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앞서 지난해 말 캠코는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가량을 인수해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다.이후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은 올해 1월 기준 6%대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 백산수가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의 생수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해 소비재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 평가기관이다.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셰프, 소믈리에, 교수,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 80여명이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을 검증, 대상(Grand Gold)부터 동상(Bronze)까지 총 4단계로 시상한다.생수 부문은 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17일 새얼아침대화에서 ‘인천, 하와이, 인하 70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조명우 총장은 이날 오전 7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2회 새얼아침대화’에 나와 인하대학교의 70년 역사와 인천·하와이와의 깊은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조 총장은 강연에서 “인하대학교의 태동이 하와이 이민에서부터 시작했다. 1902년 12월 22일 한국인 노동 이민자 121명이 인천 제물포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는 배에 올랐는데 이는 우리나라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2024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사업 사전평가에서 계남면 평지마을 외 3개소가 3단계 자율개발에, 산서면 이룡마을 외 3개소가 4단계 종합개발에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마을만들기사업’은 군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완성단계(0단계~4단계) 사업으로 마을마다 특색을 살리고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평가는 사전 단계를 완료한 마을의 신청을 받아 그간 추진 성과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작성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현장·대면 평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3천여개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달 말 ‘옥석 가리기’의 기준이 될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안 발표를 앞뒀고, 구조조정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안 검토에 돌입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없고 구조 자체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있는 사업장에 뉴머니(신규자금)를 투입하기 전에 ‘재구조화’를 선행할 방침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먼저 정리하고 자금이 필요한 곳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정읍지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정읍시는 농업·농촌·농식품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읍지황 협업 활성화 경쟁력 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을 중심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 설립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다양한 협동조합의 설립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주요 과정은 ▲협업체 비즈니스모델의 이해 및 실습 ▲협동조합의 이해 ▲협동조합 설립 실무 등의 순서로 이루어질 계획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의 평가제도다. 위험물질의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PSM의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새로운 학교급식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교육청의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가 지난해 70교에서 올해 250교로 확대된다. 학생의 건강한 삶과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경기도교육청은 2024년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250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6221명(학생 5889명, 영양(교)사 64명, 조리실무사 2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성과평가를 시행했다.그 결과 ▲학생 93.7%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희망한다 ▲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베이비&키즈용품 빅세일… 최대 60%대 할인쿠팡이 유아침구·가구·식기·실내외 아이템 등 각종 유아용품을 오는 7일까지 최대 60%대 할인한다.대표 특가 상품은 ▲라비킷 유아용 베개 세트 ▲두리 사운드 포티 유아변기 ▲마더케이 스테인레스 식판 세트 ▲데일리라이크 봉봉 실리콘 스푼 포크 세트 ▲다이치 리클라이닝 I-Size 주니어카시트 ▲코니아기띠 오리지널 에어매시 등이다.인기 육아용품 브랜드 70여개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것이 이번 할인전의 특징이다. 그중 ‘프리젠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의 조성 계획은 경상남도가 경남의 산업 구조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콘텐츠 산업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로 인해 도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경남은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따라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4단계의 전략을 통해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도이체반 등 독일의 주요 철도 사업자들과 5개월째 파업을 계속해온 독일 철도기관사노조(GDL)가 현재 38시간인 주당 근무시간을 임금 삭감 없이 2029년까지 35시간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양측이 26일 발표했다.그러나 더 많은 급여를 원하는 노동자들은 주 40시간 이내에서 더 오래 근무하는 것을 선택, 추가로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이로써 지난 5개월 동안 독일 국영철도 도이체반을 괴롭혀 왔던 철도 기관사들의 파업은 막을 내기게 됐다. 임금 삭감 없는 주당 근무시간 단축은 25일 양측이 체결한 협정의 핵심이다.최근 독일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대구지역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의 ‘동부권의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서·남부권 모빌리티로봇 중심의 산업 재편’ 약속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정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고시를 통해 별도 공모 기간 없이 지방에서 준비되는 대로 특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박순걸)가 지난 14일 강원소방학교에서 열린 강원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분야에서 소방장 심범석이 1위를 차지했다.강원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개발과 연마를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회로, 화재·구조·구급뿐만 아니라 최강소방관 분야 등 9개의 종목으로 나뉜다.이 중 최강소방관 분야는 ▲호스말이 ▲포스 빔 타격, 터널 및 장애물 통과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15층 계단오르기등 4단계를 빠른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는 경기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지난 14일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서울 지하철 9호선을 경기 남양주까지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추가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주무관청인 경기도는 올 하반기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오는 2026년 착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를 거쳐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 왕숙신도시·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17.6㎞의 철도 건설사업으로, 9호선 동쪽 종점을 서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GTX-B노선은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인천대입구역이 시·종착역이다.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와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여기에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마리나 및 수상 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정부가 항공사의 운항 증편을 지원해 오는 2030년까지 ‘국제 항공 여객 수 1억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기 전보다 1.5배 많은 규모다. 또 육해공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이내에 물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정부는 7일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항공 수요 창출, 인천공항 허브 기능 강화, 물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역 주변을 고밀·복합개발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실현하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활성화로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의 한 축을 담당케 한다는 목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역 승강장 350m 이내의 가로구역에 해당하는 부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 받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8월 지하철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였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가장 좋은 대안식품은 더 좋은 음식입니다. 미각적 만족을 주는 대안육을 만들면 결국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지고 이를 통해 식품 산업은 진화할 것입니다. 그동안 잘 먹어 온 동물성 단백질을 비토하자는 것이 아닌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새로운 시장을 열자는 뜻입니다.”신세계푸드가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대안식품 설명회 ‘베러클래스(Better Class)’를 개최한 가운데 송현석 대표이사가 이같이 밝혔다.이날 신세계푸드는 대안식품 연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배진우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 연구팀이 최근 분극(외부 전기장에 의해 원자나 분자의 전하가 재분포하는 현상) 특성이 우수한 나노 물질이 첨가된 고분자 나노 복합 재료를 이용, 우수한 성능을 가진 ‘고효율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마찰전기 나노발전기란 두 물체가 접촉 혹은 마찰시 발생하는 대전 현상을 이용해 역학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장치를 의미한다.이번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는 높은 마찰 극성을 가지면서 낮은 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증차·운영을 시작했다.앞서 시는 9호선 혼잡도 관리를 위해 신규 전동차 8편성 48칸(8편성×6칸) 투입 시기를 5개월 단축해 조기 증차를 결정해, 8편성 중 5편성(30칸)이 지난해 12월 30일 먼저 투입돼 운영 중이다.신규 전동차 5편성 운영으로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199%에서 188%로 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