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이 최근(15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 미라피오리 콤플렉스의 ‘스텔란티스 순환경제 허브’를 방문했다.시에 따르면 자동차도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차량 순환경제 신사업’ 모델이 눈길을 끈다. 세계적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FCA그룹과 PSA그룹이 합병)가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시 미라피오리 콤플렉스에 개관한 ‘순환경제 허브(CE:Circular Economy Hub)’다. 탄소중립‧기후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도 ‘자동차 순환경제’ 시범 운영을 구상 중이다글로벌 자동차
미국이 반도체기업에 총 70조원을 지원한다. 한국도 반도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투자로 지원하고 있다.인텔 26조원, 삼성전자 7조원, TSMC 6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총 70조원을 미국과 해외기업에 지원한다. 해외기업이 미국 본토에 공장을 짓는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한국 정부도 반도체 지원 금액을 더 크게 늘려야 한다. 미국은 인텔에 26조원을 투자하며, 사상최대 금액을 갱신했다. 과거 미국 인텔은 전 세계 1위 IT기업이었다. 그 영광을 다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자국 정부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퇴출하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AI 붐으로 인해 영국령 앵귈라의 국가 코드 도메인인 ‘.ai’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총 인구가 1만 6000명에 불과한 이 작은 섬나라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넘는 3200만 달러(약 430억원)를 도메인 수입으로 챙겼다. 사이먼 해리스(37) 아일랜드 고등교육부 장관이 집권 여당인 통일아일랜드당 대표로 확정됐다. 조 바이든(8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 기업인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열고 양국 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중 기업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고도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향후 서울에서 제2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하는 등 회의를 정례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주요 선진국들이 도입한 글로벌 최저한세 등 디지털세의 적용을 받는 국내 기업이 2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세 부담 최적화를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는 효과적인 외국인 투자유지 정책을 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발간한 ‘디지털세 주요 내용 및 입법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디지털세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법인세가 낮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세금을 회피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반 대학에서는 수업을 통해서만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성적우수자에 대한 조기졸업도 6개월 정도가 대부분이며, 아무리 빨라도 1년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학점은행제 제도를 이용하면 수업 이외 자격증 및 과목별 시험(독학사), 전적대 학점 등 여러 학습경험을 연계할 수 있어 4년제 학위취득 기준으로 평균 2~3년을 단축시킬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부속기관으로 운영되는 대표 학점은행제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전산원) 경영학 전공에서는 최근 고등학교 졸업자 중, 1년(2학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년부터 결혼이나 출산 시 최대 3억원의 증여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전세계약을 할 때 출산·입양가구를 위한 연 1.1~3.0%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는 특례대출도 신설된다.내년부터 글로벌 최저한세가 시행되면서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는 근본적으로 바뀐다.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 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받았다면, 그 차액분만큼 다른 국가에서 세금이 부과된다.기획재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345건의 정책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Hydrom社,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13일(현지 시각)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 추진을 위해 3개 글로벌 벤처 선도기업 Ceeya Inc(씨야), A&K Inc(에이앤케이), CosignOn Inc(코싸인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시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 위치한 한국혁신센터(KIC, 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열렸다.천안시와 3개 다국적기업, 사업 수행기관인 ㈔블루문드림(문은수 이사장)은 협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제21대 국제관계대사에 구홍석(55) 전 주카자흐스탄 대사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구홍석 신임 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교부에 입부한 후 주일본 참사관과 주중국 공사참사관, 의전기획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아세안국장, 주카자흐스탄 대사 등을 역임했다.시는 구 대사가 주카자흐스탄 대사로 재임했던 지난해 1월 현지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알마티 국제공항에 계류됐던 국적기 무사 송환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보급해 국익 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지난 2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K-LDS(Land Development Strategy)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세계 평화의 수도를 경기만에 건설하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7일 밝혔다.기조연설의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US뉴스가 한국의 국력을 프랑스나 일본을 앞서는 G6로 평가했다. 한국 방위산업 수출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증했다. 총체적 국력은 경제력뿐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지킬 수 있는 국방력을 감안한다. 주변 국가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이 생존하려면
미국 상무부가 작년 10월에 발표한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의 최종 버전을 이르면 내달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중국에 수출하는 인공지능(AI)용 반도체에 대한 강화된 수출통제를 이르면 내달 발표한다.앞서 상무부는 작년 10월 AI와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첨단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수출통제 잠정 규정을 발표했는데, 내달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통제는 그동안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앞선 조치를 보완한 최종
(영종도=연합뉴스) 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로 인해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 관광객들의 복귀편이 마련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행 일정이 표시돼 있다. 외교부는 이날 한국에서 괌으로 국적기 11대가 출발해 약 2천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5.29.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슈퍼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휴양지 괌에 발이 묶였던 한국 관광객들이 국적기 운항 재개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외교부는 “한국에서 괌으로 약 2500명 수송이 가능한 우리 국적기 총 11편이 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출발하는 국적기들은 30일까지 차례로 괌에 도착해 우리나라 국민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괌에는 3000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머물고 있다. 괌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5300명가량이다. 이에 외교부와 국토부는 국민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국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슈퍼 태풍’ 마와르 피해로 운영이 중단된 괌 국제공항이 29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외교부 관계자는 “29일 월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괌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국적기(대한항공)가 29일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괌 당국은 30일 공항 운영 재개를 목표로 복구 중이라고 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피해 복구가 이뤄지면서 공항 정상화도 앞당겨진 것이다.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태평양 휴양지 괌은 지난 22일 저녁 국제공항이 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봄나들이 비용 걱정 뚝”… G마켓 ‘에버랜드 종일권’ 37% 단독 특가G마켓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종일권’을 37% 할인가에 단독 판매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에버랜드 머리띠 2개와 커피 2잔 구성 스페셜 상품도 9900원에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각종 물가 상승으로 봄나들이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가 판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2일 자정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조합(상단-적색, 하단-흑색, 좌·우-금색테두리)에 대한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표’란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장(標章)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호∙문자∙도형으로 이뤄진 브랜드나 로고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입체∙소리∙색채 등 비전형상표(non-traditional trademarks)까지 영역이 확장됐다. 지난 2007년 7월 도입된 ‘색채상표’는 색채에 의해 식별되는 상품의 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글로벌 시각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거점으로 도약시킬 방향을 모색한 행사가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개방형 혁신 거점도시’를 주제로 하는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포럼은 미국 보스톤 바이오 혁신기관 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인천광역시가 뉴 글로벌시티 인천(기존 뉴홍콩시티)과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진방향은 인천시민이 행복하고 인천이 다음 등급(NEXT LEVEL)으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초일류도시란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서 5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세계를 선도하는 초스마트시티를 기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2022년 상반기 대법원에서 나이로 인해 급여만 줄이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판결의 주요 내용은 나이를 이유로 똑같은 업무를 시키면서, 급여만 줄이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적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임금피크제의 90%는 문제가 없다. 대법원은 나이를 이유로 동일한 업무를 시키면서 급여를 줄이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임금피크제는 정년 이후 60세까지 급여를 줄이는 대신에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업무도 당연히 과거보다 줄어야 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숙련공의 노동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