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주(4월 8∼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또 지난달 취업자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다루는 고용 통계가 공개된다.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동향도 발표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 또는 조정할지 논의한다.금융권 안팎에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두 달 연속 3%를 웃돈 데다, 가계대출 증가세도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10연속 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계청은 같은 날 ‘3월 고용동향’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번 주(3월 4일~3월 8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과 미국의 고용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납치된 어선 한척이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무장한 사람 11명을 태우고 출발했다고 ‘아프리카의뿔해양안보센터(MSCHOA)’ 보고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이 중의원(하원)에서 통과됐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 3마리가 부모 판다와 함께 중국으로 돌아왔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초지자체로 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구 취업자 수’에 따르면 평택시의 2023년 하반기 취업자 수는 약 34만 4200명으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1만 3700명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치는 서울·인천·경기 6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며 전국에서도 경남 창원시(1만 5700명)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것으로 분석됐다.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1만명을 넘은 시군구는 단 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 여성 고용률이 전년 대비 2.8%p 상승하고 실업률이 1.2%p 감소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연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3.4%에서 55.5%로, 고용률은 51.4%에서 54.2%로 상승했으며, 취업자 수는 73만 2000명에서 76만 6000명으로 증가하여 3년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또한 실업률은 전년 3.6%에서 2.4%로 감소해 2년 연속 개선돼 도내 여성의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한국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2%대 중반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물가상승률을 2%대까지 내리기 위해 11조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비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20%의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숙박 쿠폰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4일 ‘2024년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다.전남도는 일자리·경제·투자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을 표창했다.일자리 창출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나주시는 주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을 '경남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으로 목표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사다난한 계묘년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경남도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주요 성과를 돌아보았다.경남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올해 11월까지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국가경제를 견인했다. 특히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누적 무역수지에서 경남은 137억 7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남의 수출 연간 증가율은 12.5%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속보] 뉴욕 증시, 고용지표 발표에 반락 출발… 다우 0.11%↓·나스닥 0.3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3년을 따뜻한 동행과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는 해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이 중에서도 여성일자리 정책,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청년들을 위한 문화 기반 구축 등이 주목받고 있다. 도는 여성 사회참여와 고용지표 개선을 중점으로 한 정책을 추진해 양성평등한 경남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여성친화도시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에는 1개소(합천)가 추가로 선정돼 총 8개소로 늘어났다. 도내 176개 위원회 중 여성 위원이 40% 이상인 위원회 비율이 9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명 넘게 늘면서 석 달 연속 증가 폭을 확대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가 5개월 만에 가장 컸지만, 청년층과 40대 취업자가 줄고 제조업 분야 취업자도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정부는 10월 고용지표에 대해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마저도 전년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을 진행했다.이 특강은 교육생과 수료생을 대상으로 여성 지도자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며,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매년 특강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제26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수료생 200여명과 김영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장, 강서연 차기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굿데이중창단의 식전공연, 박완수 도지사의 여성지도자와 함께하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 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일부 개선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시사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와 나스닥은 이번 주만 각각 1.4%와 3.3% 올라 지난 7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5.80p, 0.33% 오른 3만 4837.71에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8.11p(0.18%), 4515.77로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5p(0.02%) 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상반기 도내 시·군 지역과 특별·광역시 내 구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 대비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 부산 강서구 등이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9개 도 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1.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것이다.도 내 군 지역의 고용률은 0.3%p 상승한 68.7%로 역시 가장 높았다.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지난해 31개사로부터 3조 900억원의 역대 최고 투자유치를 이끌어 6500여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올린 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불황 속에서도 전반적인 고용지표 상승을 기록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시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받아 상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0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6번째 수상인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속 이뤄낸 성과라 의미를 더한다.고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고자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도입해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업을 평가·시상하는 대표적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청송군은 민선8기 '삶의 결이 다른 청송
[천지일보=방은 기자] 대서양 심해에서 비극적 사고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타이탄 잠수정의 운영사가 향후 모든 탐사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국 고용지표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노예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던 네덜란드가 이번엔 식민지 시대에 약탈했던 문화재를 반환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지난달에도 시베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밀가루 1080t을 북한에 수출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올해도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그 속도는 눈
[천지일보=손지하·이재빈·김민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상승률과 고용 문제에 대해 내린 진단과 현재 경제 상황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하반기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가속화되는 것과 심리적인 경제 위기론을 차단하려는 의지라는 해석도 나왔다.◆추경호, 물가상승률·일자리 모두 ‘긍정’ 진단추 부총리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에 참석해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 및 원외 인사 40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경남 경제가 기타 지역과 비교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을 19일 밝혔다. 반면, 전국 경제는 3월에 제조업 생산이 6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경남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력산업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선, 자동차, 기계 등 경남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국 평균(109.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6% 증가했다. 기계, 자동차, 조선업 생산은 각각 17.4%, 12.5%, 1
[천지일보=방은 기자] 향후 미국 경제를 ‘연착륙(소프트랜딩)’과 ‘경착륙(하드랜딩)’ 사이로 예측했던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 최근 제3의 시나리오 ‘무착륙(노랜딩)’이 등장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급속하게 올리는 가운데 앞으로 미국은 큰 경제적 타격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소프트랜딩’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는 ‘하드랜딩’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상당 기간 호황을 유지할 것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5년간 전 연령대에서 ‘40대’만 고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40대 가장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7~2022년 세대별 고용지표 추이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유일하게 고용률이 하락한 연령대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15~29세는 4.5%포인트(p), 30~39세 2.0%p, 50~60세 1.8%p, 60세 이상은 4.6%p 각각 고용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