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경제6단체장들과 만나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제거해 나가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집무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이 자리는 경재계 계신 분들의 애로사항이나 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1일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소요되는 490여억원의 예비비를 오는 22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김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집무실 이전비용이 1조원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어떤 근거를 가지고 산출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어제 490억원 넘게 예비비를 신청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인수위법 7조에 보면 인수위 업무에 따른 것 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에
새 집무실 조감도 직접 공개기자들과 현장 질의 응답도尹 “청사 범위 최소화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5월 10일 전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도 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해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5월 10일 전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도 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해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
공평한 연금 부담위해 다층적 연금개혁공적연금개혁위 신설해 개혁 방안 모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의 시간이 1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고령층 사회로 접어든 국내 상황에서 연금개혁이 큰 문제로 꼽히는 가운데 보험료율 인상 등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2057년 고갈이 예견된 국민연금 개혁은 필수적이면서도 국민 전체의 각 개인의 득실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실제 개혁안이 마련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직속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연금개혁 방
전날 이전 후보지 차례로 현장 답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개최한다.20일 당선인 비서실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그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새 집무실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차례로 답사했다.또한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의 장
관저 신축해 도보 출퇴근새 정문 뚫고 시민 다가서도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새 집무실 이전을 두고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 사이에서 거론되는 가운데 국방부 청사로 옮길 경우 청사 2층의 장관실을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백악관처럼 국민들과 소통하기 쉽게 열린 공간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20일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장·차관실이 있던 기존 국방부 청사 2층에 대통령 집무실뿐 아니라 비서실장 등 핵심부서 사무실을 두고, 바로 옆 회의실에서 국무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연다.당선인 대변인실은 19일 기자단 공지에서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11시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견 내용을 미리 알리지는 않았지만, 윤 당선인은 청와대 이전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새 집무실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차례로 답사해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전날 현장을 찾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초 경제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는 21일 오전 경제 5단체장과 만나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다. 경제 5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포함돼있다.아직 당선인과의 오찬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인수위원장에 안철수·김병준·김한길 등 거론국민의당 인사 투입 공동정부 구상도 점쳐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뽑히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위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짜게 된다. 또 대선 막판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가 이뤄진 만큼 인수위 단계에서 안 대표가 어떻게 참여할지도 관건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수위는 윤 당선인 취임 전날인 오는 5월 9일까지 현 정부의 국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정한다. 인수위 출
23~26일 나흘간 경기 전역 행보[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로 경기 전역을 다니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과천 천주교별양동성당에서 진행되는 미사에 참석한 뒤 경기 의왕의 포일어울림센터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이후 수원과 오산, 평택, 안성, 화성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당시 공개 채용 절차를 정식적으로 거쳤다고 거듭 주장을 제기하며 공개 채용 서류 심사결과표를 공개했다.이는 국민의힘이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공채가 아닌 ‘교수 추천’이었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다시 반박한 셈이다.민주당은 “윤 후보 측이 ‘공개채용이 아니다’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채용비리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선대위 현안대응 TF는 이날 보도자료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 사건을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상당수 국민들은 ‘혜경궁 김씨’가 바로 김씨라고 믿고 있다”며 “검찰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 당선 후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사건을 기소중지하고 덮어버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씨가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트위터에 가입된 메일 주소와 똑같은 ‘khk631000’라는 동일 아이디를 썼다는 새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여권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회피하지 않고 정면대응하며 사실상 ‘김건희 사수’에 당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임용 지원서 제출 당시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이에 당 선대위는 김씨가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사단법인 결성 초기 무보수 ‘기획이사’ 직함으로 비상근 자문 활동을 했고, 재직 기간 오류는 단순 착오로 인한 실수라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명했다.김씨에 대한
캠프 의원단 등에 메시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회동을 앞두고 캠프 소속 의원단과 지지자에게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르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23일 캠프 의원단 등에 메시지를 보내서 “내일 이 후보와 만나 신중하게 대화하겠다.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리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전 대표는 “동지들 한 분 한 분과 미리 상의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회동 계획을 언론에 발표하기 전에 보고드리고 양해를 구하려 했으나, 언론보도가 먼저 나가는 바람에
지사직 사퇴는 차주로 연기이낙연과 전화통화는 했지만만남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해화합적 결합 이룰지 미지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인사청문회에 버금가는 국정감사를 마쳤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의 만남이 난항을 겪고 있다.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려던 당초 계획도 삐걱대는 모습이다.22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공개 일정을 비운 채 경기도 도정을 마무리했다.이 후보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휴가를 내고,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오후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지를 참배한다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 주임검사” 직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구속될 사람은 민간개발 압력을 뿌리치고 절반이나마 공공개발을 할 이재명이 아니라 대장동 대출 비리범을 비호한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 주임검사이고, 수사 과정에서 대출 비리가 대면조사로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서는 제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후보는 “제가 볼 때 이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대출비리범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 당연히
“인사권자로서 책임 느껴” 사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해 측근이 아니라고 재차 부인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유 전 본부장에 대해 묻자 “최선을 다해서 저를 괴롭힌 것이다. 저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답했다.이 지사는 “경기도에 온 다음 관광공사 60명 소규모 산하기관을 맡긴 했는데, 정치적 미래를 의논하거나 현안에 대해 의논한 사이가 아니었다”며 “작년 12월에 사표 던지고 나간 다음
“유동규, 민간업자 만나는 걸 알았으면 해임했을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20일 국회 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서 “남욱 변호사를 언제 알았느냐”라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지사는 “선거 때 악수 한 번 했을 수 있는데, 악수 한 번 했다고 아는 관계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송 의원도 악수한 사람이 수없이 많을 텐데, 그중 부정한 사람이 있다고 송 의원의 책임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이
대장동 의혹 둘러싼 설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돈 받은 자는 범인인데 설계한 자는 죄인”이라고 비난했다.심 의원은 전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사업 자체가 아파트 분양사업까지 하는 1조 8000억 기준으로 봤을 때 5500억을 다 인정해도 환수 규모는 25%로, 대장동 사업 전체이익 중 75~90%가 민간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든지 초과이익환수 조항을 넣는다든지 임대아파트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