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고속 서울까지 2시간대 초반
SRT 일 2회 왕복 증편 추진 계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전남 여수을 예비후보. (제공: 김회재 선거사무실) ⓒ천지일보 2024.02.23.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전남 여수을 예비후보. (제공: 김회재 선거사무실) ⓒ천지일보 2024.02.23.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김회재 전남 여수시을 예비후보가 2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3호 대표 공약으로 ‘KTX 전라선 고속화와 SRT 전라선 증편 추진’을 발표했다.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총사업비 약 3조원을 투입해 서울~여수까지 2시간 40분대 이르던 고속철 소요 시간을 2시간대 초반으로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며 현재 지역 균형발전과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의 KTX 전라선 고속화 추진 현황 보고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현재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 받은 바 있다. 

SRT 전라선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서울 강남권과 전남 동부권을 이어 전남 동부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다만 SRT 전라선 투입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루 2회 왕복 운행에 그쳐 운행 증편에 대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더 나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SRT 전라선 증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를 통한 차질 없는 추진과 SRT 전라선 증편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여수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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