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가족 2300여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노사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우 사장은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6일 “근로시간 운영의 유연성을 확대해 기업이 업무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경식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본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 노동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데 반해 노동시장의 낡은 법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경제활력은 감소하고, 좋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손경식 회장은 “고령 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부담을 줄이고, 신규 채용에 미치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노동계·경영계·정부) 사회적 대화의 막이 올랐다. 근로시간과 계속고용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셈인데 문제는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커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우리나라에 큰 위기로 부각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도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입장 또한 노사 간 첨예한 상태라 결과 도출이 쉽게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6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이날 노사정 대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동자·사용자·정부(노사정)가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를 설 연휴 전인 6일 여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예정대로 진행될지 관심을 끈다.4일 노사정의 말을 종합하면 경사노위 본위원회는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6일 개최된다면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본위원회다. 앞서 경향신문은 지난달 31일 경사노위 본위원회가 6일 열린다고 보도했고, 이를 경사노위가 “경사노위 본회의 일정은 설 전 개최를 목표로 조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경사노위는 이보다 먼저 지난달 2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김범수 용인시갑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용인글로리센터 대공연장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에는 시민 약 1300명이 참석했다.지난 10여년간 김 예비후보가 경험하고 고민한 대한민국의 어젠다를 젊은 지성으로 통찰과 깨달음으로 되새겨 놓은 ‘미래한국여행-자유와 정의를 향하여’는 1부 자유, 2부 정의, 3부 용인 그리고 나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 축사, 축하공연, ‘김범수가 걸어온 길’ 영상 상영, 북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이상일 용인시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1일 의결하자 양대노총 등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노총은 입장문을 통해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국민이 늘 옳다’던 정부 여당은 민의를 저버렸다”며 “대법원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판결을 하고, 국제노동기구도 수차례 노조법 개정을 권고했지만, 대통령은 양곡법, 간호법에 이어 또다시 입법권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법은 오히려 손해배상·가압류로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6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지 5개월여 만의 복귀다. 이로써 정부가 이날 발표한 근로 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경제위기 등에 따른 피해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했다.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주 69시간’ 논란에 윤석열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지 8개월 만이다.고용노동부의 이번 발표는 근로자와 사업주, 일반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국민 2명 중 1명이 주 52시간제를 긍정 평가하면서 여론을 수렴한 것이다. 다만 일부 업종 및 직종에 한해 노사가 원할 경우 ‘주 52시간제’를 유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습니다. 노동자를 이기는 정권은 더더욱 없습니다. 노동자가 국민이고 국민이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1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여의도역∼여의나루역)에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보수 정부와 대통령 그 누구 하나 노동자와 싸워서 이긴 사람 없고 오히려 참혹한 역사의 심판대에 올랐을 뿐”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추진한 노동개혁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그는 정부가 주장하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주 최장 연장근로 69시간’으로 여론의 거센 반발에 멈춰 섰던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이 주목된다. 고용노동부가 오는 13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이를 반영한 새로운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하면서다.당초 고용부는 오는 8일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일정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최종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 시점을 한 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부의 노동개혁 핵심 과제인 근로시간 개편안은 지난 3월에 발표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주’ 단위 연장근로시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해 국정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는 국정감사가 고성과 막말로 얼룩진 모습이다. 국회가 국회법과 헌법에 기록된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2주차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거나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발언에 대해 살펴봤다.◆김문수 “책임진다는데 왜 거짓말을 한다고 그래요”1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상대로 진행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펼쳤다. 두 사람 간 설전은 노 의원이 한국노총·민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6일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에서 ‘청년 경청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청년 경청콘서트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현장을 찾아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이날 콘서트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청년 주거·산업·노동·여성·외국인 등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산스마트허브를 품은 산업도시 안산에서 청년 노동자들이 겪는 고충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