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폴란드 국방차관 파베우 베이다(Pawel Bejda)가 이끄는 폴란드 국방대표단이 25일 창원에 위치한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날 파베우 베이다(Pawel Bejda) 폴란드 국방부 차관과 마르친 쿨라섹(Marcin Kulasek) 국유재산부 차관 등 폴란드 국방 및 군비청 고위 간부 21명을 만나 방산 세일즈에 힘을 보탰다.폴란드는 지난 2022년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다련장로켓 등 총 442억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폴란드 새 정부와 2022년 맺은 기본계약의 순차적인 실행에 들어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각각 사거리 80㎞ 유도탄(CGR-80)과 290㎞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 2526억원(16억 4400만 달러)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경남 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아르투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서명했다.이에 앞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이 24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을 비롯한 100여 개 국내외 방산 기업 관계자와 미국을 포함한 26개국 국방무관단, 폴란드 투자 무역청 등 방위산업 관련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해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성산) 당선인이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열린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스마트 조립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항공엔진 1만대 출하를 기념하고 스마트 조립공장의 착공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항공엔진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전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장 재임 시절 창원시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부품 국산화 지원, 수출 지원, 방위산업 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K9’을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The 2024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The 2024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2일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식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벚소리합창단과 마창진여성연합합창단의 환상적인 공연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개막 선언 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커플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로이킴, 장민호, 경서예지&전건호, 문초희, 김유선, 배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열기를 더했다.홍남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4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공식 채용 포털 ‘한화인’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재 확보를 위한 2분기 경력직 채용도 4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K9, 천무, 레드백 등 방산 수출 증대와 누리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 90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제네시스 EQ900·G80·G70 등 3개 차종 2만 2803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를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확인돼 오는 1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포터2 1만 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핸들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 있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15조원에서 25조 원으로 높이는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촉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증대, 해외투자·해외자원개발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방산, 원전 등 정부 간 계약(G2G)의 경우 수출입은행 등 수출국의 국책은행이 수입국에 대해 금융 지원을 해주고 있다.하지만 수출입은행의 납입자본금이 법정자본금 한도에 근접해 정책금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9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창원시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무기체계기업들은 대형 수출계약을 하고서도 수출입은행의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인해 무산 위기에 처해 있었다.다행히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막혔던 폴란드와의 K-9 자주포와 K-2 전차 2차 계약들이 다시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 노력을 가속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협정 체결을 위한 내부 절차에 들어갔다.미국 국방부는 연방 관보에 한국과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업계에 의견 제출 등을 요청했다.국방부는 "국방상호조달협정의 목적은 동맹 및 우방국과 재래식 국방 장비의 합리화, 표준화, 상호 운용성 촉진 등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이 협정은 시장 접근 및 조달 문제에 대해 지속해 소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국방 협력을 강화한다"라고 밝혔다.미국 국방부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향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 우주 밸류체인 구축… 민간 우주시대 선도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부문 수출 호조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방산까지 3사 통합을 완료하면서 선제적으로 사업을 개편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 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6%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조 4424억원, 28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영접하고 양국 간의 다양한 경제·산업 교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접견에서 에스토니아는 K9 자주포 도입‧운용국가로 스텐 슈베데 대사는 이번 창원시 방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공장을 견학하고,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홍남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할 만큼 IT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공공 행정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창원의 CCTV 통합관
[천지일보=김정필·최혜인 기자] 2년 연속 세계 상위 10위 진입에 성공하는 등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40억 달러(약 18조 6000억원) 규모의 방산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굵직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세계 4대 방산 강국’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수출금융 지원 체계 개선 등 K-방산 성장을 위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방산 수출은 수출 대상국이 4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되고, 수출 무기체계도 6개에서 12개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가 지정학 위기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전투기 엔진 등 최첨단 항공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4~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방산 전시회(WDS)’에 참가한다.한화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 분야 핵심 부품을 비롯해 육해공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한화그룹은 ‘비전 2030’의 핵심 의제로 자주국방을 내건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과 중장기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이 폴란드와 맺은 최대 30조원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 폴란드 정부는 2022년 8월 17조원의 한국산 무기 구매 1차 계약을 맺은 데 이어 K9 자주포 460문, K2 전차 800대 등을 도입하는 2차 시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폴란드의 무기 수입 대금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을 통해 대출해 주게 돼 있는데, 추가 대출을 위한 수은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15조원으로 규정돼 있는 법정 자본금 증자를 통한 2차 계약 이행을 위한 추가 대출이 어렵게 된 것이다.수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5일 도청에서 주재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 경남도 역사에서 중앙부처가 처음 설치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주항공청이 경남의 발전과 미래 산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주경제비전을 총괄하는 중요한 컨트롤타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체나 연구기관들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더욱 모여들 것이며, 우주항공산업은 지금보다 훨씬 더 경남에 집적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경남도와 사천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군 당국이 8일 밝혔다.남측 군이 남북 해상완충구역의 무력화를 선언한 만큼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효력을 상실하게 된 셈인데, 앞으로 남북 간 지상 및 해상에서 포사격이 오가고 훈련이 재개된다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고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합참 “해상완충구역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군 당국이 8일 밝혔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3600여회 위반했고 서해상에서 사흘 동안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해상 적대행위 중지구역의 효력이 없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이 실장은 ‘군도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을 정기적으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