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상행위 집중단속 등

24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1.25.
24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설 연휴에 대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24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설 연휴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단체, 교육지원청, 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물가대책 실무위원 및 성수품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각 기관에선 농·축·수산물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비롯한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 관련 단체에선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설 명절에 대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및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방법 홍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진주형 배달앱 이벤트 ▲진주드림 쇼핑몰 및 비쥬몰 20% 할인 등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물가안정대책 기간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상황을 조사하고,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을 위한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은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1월 31일과 2월 1일은 소비자 관련 단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 방법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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