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2021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확정됐다.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최저임금은 물가인상률 연 2%보다 크게 급등을 했다. 한국보다 잘 사는 싱가포르에는 최저임금제도가 없다. 최저임금은 정말 좋은 제도다. 그러나 최저임금 이하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노인이나 비숙련 노동자들에게는 오히려 실업을 촉진한다. 그 이유는 시간당 5000원만 받고 일을 하고자 하는 노인들이 있지만, 정부가 최저임금을 8600원으로 정해서 그 이하로 급여를 주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아파트 경비원들이 해고를 당한 것도 정부가 최저임금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 자영업자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문제·무식·무능·무대뽀”라면서 “문재인 정권은 대재앙”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광주광역시 운암동 골목길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배훈천씨는 12일 광주4·19혁명기념관 통일관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과 호남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만민토론회에서 비판 연설을 했다.배씨는 “문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이 정부의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현지인의 입으로 들려주는 게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유익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었다
“판례, 시간강사 손 들어줘”1차 소송인단 이어 2차 모집[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비정규직 교수들이 대학을 상대로 시간강사 기간에 대한 퇴직급 지급 공동소송에 나선다.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분회는 지난해 전업강사 19명, 비전업강사 23명 등 42명의 1차 소송인단을 모집, 법무법인 율립을 통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1차 단체소송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변론기일에 이어 올해 6월 1일 마지막 변론과 판결을 앞두고 있다.경상대 비정규교수노조는 “시간강사 시절인 2019년 1학기까
건국대 이사장 국감 출석 두고 설전문준용씨, 건국대 시간 강사 출강 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에게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아빠찬스는 끝이 난다“며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서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당 국회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준용씨는 전날(8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시간 강사로 강의 중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온 것에 대해 “곽상
“청년들과 함께 한국 미래 열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장이 내년 4.15 총선 진주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소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은 거대 양당이 지역까지 지배하는 정치뿐 아니라 청년들이 일자리·주거·결혼을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자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물질만능, 무한경쟁, 개발만능이 가하는 폭력피해는 막대하다. 이제는 정치·경제·사회 분야 등 산적한 과제들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는 21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지식정보관에서 ‘2019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 모인 22개 대학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현재 대학이 겪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3주기 대학기본역량 평가 시 교원 충원율에 대한 지표 부담 완화 등 3가지 사항을 교육부와 대교협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교원 충원율의 경우 시간강사법으로 인해 교원의 인건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3주기 평가 시 교원 충원율 지표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정부도 지역예산 통해 최대한 지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핵심 소재·부품 기술 자립을 위한 국내 대학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국립대 총장단 24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하고 “요즘 기술의 국산화,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런 활동을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해달라는 당부 말씀을 드리고 그 점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정부가 R&D 등 또는 지역예산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 말씀
대학 32.3%만 채용공고 마무리강사들 강의 준비 제대로 못해학생, 정보없이 수강신청 할 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학 시간강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이 시행되는 1일에도 미흡한 준비로 교육 현장이 혼란스럽다. 학생과 강사 모두 불만이 쌓이고 있다.강사법은 지난 2010년 조선대 강사였던 서정민 박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처음 논의돼 9년 만에 시행에 들어갔다. 대학 시간강사에게 법적인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1년 이상 임용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3년까지 재임용도 가능하다. 특히 방학기간에도 강사에게 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찬열 교육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강사법 시행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사 38명 감소, 강의 70학점 축소오는 4일 대학-노조 7차 교섭 재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시간강사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협상 난항으로 지난달 13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 분회가 파업 선언 20일 만인 3일 오후 12시 파업을 철회했다.노조는 대학본부 앞에 설치했던 천막을 자진 철거하고 천막 철야농성을 철회한다.대학 측도 오는 4일 오후 보류됐던 노조와의 7차 교섭을 열고 강사 처우개선에 대한 단체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이들 노조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강사법을 앞두고 학교 측과 협상
성적입력 기간, 내달 4일까지마감일 넘기면 성적증명 안 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학교 분회가 지난 27일부로 성적입력 거부에 들어갔다.노조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강사법을 앞두고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로 전면파업·천막 철야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경상대 성적입력 기간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성적입력을 마쳐야 성적증명을 할 수 있다.100여명에 달하는 강사들이 속한 노조가 성적입력 거부로 나서면서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가중
대학 “채용심사, 학과 자율에 맡겨”“성적입력 안 되면 학교 혼란 야기”성적입력거부 행위에 법률적 검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상대학교 시간강사 95명이 지난 13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19일 열린 6차 교섭도 결렬돼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노조는 고용유지와 처우개선을 놓고 대학당국과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노조와 대학당국 간의 6차 교섭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1시간 반 만에 결렬됐다.이날 대학과 노조 양측은 고용유지 안건과 함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15회 서울총장포럼이 개최됐다.19일 성신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서울 지역 32개 대학이 속한 서울총장포럼은 지난 18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참여한 19개 대학은 현안토론과 임시총회, 교육부 장관 간담회를 갖고 입장문을 발표했다.포럼회장인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포럼 1부에서는 ▲공유대학플랫폼 운영(성신여대 IT운영팀장), ▲서울지역 대학의 현안 문제 의견수렴 결과 발표(이성근 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 및 토론이 진행됐고 임시총회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유은혜 사회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총장포럼을 마친 뒤 학문후속세대양성을 위한 강사법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총장포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오후 경남 진주 소재 국립 경상대학교를 방문해 이상경 경상대 총장, 신희석 경상대병원장 등 대학교 관계자들과 시간강사를 포함한 비정규직 근로자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경상대 비정규교수노조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강사법을 앞두고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로 전면파업·천막 철야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여영국 “강사법 앞둔 해고 1만명 넘어”경상대 “강사·강좌 인위적 축소 없을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오후 경남 진주 소재 경상대학교를 방문해 이상경 경상대 총장, 신희석 경상대병원장 등 대학교 관계자들과 시간강사 등 비정규직 근무자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경상대 비정규교수노조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강사법을 앞두고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로 전면파업·천막 철야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법이 시행되기도 전에 그동안 전국적으로 1만 5000여명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경상대학교 본부 앞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 분회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노조와 대화하고 있다.경상대 비정규교수노조는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강사법을 앞두고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로 총파업·천막 철야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국가의 미래는 누가 뭐래도 교육에 있다. 교육의 정점은 고등교육인 대학이다. 대학입시가 바뀌지 않는 한 사교육은 없어질 수가 없기에 영유아기부터 아이들은 전투적 대학입시 장기레이스에 들어간다.오직 1등만 존재하는 기형적인 한국교육의 민낯!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럭저럭 굴러가면서 별 볼일 없는 평범한 인간을 배출한다. 교육의 근본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가 이미 지났으나, 지금이라도 교육을 안보나 경제와 동열에 놓고 볼 것이 아니라 국가최우선과제로 장기적이고
강사 “기말 성적입력 거부하겠다”대학 “학생들 졸업·취업 문제 돼”학생 “대학, 학습권 침해 안 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시간강사 95명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학교 분회는 13일 오후 6시 30분 대학본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전면파업과 무기한 천막 철야농성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한교조 경상대분회는 지난달 27일부로 대학본부 앞에서 강사법에 맞는 처우개선과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해오고 있다.개정 고등교육법인 '강사법'은 오는 8월부터 전국 모든 대학에서 시행된다.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