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 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북미 수출 등 차량 판매 증가와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 덕으로 분석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각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현대차는 15조 12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기아는 11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60조원이 넘은 매출과 1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량은 421만 6898대에 달했다.현대차는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15조 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 8249억원) 대비 5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2조 6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42조 1514억원)보다 14.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매출(1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 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795억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CAPEX(캐펙스)는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투자효율성 및 재무건전성 고려해 증가분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6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발행금리는 미국 3‧5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30bp(1bp=0.01%p)로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 대비 각 40bp씩 낮아진 수준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그린본드 사용 및 관리 계획 등을 담은 녹색금융 프레임워크는 무디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QS1’을 획득했다. 앞서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와 S&P는 LG에너지솔루션의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
[천지일보 영월=정다준 기자] 작업자가 안전모 옆에 부착된 스마트태그에 손을 갖다 대자 관제 센터에서 SOS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관제 센터 화면에는 작업자의 상태, 위치 등이 공유돼 구조대가 작업자가 쓰러진 현장으로 출동했다.이는 KT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광산 직원 안전 솔루션 기능 시연의 한 장면이다.KT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광산안전DX 기자설명회’를 열고 알몬티대한중석(알몬티)과 협력해 광산 내부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 기반 ‘광산안전DX’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선보였다.◆KT-알몬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신고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로 구성됐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2차전지 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602억원을 기록했다. 정보 유출 및 디도스 장애에 따른 소비자 피해 보상과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등의 여파다.LG유플러스는 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조 5413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수익도 2조 8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늘어났다.무선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을 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떨어진 카카오가 일부 사업을 정리해 영업손실을 개선하고 AI(인공지능) 등 미래 먹거리 투자를 강화한다.4일 카카오는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1조 74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71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1%다.배재현 카카오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규 해외법인 설립과 브랜드의 확장,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내수시장 내실화라는 목표를 달성, 난관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양식품은 29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영업이익 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매출은 9090억원으로 41.6%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해외 매출은 6057억원으로 동기간 56%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매출 6000억원을 넘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연간 영업수익(매출) 13조 9060억원, 서비스수익 11조 4106억원, 영업이익 1조 8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2021년에 비해 0.4% 늘었으며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3.1%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3조 6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연간 영업수익(매출) 13조 9060억원, 서비스수익 11조 4106억원, 영업이익 1조 8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2021년에 비해 0.4% 늘었으며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3.1%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기준 영업수익은 3조 6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수익은 2조 945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9조 8197억원으로 2021년(6조 6789억원) 대비 4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차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117조 6106억원)보다 21.2% 늘었난 142조 5275억원을, 전 세계에서 판매한 대수는 394만 292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연간 실적과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판매 103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3주째 SK텔레콤 고객들 번호이동을 못 해주고 있어요. 거의 한 달 전 요청 고객 건도 이제야 처리 중이라네요.” 이는 지난 10월경 이동통신사 산하 대리점을 크게 운영하는 A씨가 내뱉은 푸념이다. 이통사 측 지침으로 MNP(번호이동)가 한없이 이월돼 고객들의 불만은 날로 커지는데 대응은 오로지 대리점 몫이다. ◆여전한 이용자 차별 ‘사각지대’… 단통법은 이통사만 보호 ‘금일도 MNP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씨는 며칠째 같은 통보를 받았다. 개통을 기다리는 고객에게 어떻게 사정을 설명할지 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유무선 통신 실적을 견고하게 지켜내고 비통신 분야의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영상 대표이사를 선두로 ‘AI 컴퍼니’로 도약 중인 SK텔레콤은 AI 인재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AI 스타트업 및 기업과 협업해 이를 타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4조 3434억원, 영업이익 4656억원, 순이익 2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무선 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 영역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충분히 1조원을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통신 품질과 데이터 사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업수익(매출)과 서비스수익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올해 3분기 영업수익은 3조 5011억원, 서비스수익(영업수익-단말수익)은 2조 84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0.7%,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4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CAPEX(설비투자액)가 지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CAPEX는 사업 계획 중이라 정확히 말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집행하고자 하는 부분은 고객 관련해 일정 품질 수준 이상은 가져가야 해서 여기에 투자해야 할 것 같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방향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핵심요약- ◆ISP·국회 “CP, 망 사용료 내야”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를 상대로 ‘망 이용대가’를 요구하면서 번진 법정 분쟁이 전 세계 인터넷·콘텐츠 사업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가 구글·넷플릭스 등으로부터 망 사용료를 의무적으로 내게 하는 법안을 도입하려는 가운데 구글은 ‘콘텐츠 창작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이를 반대하고 있다. ◆중소 CP, 합리적인 입법 촉구 중소 CP는 망 사용료가 너무 비싸며 법안을 도입하더라도 대가 산정 기준이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우리나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빅테크 기업들의 통신망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이른바 ‘망(網) 사용료 의무화’ 법안을 두고 국회 첫 공청회가 열렸다. 갈등의 당사자인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망 사용료 법안을 바라보는 진술인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0일 전체회의와 함께 망 사용료 의무화 법안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열린 소위원회에서 공청회 개최를 결정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망 사용료 입법 논의가 시작되면서 향후 이 문제로 분쟁 중인 SK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