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 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평의 부지에 아파트 2992세대, 상가 약 6800평과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 927억원이다.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6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가구는 2단지 1089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D·E노선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어린이들의 신장을 치료하는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이 모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낸 후에도 병원을 지켜왔지만, 최근 환자들의 전원을 준비하거나 이미 예약된 진료와 수술 일정이 마무리되면 떠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최근 환자들에게 오는 8월 31일까지만 근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인 31일에도 여야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스라엘이 세계 무대에서 고립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당수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상승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유럽 서머타임, 오늘부터 적용… 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원문보기)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이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인 31일에도 여야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여야의 명운을 건 선거전이 갈수록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계양구에서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남부와 서울 강남권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이재명, 계양을 돌며 유세이 대표는 이날 계양구에 있는 교회와 성당을 잇달아 찾아 예배와 미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는 계산4동으로 이동해 유세에 나선다. 계산4동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제32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부서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에서 강남구 일대에 ‘격자형 걷고 싶은 보도’ 조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의원은 강남권의 주요 간선도로인 테헤란로(삼성역-강남역)~강남대로(강남역-신사역)~도산대로(신사역-영동대교 남단)~영동대로(영동대교 남단-삼성역)에 총 10.6㎞를 연결해 격자 또는 우물 정자 형태의 걷고 싶은 보도를 조성해 주길 요청했다.또한 김 의원은 걷고 싶은 길이 조성이 되면 각 거리마다 문화·공연·여가 등이 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리는 ‘보정계수’를 새로 도입하고, 용적률이 이미 높은 과밀 단지의 기존 용적률을 인정하고, 필요 시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1.2배가량 늘릴 방침이다.이 경우 용적률이 300% 안팎으로 제한돼 수익성이 발목을 잡았던 일부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며 전날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적으로 1.52% 오른다. 이에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부동산 보유세도 지난해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19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5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정부는 내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변동률이 크지 않은 이유로는 정부의 ‘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예비후보(송도1·2·3·4·5동 현 국회의원)가 13일 제22대 총선 교통공약으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울 방향 진입환경 대폭 개선책을 발표했다.세부적으로는 ▲목감IC 고가도로 건설 ▲고잔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중복 통행료 징수 해소 등의 내용을 담았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강남권으로 진입하는 목감 IC( 서해안고속도로 진입 부근 )는 상습 정체 구간이다.이에 정 의원은 해당 교차로에 고가도로를 설치,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직진 차량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4667.6㎡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 수준이다.작년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김회재 전남 여수시을 예비후보가 2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3호 대표 공약으로 ‘KTX 전라선 고속화와 SRT 전라선 증편 추진’을 발표했다.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총사업비 약 3조원을 투입해 서울~여수까지 2시간 40분대 이르던 고속철 소요 시간을 2시간대 초반으로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며 현재 지역 균형발전과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의 KT
[천지일보 의왕·과천=이성애 김정자 기자] “국회의원 제1호공약으로 위례~과천선을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해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것입니다.”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9일 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국토부의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을 공언할 만큼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는 정부여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990년대부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있는 도시가 의왕과천”이라며 “의왕과천의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이날 오전 의왕과 과천에서 1호 공약을 발표한 최기식 후보는 “지난 11월 국토부의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서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실현을 공언할 만큼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정부여당의 최우선 중점사업”이라며 “현재 성남시 복정동~송파-강남-서초~과천까지 이어지는 위례-과천선을 의왕까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강남과 남양주를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한 철도 교통을 완성시킬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춘선을 분당선과 직결해야 합니다. 경춘·분당선이 직결되면 9호선과 GTX-B노선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시병 예비후보가 최근 본지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서 강일동을 거쳐 왕숙신도시, 북쪽으로 4호선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또 “9호선 연장은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올해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부동산이 지난해 4만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60% 급증한 수치다. 고금리로 대출 부담이 커졌고, 부동산시장도 침체된 결과로 풀이된다.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부동산(토지, 건물, 집합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0만 5614건이다. 이는 전년보다 61%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12만 4253건) 이후 9년 만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비맥주가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맥아포대 업사이클링 외투 보관가방을 추가 제작,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맥주 생산 후 버려지는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하고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외투 보관가방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서울 강남권 고깃집 소상공인 업주들로부터 외투 보관용 가방의 실용성과 제작 취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외투 보관가방을 2배 이상 제작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라고 21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0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2000년 개점 이후 10년 2010년 당시 최단기간 연 매출 1조원 돌파한 강남점은 2019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됐고 4년 만인 올해 3조원의 벽을 뚫었다.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2022년 약 3조 6400억원), 일본 이세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2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원 규모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비맥주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손잡고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외투 보관용 가방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외투 보관 가방은 10월 중순 서울 강남권 고깃집에 배포돼 쌀쌀해진 날씨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겉옷과 가방, 소지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된다.오비맥주는 맥주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가방은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를 담는 맥아포대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동시에 소상공인 업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올해 9월까지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6억원 이하’의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 8만 837건 중 6억원 이하는 6만 17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74.4%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래 최저치다.경기도 아파트 중 6억원 이하의 비중은 지난 2019년 이전에는 90% 이상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87.3%, 2021년 76.3%, 2022년 77.7%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