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창당한 국민혁명당이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국민혁명당 당원들은 9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가 지난 1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해방 후) 친일정부와 미 점령군이 세워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은 반국가 단체인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발언해 북한을 찬양 고무한 것”이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지금도 북한은 남한의 체제 전복을 위해 공작 및 군사력 증강,
“담임목사 아들 겸 전도사가영향력, 범행수단으로 사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루밍 성폭력은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9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및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37) 목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김 목사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 상태에서 코로나19가 더 악화되면 하루 21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놓고 당정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 1~5월 거둔 세금이 1년 전보다 44조원 가까이 늘었다. 국정원이 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에 12일간 노출됐다고 밝혔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를 본격 선언했다. 이달 말 열릴 도쿄올림픽이 결국 무관중 형태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달 말 열릴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결국 무관중 형태로 열리게 됐다. 이는 125년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8일 오후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5자 회담을 열어 도쿄도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에 관중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로써 도쿄올림픽은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을 비롯한 9개 도도현(광역자치단체)의 4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대부분 경기장은 수도권
한국성결신문 설문조사 결과“대면 예배에 대한 열망 높아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1년 6개월 가량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집합금지와 예배 인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회복한 교회들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1주년을 맞아 여론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독교한국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교단 내 교역자 및 교인 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신앙 인식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에 현장예배와 온라인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고통받는 조상 천도 위해 공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百中, 음력 7월 15일)을 앞두고 전국의 사찰에서는 5일부터 49일 기도 정진에 돌입했다.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 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는 이날 오전 백중 49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하고, 우란분절과 효 사상의 의미를 되새겼다.서울 봉은사도 백중 입재를 시작으로 49일간 지장기도를 올렸다.대중에게 공양하는 날인 백중은 많은 음식을 공양해서 백종(百種), 안거가 끝나는 날이라 백종(百終
“현장예배 드리지 못한 결과적극적 관계형성에 힘써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청소년들의 신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성인보다 더 취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안산제일교회(담임목사 허요한)가 ‘크리스천 중고등학생의 신앙생활’을 주제로 의뢰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크리스천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교회에 처음 나온 시점에 대해 ‘모태신앙’이라고 답한 비율은 60%로, 교회 출석
中에 성경 백만권 몰래 반입‘연속된 기적’으로 전달 성공“하나님, 자신의 백성에게는어떤 수단으로도 말씀 주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진주작전은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기적을 행하시는 권능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켰으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때도 하나님이 얼마나 세밀하게 돌보시는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방식으로 일어났습니다.”중국에 100만권의 성경을 하룻밤에 전달했던 ‘진주작전’ 40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배에 승선했던 국제오픈도어 사역자 미국 오픈도어 테리 매디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차별금지를 골자로 하는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즉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기독교NGO단체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은 28일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이상민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이 발의한 평등법은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구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동성애자들의 평등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적 지위를 강화하려는 숨겨진 의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샬롬나비는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차별금지 조항에 아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 추행해 징역 12년을 확정 받은 목사가 교회 돈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정읍지청에 따르면 A 목사(65)는 2014년부터 교회 화재 보험료와 교회 돈 등 1억 600여만원을 빼돌려 28일 횡령,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교회에 사용될 화재 보험료 4800여만원을 자신이 소유한 건축물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도 헌금 등으로 조성된 교회 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현재 A 목사는 ‘돈을 공적으로 썼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를 진행했지만 노사 간 팽팽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90건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故) 손정민씨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단 청년들이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 속 독도 표기와 욱일기(旭日旗) 사용을 강행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는 23일 ‘도쿄올림픽 반대 청년 종교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올림픽은 정치적 입장을 배제하고 순수한 스포츠를 통해 온 인류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것
“일손 부족했는데 선뜻 나서줘”12월까지 매주 자원봉사 방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21일 부산 사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봉사는 부산 사하구 자원봉사센터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는 매주 월요일마다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의 주차 및 접종 전·후 동선 안내와 질서유지 등을 담당했다.봉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백신접종 현장에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고생 신도를 수년 동안 성폭행하고 소변을 먹이는 등 가학적 성행위를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전직 목사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강간 혐의를 받는 A(4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10년간 취업 제한 및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장기간 피해자와의 사이에서 대등하지 않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본인의 욕구 충족을 위한 대상으로 대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도난당했던 ‘석조관음보살반가상’이 6개월 만에 제자리로 되돌아간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7일 울산경찰청(청장 유진규)과 공조 수사해 지난해 12월 울산시 울주군 소재 보덕사 관음전에서 도난당했던 ‘석조관음보살반가상’ 1점을 온전하게 회수, 이달 중 다시 원래 있었던 보덕사에 돌려주기로 했다.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2020년 12월 24일 야간에 몰래 보덕사 관음전에 침입해 불전함과 석조관음보살반가상을 자신의 차량으로 옮겨 창고에 보관·은닉했다. A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개인사찰에 해당 불상을 모시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택배업계 노사가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가졌지만, 합당에 대한 이견만 드러냈다. 전광훈 목사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문 대통령을 또 증인으로 신청했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을 위한 철거과정에서 일어난 붕괴사건의 배후로 연루된 전(前) 5.18구속부상자회 문흥식 회장이
명예훼손·사전선거운동 혐의“수사 위법성 밝히려 항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문 대통령을 또 증인으로 신청했다.전 목사 변호인은 16일 서울고법 형사6-2부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항소심 1회 공판기일에서 “문 대통령의 주관적인 사상이나 명예훼손 처벌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항소심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요구했다.전 목사 측 변호인은 1심에서 모든 혐의를 무죄로 판단 받았지만, 수사 절차의 위법성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인 충북 속리산 법주사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송치된 스님들에게 대해 종단이 엄중한 처리를 약속하며 고개 숙였다.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삼혜스님은 9일 발표한 법주사 도박사건 관련 입장문에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과 불자여러분께 다시 한 번 참회를 드린다”며 “출가 수행자에 의한 반사회적 행위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그로 인해 국민과 사부대중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계종은 관련자들에 대해 종헌종법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됐다며 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의원들을 출당시키거나 탈당을 권유하는 초강수를 들고 나온 가온데 해당 의원들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11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을 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고(故) 손정민씨의 사망사건과 관련 ‘악플러’들이 선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회장 최이우 목사)가 현재 북한에 억류돼 있는 선교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한국교회에 하루 또는 한끼 금식기도를 제안했다.오는 11일 오전 7시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개최하는 6월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발표될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을 위한 선언문’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3명의 한국 선교사가 억류돼 있다.김정욱 선교사(58)는 한국기독교침례회 소속 목사다. 그는 2007년부터 중국 단둥에서 북한주민 쉼터와 국수공장 운영으로 대북 선교와 인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