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화도로 주행 환경 대폭 개선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정일영 예비후보(송도1·2·3·4·5동 현 국회의원)가 13일 제22대 총선 교통공약으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울 방향 진입환경 대폭 개선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목감IC 고가도로 건설 ▲고잔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 ▲중복 통행료 징수 해소 등의 내용을 담았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강남권으로 진입하는 목감 IC( 서해안고속도로 진입 부근 )는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에 정 의원은 해당 교차로에 고가도로를 설치,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직진 차량을 신호대기 없이 통과시키겠다는 취지다.

또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또 다른 상습 정체 구간인 고잔톨케이트 또한 좁은 차로 폭과 제한속도 규정(30km/h) 등이 병목현상의 원인으로 보고, 고잔톨게이트의 차로 폭을 확대하고 톨게이트 진입 속도 제한을 완화하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 의원은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고잔IC와 물왕IC의 중복 통행료 징수를 개선을 제시했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이동 시 제2경인고속화도로와 동일하게 통행료 1회 납부 추진을 발표했다. 

이는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활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경우 제2경인고속화도로 이용시와 비교해 매월 10만원가량의 통행료 차이가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불편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복수의 교통전문가들은 제3경인고속화도로 이동 환경 개선 공약이 현실화 될 경우 상습 정체의 원인을 해결함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일영 국회의원이 발표한 제3경인고속화도로 이동환경 개선 교통공약 시각자료(안) (제공: 정일영 국회의원측) ⓒ천지일보 2024.03.13.
정일영 국회의원이 발표한 제3경인고속화도로 이동환경 개선 교통공약 시각자료(안) (제공: 정일영 국회의원측) ⓒ천지일보 2024.03.13.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로 자동차를 가지고 이동하시는 주민분들은 매일 매일 겪으셨을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실 있는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전문가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교통혁신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저의 공약 대부분은 주민분들이 직접 저를 찾아 지적해 주신 일상 속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착안한 것”이라며 “송도국제도시의 주민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한 일상,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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