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인수위) ⓒ천지일보 2022.3.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첫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인수위) ⓒ천지일보 2022.3.1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초 경제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는 21일 오전 경제 5단체장과 만나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다. 경제 5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포함돼있다.

아직 당선인과의 오찬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불필요한 기업 규제를 폐지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대신 민간 주도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지원, 미래형 스마트공장 구축, 납품단가 제도 개선 등도 공약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경제5단체 회동에서 기업 활동과 관련한 정책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제계에서 민감하게 여기는 중대재해처벌법이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등에 대한 재계 의견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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