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재해석… 애절한 사랑 그려내실력 입증 가수 출신 배우 캐스팅창작뮤지컬계 新 바람 일으킬 것[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백제 건국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백제를 세운 온조왕의 이야기가 새롭게 각색된 뮤지컬 ‘미스터 온조’가 오는 26일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작품은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온조와 달꽃무리의 애절한 사랑과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온조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 화려하고 신비로운 배경과 함께 담았다.북으로
뮤지컬종사자들이 직접 행사 준비우수 창작품 발굴 및 적극 지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노래와 춤,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세트가 함께 어우러져 관중을 압도하는 뮤지컬. 플롯(plot, 사건의 나열) 전개에 맞춰 긴밀하게 짜 맞춰진 한 편의 연극 또는 영화를 보는 것과 같아서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다.뮤지컬은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됐다. 한국은 뮤지컬 ‘명성황후’가 국내 최초로 브로드웨이로 진출하며 창작뮤지컬 시장의 발판이 됐다.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창작뮤지컬 시장의 활성화와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된 ‘201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건립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역사적인 개관식을 거행한 가운데 대통령의 철학적 사상과 평화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시에 따르면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1만 5600㎡ 부지에 연면적 4677㎡, 지상 2층, 높이 14.1m 규모로 200억 원(국비100, 도비40, 시비60)을 투입했으며, 노벨평화상 수상자 기념관으로서는 세계 최고 최대 시설이다.개관식은 지난 15일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정관계 인사, 해외초청 및 주한외교사절, 노벨평화상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오는 15일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기념관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시는 타 기념관은 인물 위주로 개인 치적과 유품전시에 한정된 반면,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은 단순 패널전시가 아닌 70~80년대 역사적 주요사건(김대중 5대 사건)을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또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 재정지원사항, 자신을 탄압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용서와 국정 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배우 윤희석이 3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윤희석이 공연제작사 ㈜네오, 대명그룹㈜기안컬처테인먼트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글루미데이’를 복귀작으로 선택, 2010년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드라마 ‘천사의 선택’ ‘해를 품은 달’ ‘마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만능엔터테이너로 진가를 보였던 윤희석은 원래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윤희석의 뮤지컬 무대 복귀작인 뮤지컬 ‘글루미데이’는 1926년 8월 4일 김우진과 윤심덕의 동반 투신
일본의 끊임 없는 러브콜로 도쿄 롯폰기서 첫 공연 펼쳐[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일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한국 창작뮤지컬 ‘싱글즈’가 역수출돼 오는 5월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 개막한다.일본 작가 카마타 토시오의 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싱글즈’는 현지 언론과 국내 뮤지컬에 관심이 높은 팬을 중심으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Multiuse)의 대표적 사례인 ‘싱글즈’는 일본의 인기 소설이 국내 창작 뮤지컬화 되는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일본에 문화 콘텐츠를 역수출하게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책과 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해를 품은 달’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이에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올여름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조선시대 최고의 남자이자 순정남 ‘이훤’ 역에는 ‘라카지’ ‘쌍화별곡’ ‘무사 백동수’ 등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실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김다현이 캐스팅됐다. 더불어 ‘엘리자벳’ ‘두 도시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햄릿’ 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함께한다.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장자 ‘양명군’ 역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11일 뮤지컬 ‘그날들’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4일 개막한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최초의 대형 창작뮤지컬이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최재웅, 지창욱, 오종혁 등 출연 배우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펼쳤다.
대학 때부터 문화에 관심… 주요 작품 모두 섭렵DIMF 궁극적 목표, 뮤지컬 제작·유통 기지되는 것나눔·봉사로 세상 모순·불평등 해결할 수 있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유일의 국제 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은 뮤지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탄생했다.지난 2006년 프레(Pre. 시험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2007년(1회)부터 2012년(6회)까지 많은 공연예술인이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
안숙선 명창 특별출연, 양방언 작곡으로 주목[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장화홍련’ ‘배비장전’으로 지난해 공연계의 이슈 메이커로 급부상한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이 이번에는 소리꾼 삶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국립창극단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창극 ‘서편제’를 공연한다.이번 작품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부 윤호진의 첫 번째 창극 연출이다. 또 탄탄한 내공의 극작가 김명화의 대본과 안숙선 명창의 작창과 노년 송화 역 특별출연, 크로스오버를 통한 세련된 음악의 양방언 작곡으로 주목받고 있다.‘서편제’는 1993년 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올해 상반기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무대에 오른다.샘터파랑새극장에서는 지난 1월 4일부터 명작어린이공연시리즈가 시작됐다. 샘터파랑새극장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210편(인형극 67편, 교육놀이연극 41편, 뮤지컬 102편)과 153회의 시낭송회를 진행해왔다.대한민국 최초 상설 어린이극장인 샘터파랑새극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아동연극계에 선구자 역할을 하며 현재까지 200여만 명이 넘는 어린이와 부모님을 맞았다.◆음악교육극 ‘미술관에 간 윌리’우리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
배우 실력점검 ‘트라이아웃’ 무대좋은 작품 기대… 국내 순회공연한류 대표 창작 뮤지컬로 발돋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창작뮤지컬 ‘아리랑-경성(京城) 26년’의 트라이아웃(try-Out) 공연이 지난 23~24일 이틀간 관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작품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이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서울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트라이아웃(실력 점검) 공연으로 선보였다.아리랑은 오랜 세월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돼 온 우리의 노래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리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줄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는 뮤지컬 ‘그날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가 장유정을 비롯해 제작진과 출연배우 전원이 참석했다.이번 뮤지컬은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인 사격선수 출신의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 ‘정학’ 역에는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여유와 위트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