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완도지역 양식산업의 주축인 전복과 넙치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최적의 양식조건을 찾는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완도 전복 양식 규모는 2023년 2551어가, 1만 7000t, 4461억원으로 전국의 74% 수준이다. 넙치는 184어가, 1만 1000t, 1800억원 규모로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예산으로 육상양식장 20개소를 모니터링한 후 최적의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개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는 ‘3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기아는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 달러 수출의 탑, 기아가 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1~9월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비 주택 인허가도 33% 감소됐고, 준공 또한 13%의 감소율을 보였다. 정부가 지난달 말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공급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모습이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주택 착공 57% 감소… 인허가도 33% 급감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9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5만 587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7%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10만 2095호로 22.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아파트의 68%가 입주 15년 이상 된 구축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5년 미만의 신축 단지의 가격회복세가 두드러진다며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2주 차 기준 전국 아파트 1074만 4798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약 68.2%(732만 7682가구)다. 전국 아파트 10채 중 7채는 15년 이상 된 단지라는 의미다.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만큼 신축 아파트의 가격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가 최근 2년간 아파트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원료재료인 갈륨·게르마늄 등에 대해 중국 당국이 수출을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단호한 반대 방침을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멸종위기종인 상어 지느러미 불법어획·판매에 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란이 3년 전 자국 상공을 지나던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를 미사일로 오인해 격추한 사건과 관련 국제사법재판소(ICJ) 재판을 받게 됐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간 무력 분쟁이 이어지면서 문화유산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미국 시민권 신청자가 치르는 시험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소주·라면에 이어 밀가루 가격 인하에 대한 정부의 ‘공개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내릴지 주목된다.27일 농식품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7개 제분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동향 점검 및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는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주재로 열렸으며 당시 농식품부는 제분업계에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른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라면 가격 인하를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올해 말 전년 대비 축소되는 대신 0.4% 커질 것이라고 2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수정 전망치를 내놨다.일본, 독일 및 인도 다음의 세계 6위 크기인 영국 경제만 올 성장 전망치를 수정한 것으로 IMF는 지난해 10월 전망에서 영국이 마이너스 0.6% 성장한다고 전망했었다. 이어 최신 4월 전망에서 다소 상향했지만 역시 마이너스 0.3% 역성장을 예측했다.이를 플러스 0.4% 성장으로 바꾼 것이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통틀어 4.0% 성장해 독일의 1.8% 및 유로존의 3.6% 성적을 앞질렀다
공급 문제 해결ㆍ독자적 마스터링ㆍ최신 기기 도입"K-바이닐(LP) 세계화 및 바이닐 시장 선도할 것"[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바이닐(LP) 전문 제작소 ‘제작소 화수분’이 본격 론칭을 알리며 ‘K-바이닐’ 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지난 4일 ㈜아트버스터의 독립법인 바이닐(LP) 생산 공장인 ‘제작소 화수분’의 크라우드 펀딩 사전 공개 페이지가 크라우드 펀딩 전문 사이트인 ‘크라우디’를 통해 공개됐다.‘제작소 화수분’은 지난 2019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바이닐 시장에서의 공급난을 타파하기 위해 독자적 마스터링 기술과 최신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시간·장소 상관없이 진료 가능전화 진료·처방 재이용률 95%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해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온닥터18개 과목 진료·처방 서비스 ‘AI 매칭’ 등 특허 2건 보유해 “한번 집이나 회사에서 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월간 최고치인 56억 달러에 육박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성장이 돋보였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산업의 수출액은 55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했다. 이는 월간 수출액 최고치로 종전 월간 최고 수출액 지난해 12월 54억 2000만 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 많은 수치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수출물량 증가 및 수출단가가 높은 전기차와 하이브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빅3’ 진입은 2010년 포드를 제치고 5위를 오른 후 12년 만이다.15일 각 완성차그룹의 IR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작년 전 세계에서 총 684만 5000대를 판매해 일본 토요타그룹(1048만 3000대)과 독일 폭스바겐그룹(848만 1000대)에 이어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4위부터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 7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을 등에 업고 올해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의 채소와 과일 공급난이 몇주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렉시트가 원인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위협에 대비, 대만에 있는 미군 병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에서 일정 기술 수준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한도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서 무력전쟁을 하는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이 막을 내렸다. CES는 TV와 가전,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기술(IT)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전시회다. 국가별·기업별 신기술 및 신제품 경쟁이 펼쳐지고 그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지대하다.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CES 2023에는 전 세계 174개국 31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CES에서 한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대폭 커졌다. 전 세계 참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6만 9641대를 판매해 2021년(13만 2769대) 대비 27.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5만 2621대를, 수출은 11만 7020대로 전년 대비 각각 –13.9%, 63.3%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르노코리아 최다 판매 모델은 QM6로 2022년 한해 2만 7440대(전년 대비 –27.3%)가 팔렸다. 뒤이어 XM3(1만 9425대, 17.5%), SM6(4218대, 31.9%) 등의 순이다. 특히 출시 전 5000여대의 사전 계약을 거두
에듀테크(EduTech).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해 만든 단어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육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IT로 풀어보려는 시도를 말한다. 하지만 정책과 학교 현장 간 간극이 커 불협화음이 곳곳에서 일고 있으며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의 정책과 추진 현황, 현장 상황 등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 등을 짚어본다. 경남 1만 3000대 미납품 애물단지 된 충전보관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진행된 경상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1500억원으로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지지율 관리 차원에서 무리하게 시행됐다는 평가를 받는 ‘사전청약’이 역풍을 맞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를 1년 4개월이나 미뤘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함께 입주 일정이 학교의 개교 일정보다 앞선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를 접한 입주 예정자들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전 정부의 사전청약을 믿은 예비 입주자들이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사전청약에 ‘낙동강 오리알’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31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전청약은 착공 때 하던 분양을 1~2년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6일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은 가운데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SK 부자가 50년간 추진한 ESG(환경·사외·지배구조) 경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은 경영인이다. 또한 최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늘었다. 특히 해외에서 들여오는 전자제품과 의약품 등이 늘어나면서 전체 제조업 제품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컸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잠정치)는 112.7로 작년 동기(111.0)보다 1.5%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이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브랜드별 전반적인 물량부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1423대로 전년 동기(2만 4389대) 대비 12.1% 감소했다. 지난 6월(2만 2695대)과 비교하면 5.6%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7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를 3일 배포했다. KAIDA에 따르면 7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5490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6022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에 100만평 이상의 나노·반도체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나노·반도체산업을 핵심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그 성과를 전국에 파급되게 하고,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을 설립하고 나노·반도체산업을 대전의 새로운 핵심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국비 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전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