹(FlBA) 랭킹 19위인 한국팀은 캐나다 대표팀(4위)의 높이 앞에 힘을 쓰지 못했고, 슛감도 차갑게 식었다.한국은 지난 26일 스페인(3위)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69-73으로 패해, 이날까지 2연패다.한국 여자농구
한국 럭비, 올림픽 첫 출전여자 농구, 스페인에 아쉬운 패배[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 4일째인 26일 한국 남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단체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 한국은 이날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유도 남자 –73㎏급 동메달을 따냈다.◆한국 양궁 또 ‘금메달’ 선사… 남자 단체전 2연패 달성한국 남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단체전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다.오진혁(40, 현대제철), 김우진(29, 청주시청), 김제덕(17, 경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농구가 세계 랭킹 3위인 스페인을 상대로 사력을 다했으나 아쉽게 패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전주원 감독의 지휘 아래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69-73으로 졌다.한국의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은 19위로 스페인(3위)과 전력 차이가 압도적이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도 스페인에게 46-83으로 패했고, 지난 올림픽 예선에서도 50-70으로 패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이날도 많은 점수 차를 내며 패배할 거라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17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예선에 출전할 국가대표 남자농구팀 24인 예비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은 오는 2월 20일 인도네시아와의 원정경기와 23일 태국과의 홈경기로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이번 명단 발표에 앞서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은 아시아컵 예선을 통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에게 경험치를 쌓을 기회를 주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던 바 있다.이에 가드진에는 올스타 투표 1위 허훈과 김낙현, 허웅, 김국찬 등이 포함됐다. 최근 상무에서 제대해 DB로 돌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아제약은 최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3대3 농구팀 ‘박카스(팀명)’ 창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동아제약의 농구팀 창단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창단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 및 박카스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는 흔히 길거리 농구라고 부르기도 하며 골대 1개를 사용한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가 인도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콤플렉스의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4-54로 이겼다.북측 선수 3명을 포함한 12명의 단일팀 선수 중 아직 합류하지 않은 박지수를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데다 모두가 점수를 따내 더욱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는 평가다.이번 경기로 단일팀은 조별리그 2승 1패로 대만에 이어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귀화한 외국인 선수 문태종의 활약이 컸다. 3번 스몰포드를 맡은 문태종은 이란과의 결승, 필리핀과의 준결승에서 고비 때마다 조성민과 함께 결정률 높은 3점포를 펑펑 날렸다. 조성민이 공간 확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중마크 당하면, 문태종이 이를 돌파하는 외곽포로 득점력을 살려나갔다. 한국계 미국인 출신 문태종의 미국 이름은 재러드 캐머런 스티븐슨(Jarod Cameron Stevenson)이다. 2010년 KBL
지적장애농구 12개팀 모집… 오는 22일까지[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2016년 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 참가팀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충청남도 장애인농구 클럽대항전’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복기왕)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김선화)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공동 주관으로 다음 달 7일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다.대회운영은 지적장애농구 12개팀을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실시되며, 전․후반 10분 경기에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 지난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출전한 캐나다 오타와대학팀은 비록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모범적인 ‘학생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타와대학 선수들은 공부와 운동,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학생 선수’들이다. 전공은 경영학, 재무학, 사회과학, 스포츠 관련 학과 등으로 다양하다. 영화 ‘토르’로 유명한 호주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연상시키는 훤칠한 외모에 빼어난 농구실력을 갖춘 팀 주장 가브리엘 드뷔에(24, 1m 99)는 ‘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회 운영자로 참여하는 흥미로운 기회를 가졌다. 농구 국제협력 담당관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업무보조 및 편의제공에 대한 업무를 맡고, 국제농구연맹 회장단 및 사무총장, 기술 임원들에 대한 제반 편의를 제공하는 일이다. 지난해부터 대한농구협회 홍보이사를 맡아 농구 행정에 간여하게 된 게 인연이었다. 예전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도하고 비판하는 기자 생활을 20여 년 이상 하다가 먼발치로 보던 대회 운영자를 직접 맡게 되니 개인적 입장과 생각이 많이 달랐다. 선수단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2014 FIBA 농구월드컵에 출전한 호주팀의 고의 패배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FIBA는 8일 “호주가 앙골라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농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언급하며 “호주가 미국과의 경기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졌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밝혔다.또 “FIBA의 제재 방침이 결정되기 전에 호주 농구협회는 앙골라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호주는 4일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열린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지난 2004년 초 한국농구연맹(KBL) 총재에서 물러난 뒤 모 일간신문에 쓴 회고담에서 김영기 전 총재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나는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프로농구가 발전의 새 도약을 마련하기 위해선 인적청산과 함께 뼈를 깎는 개혁이 단행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최근 한국농구연맹(KBL) 새 총재로 경기인 출신 김영기 씨가 선출됐을 때, 10년 전 일이 떠올랐다. 안양 SBS의 충격적인 몰수게임 패로 인한 프로농구계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총재 자리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50대 중반 내 또래의 장년들에게 학창 시절에 기억나는 추억을 물어보면 “글쎄”라는 답이 많이 나온다. 학교 시험과 입시 지옥의 고달픈 나날 속에서 지냈던 탓인지 공부와 관련해서는 별반 즐거운 일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스포츠에 대해서 말해보라면 할 말들이 많다. 학교 반대항 체육대회서의 뜨거운 승부, 윗동네와 아랫동네와의 축구 경기, 가슴 후련한 통쾌한 역전타, 뼈아픈 실수 등 여러 생생한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가방을 내던지고 부모님 몰래 친구들과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십수 년 전 농구담당 기자시절 농구칼럼을 1년간 연재한 적이 있다. 농구계의 뒷얘기를 다룬 고정 칼럼 제목은 ‘버저비터(Buzzer Beater)’였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 소리를 물리친다는 의미의 버저비터는 버저 소리가 울리는 동시에 선수가 날리는 슛을 일컫는 농구 용어이다. 버저비터를 칼럼 제목으로 쓴 것은 용어 자체가 강렬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었다. 숨 막히는 경기종료 직전 골로 연결된 슛이 짜릿한 맛을 느끼게 하는 것처럼 긴박감 넘치고 감칠맛 나는 스토리를 전하고자 했던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