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은 지난 2000년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최초 언급된 후 순식간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60년 국정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 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라는 3대전략을 세워 경제성장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섰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녹색산업 육성정책인 ‘뉴 아폴로 프로젝트’에 향후 10년간 15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일본은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대전에서 전국 희망근로 사진전시회가 열린다.대전시는 14~16일까지 3일간 전국 지자체 희망근로 사진전시회를 대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전국 희망근로 우수사례와 미담사례 등 사진 100점이 전시되며, 지역 주민과 희망근로자에게 생생한 희망근로 현장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극심한 경제난을 극복하고 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해 대전시의 경우 총 490억 원 중 9월 초까지 223억 원이 집행됐다.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
SSM이 시장점유율을 높여감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설 자리가 비좁아지고 있다. 이같이 상업활동이 점점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에서 자립조차 힘든 영세상인을 위해 마련된 소액대출 프로그램은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전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영세상인의 자립기반을 지원키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을 14일부터 실시한다.시는 지난 7월 23일 소액서민금융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6일에는 휴면예금 관리재단으로부터 복지사업자 선정 및 10억 원의 지원예정금액을 통보받았다.소액서민금융재단이 전통시장 소액
독일교회 대표단이 15일 방한에 앞서 북한을 방문한다.독일개신교협의회(EKD) 회장 울프강 후버 감독을 비롯한 12명으로 구성된 독일교회 대표단은 15일 방한에 앞서 EKD가 펼친 북한지원 사업 성과를 둘러보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한국을 찾은 독일교회 대표단은 일주일 동안 ‘신학자와 대화모임’과 한독교회 세미나 등 한독교회 간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특히, 독일교회 대표단은 오는 16일 한독 신학자와 대화모임을 시작으로, 17일 독일개신교협의회 기자회견과 한국기독정치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18일에는 한독교회 세미나를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황일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월드컵공원에서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도 행정안전부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환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장기기증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등록자를 확대하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지난해 치러진 1회 희망걷기대회는 장충공원을 출발해 남산 남측순환로를 도는 코스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월드컵공원 별자리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주변의 난지순
이웃사랑의 대명사 ‘자선냄비’로 알려진 구세군은 테마동물원 ZooZoo와 함께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을 위한 ‘자선냄비 동전밭’을 테마동물원 내에 조성하고 모금활동을 펼친다.이번 행사는 가족이나 단체 단위로 테마동물원을 방문하는 기회에 관람뿐 아니라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개인이 미리 신청한 모금통을 전하는 방법이나 현장에 준비된 모금통에다 동전을 넣어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모금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등의 원아들을 위해 테마동물원 오랑이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동전모금통을
교사들이 변해야 한다? 변하고 있다? 교원평가제를 수용해야 하는 사회 전반적인 추세에 따라 교육관련 여러 단체들과 현장 교원들,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들이 여러 모양으로 교원평가제에 대한 갖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제도화된 평가의 여부를 떠나 진정한 교육자로서 스스로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정리해보았다. 이원희(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금까지의 교원 평가 논의는 정부, 정치권이 주도하고 학교현장의 합리적인 의견
수원 장안 재보선 추가… 손학규·강재섭 등 출마 초읽기수원 장안의 박종희 의원이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받고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됨에 따라 수원 장안에서도 재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함께 재보선이 치러지는 안산 상록을과 함께 수원 장안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 어느 곳보다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먼저 움직임을 보이는 쪽은 민주당이다.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박 의원의 뒤를 이어 지난 총선 종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의 전략공천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민주당 정세균
민주당은 11일 당 소속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지방행정체제 및 자율통합에 대한 당의 입장과 기본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방행정체제 및 자율통합 문제는 국가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 어젠다(Agenda)임을 감안, 기본법을 제정하여 큰 틀을 제시한 후 2014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또한 지방행정체제 및 자율통합에 대한 논의를 국회 지방행정체제특별위원회에 일원화하되 기초지방자치단체 간 자율적 통합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우선적으로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시는 과거 석면공장 인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주민 589명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건강검진 대상자는 1970년부터 1996년 사이 중구 태평동 (주)벽산공장 인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는 주민이다. 3일에 걸쳐 12일 태평1동사무소, 13일 태평2동 태평초등학교, 19일 용두동사무소에서 서울 삼성의료원 건강검진 대형버스를 이용해 검진한다.시는 이번 건강검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검진대상자들 파악하고 사전 면담을 통해 검진 신청 접수를 받았다. 검진자의 편의를 위해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부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11일 ‘IPTV 공부방 설치·운영 협력 협약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김진성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장,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이상훈 (주)KT사장 등 6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김인규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격차 문제가 야기돼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IPTV 공부방을 개설하게 됐다”
(사)나눔과기쁨이 대전 200여 개의 교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반찬나눔 운동을 시작했다. 11일 오후 2시 나눔과기쁨은 ‘민간사회안전망 구축운동 사랑의 반찬나눔 발대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반찬나눔 캠페인을 벌일 것을 약속했다.발대식에는 대전 지역 유지·정치인, 기독교 관련인사들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200여 교회 교인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사에 나선 (사)나눔과기쁨 대전연합회 상임대표 이영환(한밭제일장로교회) 목사는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들과 나눠야 한다”며 “성경에서는 말세에 양과 염소 같은 신앙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경자)가 서울시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시민을 격려하고자 11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9 서울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6년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빈민가, 철거이주민촌의 주민과 노숙자 등의 의료복지향상을 위해 묵묵히 진료봉사와 약품후원을 해 온 생명경외클럽,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17년간 재가장애인, 독거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염원삼 사회복지사 등 3개 분야, 총 10명이 서울특별시 복지상에 선정돼 수상했다. 또 17년간 심장병 환자지원을 지속해 온
11일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의 10월 재보선 출마를 위해 삼고초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손 전 대표를 어떻게 해서라도 설득해서 수원 장안에 출마시키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대책을 세우겠지만 이심전심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고 당내에서 상당이 컨센서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손 전 대표와 가깝고 꼭 후보로 출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박 의원은 “과거 같으면
G마켓(대표 구영배)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프로젝트 ‘위드멘토’ 사업 종강파티가 12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관 이삼봉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해온 서울지역(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 푸른시민연대)과 경남지역(진주YWCA, 창원여성의전화)의 파트너 단체와 대학생 멘토, 다문화가정 자녀 멘티 등 1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강파티에는 손홍주 사진작가(씨네 21 사진팀장)의 재능나눔으로 다문화가족들의 가족사진촬영이 진행되며 포토큐브에서는 가족사진인화 및 액자를 협찬하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난치병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는 10일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의왕시, 제일모직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하는 희망세상, 아름다운 의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로 전달돼 의왕시 내에 거주하는 희귀성 난치병 환아 치료에 사용된다. 제일모직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약 7천여 점의 자사 브랜드 의류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증품을 기부
정부는 추석 전후로 중소기업 자금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대출과 보증으로 총 11조 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금융위원회와 같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대출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대출금과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추석특별자금(총액한도대출) 2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9~10월 중 총 2조 원 규모로 추석특별자금을 신규 공급하되 이 가운데 1조 5천억 원은 중소기업에 배정하기로 했다. 민간 시중은행은 추석 전후
사단법인 김대중 평화센터는 10일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 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고문인 이희호 여사를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공석이 된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김대중평화센터의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희호 여사는 취임 인사말에서 “고인이 되신 남편의 유지를 받들게 돼 감사하다”며 “센터의 설립 목적인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평화, 남북의 화해협력을 위해 힘쓰겠다. 그리고 빈곤한 이웃을 돕는 데 함께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한편 신임 이희호 이사장은 윤철구 총무비서관을 사무총장으로 지명하고 이사회의
9월 22일 ‘서울 차 없는 날’에 통신 3사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한다.KT(회 장 이석채),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LG텔레콤(대표이사 정일재) 등 통신 3사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차 없는 날’ 행사 홍보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통신 3사는 서울시의 버스 및 지하철 도착정보 서비스에 대해 9월 2일부터 행사 당일인 22일까지 무선인터넷 데이터통화료 요금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이 도착정보 서비스는 정보이용무료의 서비스로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버스의 정류소 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9일 복지·학교시설 예산이 전용된 내용을 담은 ‘2008년도 16개 시·도 교육청별 예산절감 현황 및 절감예산 사용실적’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비·급식 지원, 교육 격차 해소, 장애 학생 지원 등에 쓰일 교육복지 예산 236억 324만 원과 시설환경 예산 1705억 8676만 원을 삭감한 것으로 밝혀졌다.총 1941억 원에 달하는 삭감된 예산은 이명박 정부의 ‘역점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영어교육 강화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절감된 예산 중 재투입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