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온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전주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5곳 ▲미용업 6곳 ▲세탁소 2곳 등 총 43곳이 지정돼 있다.먼저 시는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 기존 현물 위주의 지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이 허용된 만큼 이달 중 업소별 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226곳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광주시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억 9000만원 예산을 투입, 착한가격업소에 전기·가스요금·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다.또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는 광주상생카드 결제 때 기존 7% 선할인뿐만 아니라 추가로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이와 함께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삼겹살·냉면·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 소폭 올랐다.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냉면 가격은 1만 1385원에서 1만 1462원으로 인상됐다.삼겹살(200g)은 1만 9429원에서 1만 9514원으로, 비빔밥 한 그릇 가격은 1만 654원에서 1만 769원으로 올랐다.김밥(3323원)과 자장면(7069원), 칼국수(9038원), 삼계탕(1만 6846원), 김치찌개 백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6일 물가동향 조사와 착한가격업소 관리를 위한 물가 모니터 요원 5명을 위촉했다.물가 모니터 요원은 관내 인구 밀집 지역의 마트, 전통시장, 개인 서비스업소 등을 중심으로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명절 성수품 가격 조사, 물가 현장 지도․감독, 무안군 착한가격업소를 관리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위촉 후 열린 교육에서는 물가 모니터제운영 지침 전달·조사 방침 안내, 최근 물가동향 및 전망 파악, 지방공공요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년=100)이다. 1년 전보다 3.1%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12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353만원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기업의 월급은 중소기업의 2배 이상 많았다.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성별 소득 격차는 1.5배 차이가 났다.통계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통해 2022년 임금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20만원(6.0%) 증가한 353만원이라고 밝혔다. 임금근로자 중위소득은 267만원으로 전년보다 6.9%(17만원) 늘었다.소득 구간별로 150만~250만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았으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9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한은 금통위원들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목표 수준(2%)으로 안정되기까지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통위원들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와 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2.6%로 전망됐다. 금통위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 국제유가 및 국내 농산물가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처음 9000원대를 넘는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작년 12월보다 올랐다.칼국수는 9038원으로 2022년 3월 8000원을 넘은 후 오름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8~12월 8962원을 유지했다.냉면은 작년 12월 1만 1308원에서 올해 1월 1만 1385원으로, 비빔밥은 동기간 1만 577원에서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물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박 시장은 이날 장바구니를 들고 지역화폐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명절 물가를 살피고 지역 상인을 격려했다.박 시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물가안정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광명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전 3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소비심리 위축·경기 침체로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에 나섰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2일 대합시장을 시작으로 4일 이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돌며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물가를 점검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상인들은 “성낙인 군수가 명절을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설을 맞이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개인서비스요금과 설 성수품 등에 대한 가격안정 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시는 설 연휴 시작 전인 내달 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합동 물가점검반을 운영한다.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체계를 구축, 명절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등 20개 품목을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하여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한다.또한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5~22일 30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2.1p 하락한 75.4로 지난해 9월(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4p 하락한 79.3이며, 비제조업은 1.9p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건설업(71.7)은 전월대비 1.5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4.2)은 전월대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설 연휴에 대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진주시는 2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단체, 교육지원청, 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물가대책 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각 기관에선 농·축·수산물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비롯한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 관련 단체에선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월 12일까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외식비 등 서민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집중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에 돌입한다.제주도는 지난 18일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및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체감 물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제주대표 시장인 동문시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아 시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기준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대구시는 안정적 물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명절 및 피서철 등 물가 취약 시기를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 기관·단체 간 협조해 상황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서비스업 매출액과 종사자, 사업자 수가 3년 만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19일 ‘2022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3053조원으로 전년 대비 234조원(8.3%) 늘었다. 서비스업 매출액이 3천조원을 넘어선 건 198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예술·스포츠·여가업 및 숙박·음식점업 매출이 많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사업체당 매출액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8만명 가까이 늘었다. 석 달 만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축소된 것이다.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개월 연속 줄었고, 청년층(15∼29세) 일자리도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통계청은 13일 1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69만 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명 늘어난 규모다.취업자 수는 지난 7월 21만 1천명 늘어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한 이후, 8월(26만 8천명),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3년 시군 물가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관리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이번 평가는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물가관련 시책추진 등을 종합 평가했다.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 15일(수)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전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주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신한카드와 함께 연말 이벤트로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정부가 소비자물가 급등에 따라 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지정·관리하는 곳을 말한다.이번 행사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착한가격업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20여년간 업종 간 생산격차 증가율이 극과 극을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은행의 생산지수 증가율은 서비스업 전체 평균의 3배, 음식점·주점업의 30배 수준이었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업 중 신용조합·저축기관을 제외한 일반은행 생산은 2000년과 비교해 3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99.6%)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일반은행 생산지수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0년과 비교한 일반은행 생산지수 증가율은 2017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