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 청년은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어떠한 감정을 갖고 살고 있을까. 기독 청년에게서 외로움은 4명 중 1명이 느끼는 감정으로 확인됐고, 교회나 사회에서의 고립감은 10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감정은 신앙 정도와 소득 수준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신앙 정도가 높을수록 긍정의 감정-자기 인정, 타인과의 관계, 생활 만족감, 미래에 대한 기대감, 자기 회복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 원장 신승민)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월 8일부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 경제뿐만 아니라 종교인들의 신앙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력과는 별개로 종교와 신앙에 대한 인식은 2012년을 변곡점으로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고,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탈종교화, 온라인 신앙화, 교회 신앙 활동의 약화, 가족 종교화가 더욱 굳어지고 심화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2023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 1월 9일부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11일 마무리됐다. 한반도를 할퀴고 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낙과, 침수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지가 1500㏊(헥타르)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확인 결과 기존 발표된 곳 외에 5곳의 철근 누락 아파트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잼버리,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파행 책임 두고 전북도·여가부 ‘도마’☞(원문보기)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11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 수순을
온라인에 판매글 게시됐다 삭제천주교 화들짝 “대응책 강구”종교의 상업화 경계선은 어디[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의 상업화 그 경계선을 어디로 봐야 할까. 최근 천주교계를 당황하게 한 일이 벌어졌다. 온라인 물품거래 사이트인 ‘번개장터’에 한국인 첫 가톨릭 사제로 추앙 받는 성 김대건(1821~1846) 안드레아 신부의 척추뼈 유해를 판매한다는 글이 게시됐기 때문이다. 글 게시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척추뼈 김대건 신부님 천주교 성물’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고 가격에 1천만원을 명시했다.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판매한다고
한목협, 한국인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 발표가나안성도 2배 증가… 25% 목회자자질 등으로 교회 떠나비개신교인, 불교 40.6% 천주교 37.6% 개신교 9.5% 호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 종교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감소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세대인 20대 종교인구 비율은 이보다 낮은 30%를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한 ‘2017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앤컴리서치가 만 19세 이상 성인
‘교리비교 100선’ 성경해석 제시‘신천지 바로 알리기 캠페인’ 펼쳐자원봉사 수혜자만 10만 5738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이만희)가 30일 2016년을 결산하며 교회의 활동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올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32주년이 된 해다.신천지예수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신천지 교리비교 100선, 지역인 초청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활동을 확대했다. 내부적으로는 전성도가 신앙의 기본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
목회사회학硏, 통계청 통계 분석“가나안성도·이단 증가 때문… 한국교회 불안 끝이 없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목회사회학연구소가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개신교 인구가 전체의 19%(967만 6000명)라고 발표한 데 대한 분석을 26일 내놓았다.이번 인구주택총조사결과는 종교계, 특히 개신교계를 놀라게 했다. 개신교는 교인수가 줄고 있는 현장 상황과는 반대로 숫자가 늘었고, 종교인 수가 가장 많은 종교가 됐다. 2015년(2005~2015년) 통계를 보면, 불교는 1059만에서 762만으로 거의 30%
10년 사이 종교인 300만명 떠나2015 통계청, 종단 교인수 논란불교 300만 천주교 100만 급감“자체데이터·갤럽조사와 큰 차이”20% 표본조사 정확·신뢰도 의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에서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의 수가 종교를 가진 사람의 수보다 많다는 통계치가 나왔다. 줄곧 최대 신도 수를 차지했던 불교가 1위 자리를 개신교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리서치 결과와 달리 10년 사이 개신교는 100만명 이상이 상승하고, 불교와 천주교는 각각 300만명과 100만명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돼 신뢰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
가나안성도·양극화 심각… “공교회성 회복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인이 생각하는 교회 생활은 과연 어떠할까. 3명 중 1명은 교회를 떠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9명은 교회 내 양극화가 심각하다는 인식을 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인식 변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회탐구센터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설 21세기교회연구소는 지난 25일 ‘한국 개신교인의 교회 선택과 교회 생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30일~10월 5일 만 20세 이상 개신교인 5
CBS 한용길 사장 “크리스천, 기념메달 한두 개씩 소장해야”교계 “종교개혁 정신을 물질로 바꾸고 역사 모욕, 중지돼야”“기독교 언론사가 십자가는 뒷전이고 금과 은으로 유혹하다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CBS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념메달을 발매하고 홍보에 나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부패한 가톨릭에 대한 개혁을 단행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일각에서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기념메달 판매가 결국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CBS(사장 한용길)는 최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