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2024년 첫 회기에 돌입하며 지방의회 최초의 ‘서울사무소’ ‘의정연구센터’ 설치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방의회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해가 바뀌었어도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과 의지는 더 굳건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서울사무소 설치 ▲의정연구센터 설치 검토 ▲의정연구원 설립 검토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염 의장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군)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영덕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CES와 다보스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미래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의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과연 정치가 민생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강 예비후보는 첨단 4족 로봇과 드론도 소개할 계획이다. AI기술을 적용한 4족 로봇이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영덕 5일장에서 장보기에도 나서 우리 일상에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보스포럼서 국제교류·투자유치 등 좋은 토대 만드는 세일즈 외교를 마친 후 21일 귀국했다.‘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를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김동연 지사는 포럼에서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 요하임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김동연 지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경기도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석으로 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에도 큰 도움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한동훈이 등장하자 그가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가 몰린다. 그동안 대전, 대구, 광주와 충북을 찾아 열기를 몰고 다녔다. 그는 새해 첫날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적었다. ‘국민’이 아니고 ‘시민’이라고 적은 것이 인상적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평가한 국내 유력 대중매체는 그의 부상과 장점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서울법대 출신 엘리트 검사 ▲검찰 내 천재로 불릴 정도의 명석한 두뇌 ▲유복하게 자란 강남 8학군
[핵심요약]◆심상치 않은 밥상 물가소비자 물가가 3개월 연속 3%대의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지금의 물가 상승은 일시적 상승이라기보다는 대내외의 복합적 요인에 기인하는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보이기에 더 우려스럽다. 미-중 대결에 따른 대중국 무역의 축소,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팔 전쟁으로 인한 곡물 및 유가의 불안정 등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물가 상승의 압박은 가중되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무역의존도는 최근 줄어들고 있다. 한 국가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의존도는 국가 경제의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도
정신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이 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 공무원은 105명입니다.극단적 선택 원인(중복)으로는 정신건강 악화가 44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문제 32명(19.3%), 직장문제 30명(18.1%), 경제문제 26명(15.7%), 기타 14명(8.4%), 신체질병 13명(7.8%), 남녀문제 7명(4.2%) 등이 뒤를 이었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최근 5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이 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소속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 공무원은 10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16명, 2019년 20명, 2020년 24명, 2021년 24명, 지난해 21명이다.자살 원인(중복)으로는 정신건강 악화가 44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와 워크숍을 각각 가졌다. 새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짜기 위해서였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했고, 야당은 이재명 대표의 취임 1주년과 맞물려 의미가 각별했다. 각 당의 국회의원과 의사결정 라인 핵심 인사들은 이번 모임에 총출동했다. 국민의힘은 “민생에 집중해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정권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민생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연찬회 연설에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5일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5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에서 체결한 이날 업무협약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환경·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기획됐다.환경부는 지난 2019년 ‘환경오염피해구제법’에 따라 거물대리(김포시 대곶면) 일원의 주물공장 등에서 배출한 중금속 분진에 따른 주민 건강 피해를 인정하고, 동년부터 현재까지 196명에게 의료비 등의 명목으로 약 10억원의 구제급여를
[핵심요약]◆극한 대치서 위험 완화 전략으로미국의 대중국 강경책은 트럼프 행정부에 이르러 극에 달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압력에 결전 의지를 다지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미-중 대결은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 대결의 파편은 미국과 중국은 물론 다른 나라들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가 강경으로만 치닫던 미-중 대결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내에선 여전히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중국을 배제한다는 디커플링 시각이 강세지만, 미-중 충돌에 따른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는 디리스킹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대중 강경정책을 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과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한미일에 대해 계속 날을 세워오던 북한이 공식 입장이라며 지난달 29일 밝힌 내용이다.그렇다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언급했던 북일 정상회담이 가시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이는 곧 북한과 일본이 각각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라 물밑 접촉 관측 속 그 의도에도 관심이 쏠린다.◆北외무성 부상, 담화 통해 발표북한 외무성 일본 담당 박상길 부상은 지난달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만일 일본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모색하려 한
[핵심요약]◆코로나 기점 대변화 겪은 세계코로나 사태라는 심각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양적 팽창’이라는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그 중심에 미국이 섰다. 한마디로 미국이 달러화를 무한정 찍어낸 것이다. 그 결과 너무 많은 돈이 풀렸다. 코로나 사태가 정상으로 회복돼 가고 있는 반면 많이 풀린 돈은 여전히 세상을 돌고 있다. 지금은 많이 풀린 돈을 회수해야 할 상황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금리를 올려 돈을 회수하려 한다. 하루가 다르게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다. 세계에 풀렸던 달러들이 미국으로 몰려든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저출산 문제가 위기로 떠오르는 가운데 민관과 부처가 협의해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인구특위)와 더불어민주당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첫 번째 발제자인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은 저출산고령사회가 진행될수록 경제문제뿐 아니라 사회의 불평등과 갈등이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저출산 고령사회가 진행되면 될수록 경제 성장 문제가 심각한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 사회의
편집자주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연차총회 핵심의제 중 하나는 ‘기후위기 대응’이었다. 이에 ADB는 개발도상회원국들에 1000억 미국 달러 규모의 기후 금융을 제공하고 ‘아태기후혁신금융기구’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당면 문제 해결이 힘들다. 아시아 경제가 단순한 경제문제 수준을 벗어나 환경과 에너지 및 식량 등과 얽힌 정쟁 등 지정학 문제까지 뒤엉켜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아사아 전문가들의 시각을 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주 초 한국을 실무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당초 이달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답방은 그 이후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일찍 답방하기로 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대통령실‧日외무성 공식 발표2일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오는 7∼8일 이틀간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24일부터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안보, 경제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보 분야에서 한미 양국은 혈맹으로써 북한 핵 억제력을 위한 여러 대비책을 마련할 듯하다. 미국으로서 점차 강도를 높이는 김정은 북한 정권에 대한 한국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높아진 안보 요구에 응답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경제 분야는 안보문제와는 달리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 지원법 등이 양국 간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미국은 자국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 요소가 의식주이고, 이 중에서 주거는 중요하지만 개인이 이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주택에 목을 매는 환경을 가진 경우, 주거의 보장은 단순히 생활하고 지낼 곳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의 대상이면서 생활의 수준을 가늠하는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주택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적인 수준을 넘어서 사회적 지위나 능력을 상징하고 있어서 더욱 욕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지난 정권에서 미친 듯이 올랐던 주택가격은 미국발 금리인상의 여파로 가파르게 올라갔던 것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가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전라북도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하고 전북의 탄소중립 실천방안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전라북도와 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민간단체, 도의원, 도청 및 14개 시·군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전라북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하고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도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바탕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교회의 청년층 신자 감소 등 쇠퇴 문제를 극복하려면 교회가 근본으로 돌아가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총신대학교 명예교수인 한춘기 박사는 지난 8일 제38차 개혁신학회 학술대회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미래세대 소고(小考)’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춘기 박사는 발표에서 청년 개신교 신자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씀을 강조하는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춘기 박사는 “특히 교리 교육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춘기 박사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기독교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