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대전에서 전국 희망근로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대전시는 14~16일까지 3일간 전국 지자체 희망근로 사진전시회를 대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희망근로 우수사례와 미담사례 등 사진 100점이 전시되며, 지역 주민과 희망근로자에게 생생한 희망근로 현장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은 극심한 경제난을 극복하고 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해 대전시의 경우 총 490억 원 중 9월 초까지 223억 원이 집행됐다.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한 54억 원은 지급금액 중 약 34억 원(62.6%)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전통시장 및 동네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정부로부터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희망근로자들의 노고와 땀이 빛을 바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8월 25일 ‘전국 희망근로 프로젝트 초기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정부 장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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