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2차전지업체인 노스볼트가 독일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 영국 명문대들이 등록금 수입 절반 이상을 외국 학생들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채택했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빅테크 갑질’을 막기 위한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18일만에 구글의 모회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정책이 원활한 학사 운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은 지난 2022년 부산지역에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처음 시행한 정책으로, 큰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해 작은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해운대교육지원청은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통학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작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비교적 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3학년 학급 가운데 약 70%가 ‘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통해 ‘이과 쏠림’을 해소해보겠다고 나섰지만, 수학 실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과생들이 성적 상위권에 차지하고 있는 구도는 변치 않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일 종로학원이 전체 사립고 3학년 학급 254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69.3%인 176개 학급이 이과, 30.7%인 78개 학급이 문과였다. 지난해에도 자사고의 이과 학급 비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생들은 앞으로 2주도 채 남지 않은 정시 모집을 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시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다. 2024학년도 정시를 대비해 지난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에 이어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의 모집요강을 살펴본다.◆동국대2024학년도 동국대 정시 모집에서는 총 1124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가군에서 23명이 늘고, 나군에서 5명이 줄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서만 17명이 증가했고,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자연) 5명, 전자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첨단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에 대학원 석·박사 정원 582명을 증원한다고 19일 밝혔다.교육부는 2022학년도부터 국가전략 차원의 인재양성이 시급한 첨단분야의 경우, 대학원 결손인원 내에서 첨단분야 등의 입학정원을 증원하거나 또는 교원확보율 100% 충족하면 첨단분야 등의 대학원 입학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정원 조정 심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2022~2023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 규모는 2022년 558명(결손인원 활용), 2023년 1303명(결손인원 활용, 교원확보율 충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분석 결과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가운데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이 9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종로학원이 3198명의 수험생을 표본으로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중에서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학생의 비중은 통합수능 체제가 시작된 2022학년도에 86.0%에 이어 2023학년도에는 81.4%였다가 올해 96.5%를 기록했다. 반면 인문계열에서 선택한 확률과통계로 수학 1등급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체제로 3년째 치러졌다. 하지만 ‘점수’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상황이 두드러지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위한 본래 취지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원점수라도 선택과목에 따라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통합 수능이 치러진 3년 내내 수학은 ‘미적분’, 국어는 ‘언어와 매체’로 일관되게 수험생 선택 비중이 늘고 있다.수학의 경우 올해 수능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서울권 소재 대학 수시 탈락자 수 증가로 정시에서 소신 지원 양상이 나타날 경우 지난해보다 경쟁구도가 더 치열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종로학원은 3일 “통합수능이 실시된 후 최근 3년간 2024학년도 서울권소재 대학 수시 탈락생 규모가 최고치로 예상된다”며 “수시 지원자 수에서 모집인원을 제외한 탈락 규모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60만 5041명, 2023학년도 62만 5479명, 2024학년도 67만 582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종로학원은 서울권 소재대학 수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의 경우 83∼89점, 수학은 82∼93점 정도로 나타났다. 킬러문항(고난도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고난도문항은 없었지만, 작년 수능과 비교해 국어 영역의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10점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아 문제가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EBSi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이 1등급을 받으려면 85~88점을 맞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i는 88점, 메가스터디는 88∼89점, 이투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끝난다.2022학년도에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 경쟁률이 하락했다. 상위권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교사 선발 규모가 줄고 ‘교권 추락’ 문제가 대두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교육대학교 10곳과 초등교육과 3곳은 5.11대 1의 경쟁률(재외국민·북한이탈전형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 경쟁률(5.19대 1) 대비 소폭 하락한 규모다.최근 수년간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구·경북의 유일한 공립대학교인 경북도립대학교가 내달 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또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경북도립대학교는 같은 지역 국립안동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선정돼 5년간 1천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도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받는다.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46명 중 정원 내 282명, 정원 외 14명으로 총 296명을 모집하며, 이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 관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4주간 ㈜현대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플랜트 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해외 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는 매년 해외 건설·플랜트 현장에 대한 적응력과 외국어 능력, 해외 문화 역량을 갖춘 글로벌 건설 산업의 주역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현대건설과 협력해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다.2019년 UAE, 쿠웨이트, 베트남에서, 2022년 UAE,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본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박사학위 수여자 6명을 비롯해 석사 28명, 학사 413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취득자 11명 등 총 458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행사 순서는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축사 ▲관현악전공 축하연주 ▲교가제창 등으로 진행됐다.김명애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성교육을 통한 교육입국의 창학정신으로 설립된 동덕여자대학교는 동덕학원 창학 113년, 대학설립 73년 동안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2학년도 제39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18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33명 ▲석사 105명 ▲박사 91명 총 628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서와 함께 NFT 학위기를 발급했다.NFT 학위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파일로 만들었다. 학생의 행정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학위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유용성이 높아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부터 도입했다.이날 총장상에는 만학도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에 현행 수능 체제로 시행되고, 성적은 그해 12월 5일에 통지된다.교육부는 16일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6학년 수능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을 공개했다.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2022학년도부터 시행)로 유지되며,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 중 검정고시생 합격이 2018학년도 80명에서 2023학년도 155명으로 5년 사이 75명(9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종로학원이 최근 5년간 SKY 등 주요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SKY뿐 아니라 전국 4년제 전체 대학 결과에서도 2018학년도 4533명에서 2023학년도 7690명으로 3137명(68.9%) 늘어 전반적으로 검정고시생 합격률이 대폭 늘었다. 이러한 현상은 고교 1학년때 내신 관리가 잘되지 않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 당국의 집계 결과 최근 6년 간 초·중·고 교사 100명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학급 중에서 학부모 교권침해 빈도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의 교사가 절반 이상이었다.3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학교급별로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지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학생이 아닌 학부모가 저지른 교권침해의 비율이 초등학교의 경우 중·고교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9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4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는 9163건이다.이 가운데 침해 주체가 학생인 경우가 92.2%(8447건)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학부모·보호자처럼 학생이 아닌 일반인이 교권을 침해한 경우는 7.8%(716건)였다.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의 양상이 확연히 달랐다. 초등학교는 교권침해 884건 가운데 3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가 대거 입상했다. 17일 인천시교육처엥 따르면 직업계고 입상에 ▲우수학교 선정에 4교 ▲학점제 수기공모전 학생 부문에서 5교(11명) ▲교원 부문에서 2교(2명) 등 대거 성과를 거뒀다.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학교는 전국 직업계고 선도학교 573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운영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선발했으며,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표창은 8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표창 27교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