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여수시 돌산읍 선착장 일대에 노랑 조끼를 입고 손에는 목장갑을 낀 100여명의 봉사자가 모였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매월 ‘섬섬코밍(섬섬여수와 빗질을 뜻하는 combing의 합성어)’이라는 정기봉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여수지부) 봉사자들이다. 봉사자들이 환경정화를 펼친 여수시 돌산읍 크루즈 선착장은 ‘여수 밤바다’를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국가 예방접종 사업 분야에서 전라북도지사 표창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남원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방문교육 및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하고 농업인, 공공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광판과 SNS, 농협 조합원 대상 안내 문자 전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힘썼다.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3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4일 긴급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에 나섰다.임종철 화성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폭염대비 중점관리대상과 각 부서 및 읍·면·동별 추진·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시에는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폭염경보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폭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폭염대응 T/F팀 운영에는 노인보호대책반과, 건강관리지원반,
행정과부하 막는 역할 수행39억여원 확보로 859명 고용[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의정부시는 ‘일자리는 취약계층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시정방침에 따라 올해 초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했다.◆취약계층, 최고의 복지 일자리시는 1998년부터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해 매년 300여명 이상의 시민이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1·2단계 공공근로사업 모집을 통해 319명의
[천지일볼 홍천=이현복 기자] 홍천군이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사업 추진 참여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경제·환경자원으로 전환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현재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145명 중 8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여성 근로자다.군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기 위해 7월 폭염 특보 단계에 따라 야외작업 위주인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7월 15일부터 오전 근로만 운영해오다 8월 18일부터 정상 근무 체제로
1차 1천명, 2차 780명 이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45억원 규모의 ‘3차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3차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2차 사업이 오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내달에도 연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시는 백신접종, 생활방역을 지원하는 희망근로 2차 사업과 시가지 환경정비와 행정업무 등의 진주형 3차 사업으로 총 1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참여자들은 내달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단계별 대응 폭염피해 최소화[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 폭염 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폭염 대비에 나섰다.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 폭염대비 중점관리대상과 각 부서 및 읍‧면‧동별 추진‧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시에는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폭염경보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폭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폭
대체적으로 무덤덤하게 백신 접종“백신 접종 맞게 해준 정부에 감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TV에서 이상반응이 꽤 있다고 나와 걱정도 됐는데 맞고 나니 별거 아니네.”백신 접종을 받고 난 후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상태에 있던 이옥일(83, 남)씨가 이같이 말했다.오늘(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 75세(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대상의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사망률 또한 높다. 이에 정부는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고령자를 2분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해당 지역 의료진에게 접종할 중국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천80회 분량을 못 쓰게 됐다.21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술라웨시섬 서부 마무주(Mamuju) 보건소는 "보관 중이던 코로나19 백신을 폐기하게 됐다"며 "2∼8도의 온도에 보관해야 효과가 있는데 지진으로 전력공급이 끊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본래 마무주 지역 의료진들에게 접종할 분량이었다.지난 15일 오전 2시 28분께 마무주 남쪽 36㎞ 육상에 규모 6.2의
다차로 차량 유도선 설치, 공공근로자 방한대책 등 8건은 서면 검토이용섭 시장 “쓴소리위원회, 활발한 소통 광주발전 동력 되길 희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가감없는 쓴소리를 들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전체 및 분과별 공유방 등을 통해 나눈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12건의 안건 가운데 주요 4건 집중 논의, 8건 서면검토의 형태로 진행됐다.위원회는 먼저 ▲광주 무등산 난개발을 막자(무등산 케이블카 필요한가?, 무등
지하 1층 내부 소독 완료청원경찰 12명 전수검사[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용인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감염 1명, 시청 공공근로자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시청 지하1층에서 출입자 관리업무를 담당했던 A(20대, 남)씨는 지난 19일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발현 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시청 지하1층 내부를
16일 신규 확진 2명누적 확진자 274명[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2명으로 창녕군 1명, 김해시 1명이다.창녕군에 사는 경남 276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지난 8일과 10일 사이에 있었다. 지난 14일 창녕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16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276번은 지난 1~14일까지 창녕군 한 초등학교에서 공공근로를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담당했다. 당시에는 KF94 마스크와 장갑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한 총 8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강릉=연합뉴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속초와 삼척, 고성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개장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오전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공공근로자들이 수거하고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17일 개장한다.
차고지 방역 전담인원 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단계별 등교에 맞춰 코로나19로부터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교통 방역강화에 나선다.시는 모든 시내버스의 하차벨 3200여곳에 부착할 ‘항균필름’과 함께 손소독제 3000여개를 운수업체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또 등교로 늘어나는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271대에 대한 방역에 코로나19 긴급지원으로 마련된 ‘진주형일자리’ 공공근로자를 투입한다.투입인력은 총 90여명으로 시내버스 3개 차고지(내동‧진양호‧판문동)와 회차지 4개소에 고정 배치된다. 이들은 버
김채묘 발 2만 7892책 전·반파해양쓰레기 280여톤 발생 예상민·관·군 250여명 복구에 힘모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1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김 양식 어가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한손 거들었다.해남군은 이번 태풍으로 김채묘 발은 2만 7892책이 유실되거나 전·반파되면서 61억 2800여만원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으며 해양쓰레기 또한 약 280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해남군 공무원 100여명은 지난 10일과 11일 화산면 송평해수욕장 인근 군부대와 공공근로자 등 150여명과 함께
‘자연아 푸르자’ 일환, 신천지자원봉사단 30명 구슬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임현철)가 지난 27일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모래사장으로 밀려나온 수초를 걷어내고 모래 속에 파묻힌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포항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진선광 동장은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의 명물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추억을 만드는 곳이다. 그러나 모래사장에 수초가 매일 밀려와 공공근로자 몇몇분이 봉사하기에
근로자 고용보장 지원 촉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공공분야 근로자들이 더는 고용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경기도 및 도교육청,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내 공공근로자 고용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한다.”경기도의회 민주당이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경기도 공공분야 일자리가 고용불안 및 비정규직 대책 부재 등의 문제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상당히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경기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은 고용승계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관 간 책임회피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김해시 내외동(동장 류정옥)이 2019년 설을 맞이해 21~25일 공공근로자 5명과 내외동 통장단 외 행복홀씨 15개 단체가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역을 개선하고자 거리 청소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먼저 취약구역으로 선정된 홍익아파트 뒤쪽 산복도로 구간부터 김해내동초등학교 주위까지 불법 쓰레기 투기 등 주변 환경이 열악한 구간에 쓰레기 안내표지판 설치 및 정비를 했다.경운중학교에서 소방서 구간과 가야고등학교에서 보건소 구간, 외동 축협 인근 등 전봇대, 생활정보지함, 담벼락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정면천년기념, 여러 축제 진행“주차장, 안내소 및 정비 우선”[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전라도 방문의 해이자 전라도 정명 천년의 해를 맞아 여러 가지 축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축제·행사보다 손님 맞을 준비와 환경 개선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나주시는 지역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 천년 나주를 준비하기 위해 전라도정명천년기념사업을 펼치며 기념사업행사로 천연염색재단의 전시·기획행사인 ‘2018 청출어람’을 비롯해 1000인의 정수루 타고 행사, 나주시 국악단의 금성관 토요상설공연, 나주문화원의
서울 내 개방화장실 총 1032곳관리인 “시설 파손 빈도 잦아져”구, 지원금 대신 화장지 등 지급건물주 지원 부족하다는 지적도 시 “예산확보 위해 노력 하겠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금방 청소했는데 봐요, 이렇게 지저분하잖아요! 내 집 화장실처럼 생각하고 깔끔하게 써야 하는데….”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 내 민간개방화장실 관리자 이재석(50, 남)씨는 개방화장실 내부를 살펴보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 화장실을 살펴보니 2개의 화장실 변기에는 오물이 군데군데 묻어있었고, 사용된 휴지는 아무데나 널브러져 있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