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측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가로등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남한을 더 이상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 관계가 아닌 별개의 국가로 선언한 데 이은 집요한 통일 지우기 일환으로 남북 관계가 단절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물리적 조치로 풀이된다.18일 동아일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북한이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하는 모습이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경의선 도로도 철거됐다고 전했다.가로등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를 한꺼번에 철거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시 최초 수소버스가 출고돼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 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고상버스 3억 7천만원, 저상버스 3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서 관광버스가 자전거를 충격해 10대 남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4시경 기장군 정관읍의 한 사거리에서 일어났다. 우회전하던 관광버스가 횡단보도 부근에 있던 자전거를 충격해 10대 남학생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60대인 관광버스 운전자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관계자 간담회 등 답사 여행을 추진해 내국인·외국인 방문 이어지고 있다.남원시는 협력 여행사와의 협약 체결과 함께 남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 결과 여행사를 통해 남원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이달 1박 2일간 여행사 관계자 남원 답사 여행, 서울 관광설명회 개최 등 남원 관광 홍보를 추진했다.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여행사로부터 7191명이 남원을 방문하겠다는 사전신청을 제출했고 16일, 17일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사진협회 회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운전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본부정기총회를 참석한 회원들이 광주로 돌아가던 중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져 반대편 차선으로 날아가며 버스를 직격했고 이로 인해 버스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에서 김팔영(66) 광주사진협회 부지회장과 최영태(57)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이사 등 몇몇 회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했다.그들은 비상용 탈출 망치와 주
도로 위의 흉기나 다름없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에서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 차선 관광버스를 덮쳐 기사와 승객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빠진 바퀴는 버스 앞 유리를 뚫고 지나가 중간 통로까지 가서 겨우 멈췄다고 한다. 화물차 바퀴가 100kg 안팎인데 차량 속도까지 더해 충격이 커졌다. 사고를 당한 기사와 승객들에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따로 없을 것이다.지난해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선 바퀴가 빠져 기운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018년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오후 4시 9분경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주행하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분리돼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기사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레일러에서 분리된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방향인 부산방향으로 달리고 있던 관광버스의 앞유리를 깨고 들어갔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이 타이어에 치여 사망했다. 다른 승객 2명은 중경상, 11명은 경상을 입었다. 버스는 경기도 안산에서 광주광역시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축하하는 ‘전북투어패스 특별할인행사(더 특별한 전북투어패스)’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투어패스 인기상품에 대해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라북도를 찾고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특별자치도 출범을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판매는 온라인 채널(티몬, 위메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이용권(1·2·3일권)과 지역권(한옥마을권, 남원춘향여행권, 무주반디
최병용 칼럼니스트한 유튜브 출연자가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에요. 대한민국에서 이 말을 왜 못 해”라고 한 말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이다. 대한민국과 북한은 전쟁이 종식된 종전 상황이 아닌, 휴전선을 두고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휴전 중이다. “북한이 주적”이란 말을 했다고 논란이 되는 게 더 이상하다. 청소년들에게 통일교육도 필요하지만, 호시탐탐 도발할 기회를 엿보는 북한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주적이란 교육이 더 중요하고 우선이다.필자는 10년간 장교로 복무했다. 훈련할 때 적은 항상 북한군이었다. 북한군이 다시 전쟁을 일으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마량항을 전국 최고의 바다낚시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강진 마량항이 바다낚시 어선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11일 강진군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누적이용객이 7000명을 넘어섰다. 유치 이전 6월 한 달 40명에서 유치 이후 7월 1206명, 8월 1271명, 9월 1269명, 10월 1462명, 11월 174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바다낚시 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9일 신당 창당의 사전작업 작업인 ‘온라인 연락망’을 구축하고 나서 하루 만에 2만 6천여명이 넘는 지지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 2만 6800분 정도 된다”고 전했다.그는 “온라인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며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말했다.이는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있지만, 산악회 모임에서 관광버스 92대가 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관광시즌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는 관광버스의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현대차는 이번에 마련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 주차장(10 월31일) ▲제주 라온더마파크 주차장(11월 1~2일)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주차장(11월 2~3일) ▲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남강유등축제에 대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현장점검에서 마지막까지 안전한 축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상황점검 보고회장을 찾은 조 시장은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을 만나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축제 성료를 위해 마지막까지 축제장 안전·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이번 점검은 행안부에서 추진 중인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 중 경남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10일 오전 7시경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도로에서 SUV차량 1대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연천군 청산면 청산파출소 근처 도로에서 동두천 방향으로 달리던 SUV차량이 앞에 가던 관광버스를 치고 근처 버스정류장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차량 앞 범퍼와 타이어 앞 바퀴 등이 심하게 훼손됐으며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안에는 가을소풍을 가던 연천군소상공인협의회 회원 2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뒤에서 180~20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8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야간축제로, 진주성과 남강에 다양한 대형 수상등과 각각의 주제를 표현하는 형형색색의 등을 설치해 10월의 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는 물·불·빛의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올해 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평화·행운 담은 희망진주’라는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7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댑싸리공원에서 방문객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10월 축제가 오는 8일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이어 13일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개막과 함께 22일까지 이어진다.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올해는 전통적인 주제부터 전근대적·현대적인 모습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평화·행운 담은 희망 진주’라는 주제로 남강 일대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8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개의 유등에 불을 밝힌다. 이어 오는 22일 드론 불꽃쇼와 불꽃 축제를 마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봄,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새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가을 정원의 매력을 듬뿍 담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놓쳐선 안 될 포인트를 소개해 본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억만 송이에 달하는 국화는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색깔까지 더해져 화려함이 극치에 달한다.◆가을꽃 매력에 화려한 분위기 더해져노을 명소로 꼽히는 노을정원은 노란색과 핑크색 국화 사이에 빨간색 국화를 심어 들불처럼 번지며 커지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여기에 포인세티아 1만본까지 더해져 낭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 ‘2023 원주삼토페스티벌’행사장에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했다.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 원주삼토페스티벌은 도농상생을 위한 한마당 대축제로 펼쳐졌으며,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원주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시는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와 50여 종의 답례품을 전시해 홍보했다.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맨으로 깜짝 등장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8일 올 하반기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를 재개장한 가운데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여흥을 즐겼다.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두 달간의 휴장 후 이번 하반기 재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열린다. 추석 연휴인 29일과 30일에는 휴장한다.특히 하반기 첫 불금불파에는 서울과 광주 등에서 관광객들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