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 시장 확대에 나선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의대 증원 문제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가고 있다.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하자 전공의를 중심으로 반발하면서 집단행동이 시작되었다. 그 후 대한의사협회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일로에 있다. 국민의 건강과 보건을 담당하는 전문자격사인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그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은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으로 인한 국민 보건 보장,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에서 발주한 ‘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에 선정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연세대는 이 사업을 위해 국내외 관련 분야 경험을 보유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문엔지니어링(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QBS(Quality Based Selection)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 서비스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사업의 총괄 책임자는 한균희 연세대 생명공학과이며, 강혜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한경호 지역위원장이 30일 서부경남 도민들의 기대사업인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제2 진주의료원, 구정촌초 부지) 건립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경남도의회는 진주병원 부지매입·신축을 위한 경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기획행정위에서 부결돼,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상임위 의결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올해 결산추경에 설계비 반영이 불가능해져 착공 일정이 2025년, 개원은 2027년으로 정상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 결정은 2013년 홍준표 전 지사가 적자운영 우려 등을 들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상철 교수(52, 종양혈액내과)가 지난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감사패는 박한준 심평원 대전지원장이 직접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박한준 심평원 대전지원장은 “요양급여 심사·평가 업무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철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 심사위원으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내과적 치료약물 급여의 적정성·타당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4호선 중앙역, 상록수역 일대 2개소에서 식품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중이 이용하는 역사 주변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안산시 위생정책과, 상록구·단원구 환경위생과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 홍보 물품 배부 ▲식중독 예방 주요 수칙 (손 씻기, 익혀 먹기, 보관기준 준수 등) 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강윤단 교수(산부인과)가 지난 13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자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010년부터 단국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윤단 교수는 2020년에 QA팀장으로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 교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병원 내 규정과 지침의 제·개정 업무를 수행했고, 4주기 인증평가부터는 실무자로서 병원 내 인증평가 정착에 기여했다.또한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김희경 간호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 및 제75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김 교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모자보건과 조산간호교육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김희경 교수는 41년 이상 간호사, 조산사,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한조산협회, 간호학관련 학회, 공주시, 충청남도의 시청, 도청, 보건소, 병원 등 공공기관에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정주영이 설립한 아산재단 정주
영국이 시장 신뢰와 재정 안정성 회복을 위해 에너지 업체 횡재세와 소득세를 더 걷고 공공지출을 축소해서 재원 550억파운드(88조원)를 확보한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하원에 출석해서 이와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헌트 장관은 국민 생계비 위기를 해결하고 경제를 재건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안정, 성장, 공공서비스를 중점에 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물가 상승세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언론에선 정부가 550억원 규모 재정 구멍을 메꾸기 위해 2027/28 회계연도 기준으로 증세로
[천지일보= 방은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의 원인분석이 분분한 가운데 팀 스펙터 킹스칼리지 런던 유전자 역학 교수는 27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영국이 코로나19 가을 유행기에 접어들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펙터 교수는 영미권에 거주하는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하고 매일 증상을 보고하는 ‘조이 헬스 스터디’라는 연구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원숭이두창의 빠른 확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지만 각국이 뚜렷한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의료 현장의 업무 과중은 개선되지 않았고, 충분한 검사도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감염자 수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는 백신 부족 문제가 또다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로 대규모 전염병을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
자신의 나이를 여러 차례 바꾸며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는 85세 영국 의사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해 4일(현지시간) 공판이 열렸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018년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올덤의 의사 이사카 맘먼(85)은 이날 의료사고로 세 아이의 엄마 샤히다 파빈(당시 48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맨체스터 크라운 법원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앤드루 토머스 검사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든 일련의 사건에 대해 의사 맘먼이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18년 9월3일 파빈은 혈액암 검사를
400여명 실험…뇌 115개 영역·660개 특징 세부 관찰알츠하이머 외의 뇌 이상 상태도 구분…98% 정확도간단한방법·높은정확도·빠른진단…2025년 출시 목표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간단하게 뇌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98%의 정확도로 초기 알츠하이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뇌 사진만으로 초기 알츠하이머를 일반적인 노화상태는 물론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른 뇌 질환 환자들과도 어떻게 다른지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들은 이날 영국 의학 전문지 '커
[종합] ‘엘레나’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6일 ‘엘레나’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1회차 퀴즈는 “0000은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식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습니다. 국내 1 등 제약사, 국내 대표 장수기업으로 2015년 프리미엄 여성유산균 엘레나를 출시해 200만병 이상을 돌파했는데요, 이 기업의 이름은 무엇일까요?”이다.정답은 '유한양행'이다.2회차 퀴즈는 “엘레나는 00년간의 꾸준한 연구를 통해 12건의 인체적용 시험과 미국특허 기술까지 적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4명 중 1명만 완전히 회복되고 나머지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장기 후유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중 5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는 사람은 26%에 불과했고, 1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28.9%로 약간만 증가했을 뿐이라고 전했다.연구는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개발한 공로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심사해서 조합
“업무 행사인줄 알았다”[천지일보=이솜 기자] ‘파티게이트’로 위기에 몰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나 사임 압박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존슨 총리는 이날 정례 하원 총리 질의응답(PMQ)에 출석 봉쇄 기간 중 총리실 뒷마당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며 이를 사과하고 이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이해한다고 밝혔다.존슨 총리에 따르면 2020년 5월 40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술자리에 약 25분 동안 참석했다. 그는 “이 행사가 파티가 아닌 업무상 자리라고 믿고 있었다”라면서도 “지나서 생각하면
런던 킹스 칼리지 병원 방문한 보건부 장관에게 항의"코로나19에 걸려서 이미 항체도 있는데 왜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없게 되나?"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런던의 킹스칼리지 병원 중환자실을 찾아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가 이런 항의를 들었다고 스카이뉴스와 더타임스 등이 8일 보도했다.이 병원 코로나19 중환자실의 마취과 의사인 스티브 제임스는 자비드 장관에게 "백신을 맞지 않았고, 맞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작 때부터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