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단체표준 인증단체와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 인증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중앙회와 함께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검진사업)’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중요성을 11일 강조했다. 또한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할 때는 위험과 이득을 고려해 결정하고 철저히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결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5대 국내 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돕기 위해 2030년까지 총 452조원의 민관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마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5대 시중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도록 했다. 저탄소 전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불로동 발파반대비대위(비대위)가 더불어민주당 허숙정 서구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허숙정 예비후보 측은 비대위 임원들은 지난 6일 “허 예비후보는 가장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후보였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고 했다.이날 비대위원들은 “LH가 토지조성과정 중에 검단신도시 2-2공구 AA25블록에서 발견된 암반은 아파트 9층 높이 약 17만㎥ 규모다. 암반을 중심으로 2600세대의 공동주택이 빙 둘러싸고 있고, 암반은 공동주택 지하까지 뻗어있다”며 발파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인천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주 장관감염증 환자 감시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고 발표했다.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 및 설사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감염되면 약 3일간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이 지속되고, 발열과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5세 미만 아동이나 고령층, 면역저하자는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위해 도는 지난해 말 최종수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보호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22.12.23.시행)」의 후속조치로 「보호수 유지·관리 지침(’23.2.6.시행)」 과 「보호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23.6.11.시행)」을 제정했다.지난해 제정한 보호수 조례는 생활권 주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수목을 도민들이 보다 쉽게 보호수로 신청해 유지할 수 있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남부내륙철도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만나 남부내륙철도 2024년 착공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 건의·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사업지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인 남부내륙철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019년 11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착수해 2020년 11월 기본계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대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리지침을 새로 만들고 산림사업 안전 설명서를 개선해 산림사업 시행자와 산림청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등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예시를 포함한 안전점검 양식를 각 산림사업장에 제공했다.또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보건체계의 구축과 이행이 빠르게 자리 잡도록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남도민의 오랜 소망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김두관 의원실이 국토부를 통해 "지난 주에 기재부가 사업비 증액을 이유로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남부내륙철도 사업비가 당초 예상된 4조 9000억원에서 1조 9000억원 더 증액돼 총 7조원 규모로 증가했으며, 기재부가 내부 심의를 거쳐 KDI에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재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가덕도신공항의 명칭을 세계적으로 높은 소구력이 있는 공항명칭으로 변경하는 제안이 나와, 이를 위해서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명명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순신 국제공항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이 깃든 가덕도와 인근 지역의 역사적인 의미를 반영하여 제안된 이름이다.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박춘덕(창원15) 도의원 주장에 따르면 지정학적으로 가덕도와 인접하고 있는 경남은 신공항 건설의 직·간접적인 수혜 대상지라며 향후 진해신항 확장 개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가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인천시는 계양구에 군집사례, 연수구에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계양구와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km 이내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유전형 분석 결과 각 환자의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인천시(10개 군·구)와 경기북부, 강원도는 말라리아 퇴치사업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역으로 위험지역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가 3~4일 양일간 대전 보훈 요양원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희망치아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4일 유디치과에 따르면, 대전유성 유디치과의원, 대전월평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등 유디치과 의료진과 치과기공사, 봉사단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유디케어캠페인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소외계층, 저소득층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전문적인 치과 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는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물놀이장)’이 오는 7월 22일 본격 개장돼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물놀이장은 정읍 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정읍천을 활용해 조성된 시설이다.정읍고등학교 앞 시기동 정동교 교량 아래 위치한 물놀이장은 3860㎡의 면적에 어린이 풀장 2곳, 인공폭포와 안마용 폭포수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불법 도박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외국인 10명이 지구대 창문을 통해 집단 도주했다.11일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지구대 회의실에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23명 중 10명이 환기용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다.이들은 새벽 3시경 월곡동의 한 건물에서 도박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검거된 자들이다. 경찰은 체포와 연행 과정에서 베트남인들이 별다른 저항이 없다는 이유로 수갑을 채우지 않았다.경찰은 신원과 도박 자금,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 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덕이지구 생활폐기물 자동 집하시설 처리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10년째 가동이 중단된 덕이지구 생활폐기물 자동 집하시설과 관련해 시설물을 시에 기부한 후 이를 매몰 처리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검토해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이날 안명렬 고양시 자원순환과 과장, 유제학 도시정비과 과장, 오정한 덕이동 주민총연합회 회장, 이라이솜 덕이동 주민자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생활폐기물 자동 집하시설은 설치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을 확정 받아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년 동안 약 2억 4000만원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구치소 수용자 보관금(영치금) 입금액’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영치금을 받은 수감자가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총 2억 4130만 7027원을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해당 수감자는 정전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정 전 교수의 영치금은 2위 수용자(1억 80만 37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여년의 긴 코로나19 터널에서 탈출하는 로드맵이 발표됐다.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여기는 완전한 일상(엔데믹)으로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5월 초에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고 의무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전환될 전망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코로나19 대응 추진방향은 일반 지역사회에서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하고, 코로나19 진단·치료는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편입한다. 아울러 고위험군 보호 조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기업투자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으로 이차전지·전기차, 에너지, 물류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9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자회사 등은 총 2조 8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1만 2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했다.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기재부는 기업·소상공인 등 경제주체가 국제·국내 무대에서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발
훈련 도중 등줄쥐에 감염돼 발열 진단감별 키트 미사용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검찰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 유족, 재정신청·인권위 진정 “후송 빠르면 상황 달랐을 것” 軍에 ‘신속 대응체계’ 마련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육군 병사의 사망이 군 의료의 부실 탓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장병의 생명권·건강권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