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내년 지방선거와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이 부상하고 있다.대전지역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대전시에 제안한 ‘과학벨트 수정안’으로 갈등에 휩싸였다. 과학벨트 조성 사업은 대전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에 2017년까지 5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설치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첨단 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정부가 대전시에 부지매입비 3500억 원의 분담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촉발했다.난색을 표하
영유아보육법 국회개정 지지부진…서초구 5월 양육비 지급중단서울시 "하반기부터 무상보육 비용 감당 못해"(서울=연합뉴스) 지난 대선 기간 여야의 대표 복지공약인 무상보육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족으로 5월께 다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그러나 국회는 영유아보육비의 국고보조율을 높이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작년 11월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국회 법사위에서 4개월째 계류 중이다. 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안건을 재심의할 예정이지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이 충남도청의 내포 신도시 이전 및 내포 신도시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13일 대표 발의했다.이번 법안에 따르면 국가는 도청의 청사 신축비용, 부지 매입비용 등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를 지원하고 종전 부동산은 국가에 귀속시키도록 했다.이와 함께 국가가 종전 부동산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함으로써 종전 부동산과 그 주변 지역의 공동화를 방지하도록 했으며, 이전기관의 이주 직원이 도청이전 신도시에 거주할 목적으
"보육사업, 중앙정부 책임..지방 부담 덜 방향 찾겠다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국회의 부동산 취득세 감면연장 법안 처리시 발생하는 지방세수 감소분에 대해 "중앙정부가 보전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집무실에서 개최한 전국광역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취득세 감면연장에 따라 지방세수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광역단체장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배석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박 당선인은 보육사업 확대로 인한 지방의 재정부담 증가에 대해 "보육사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방부의 한 군무원이 미국 정부가 주는 ‘최고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방부는 양영모 국방부 국비검증단(국무1급‧정치학박사) 단장이 한미 생물방어능력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미국 정부로부터 최고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단장은 2010년부터 한미 국방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60여 개 기관이 참가한 한미 생물방어연습을 공동 주관하면서 한미동맹의 생물방어능력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는 미국 국방부 화생부차관보 제럴드 파커 박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 김 주한
민주 서영교 의원 주장, "이동흡, 사익추구 화신..즉각 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19일 이 후보자를 '특권의식으로 무장한 사익 추구의 화신'이라고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지금까지 유지한 것만으로도 (이 후보자가) BBK 특별법 `위헌' 의견을 낸 것에 대한 보은은 충분하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부인 이종숙 여사와 함께 대전시 중구 태평2동 제4투표소에서 오전 9시경 투표를 했다. 염 시장은 투표소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하면서 ‘새 대통령에 바라는 최우선 국정 과제’에 대해 “무엇보다 경기 활성화에 힘써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염 시장은 “대전시 현안 사업인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부지 매입과 충남도청사 활용에 따른 국비 지원, 충청권철도망 조기착공 등과 관련, 후보들의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이후 새 대통령의 탄생이 대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한국비전2050포럼(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포럼은 5일 성명을 내고 “비록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한국으로의 변환을 도모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정의로운 사회와 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목표가 남아 있다”며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정권교체 없이는 안철수와 함께 외쳤던 새로운 한국으로의 변환은 고사하고 역사의 후퇴라는 슬픈 미래만 남을 수 있다”면서 “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한국비전 2050 포럼’ 충청본부가 21일 충남 천안 메트로 관광호텔에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교수 선언을 할 예정이다. 포럼에 따르면, 충청지역 대학교수 30여 명은 국가발전과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19대 대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안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안철수를 지지하는 충청지역 대학교수 선언’이라는 성명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새 시대의 국민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안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5일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전북도 등에 따르면 여야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위한 의원 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은 남 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의원이 서명한 상태다. 민주통합당은 개정안 발의에 영향을 미칠 국토해양위, 농림수산식품위, 정무위,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서명을 받고, 새누리당이 서명을 받은 인원수만큼 서명지를 내밀 예정이다. 특별법 개정 발의는 해당 상임위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액 국비 지원을 받고 대학을 다닌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사 과정 졸업생 가운데 10%가 이공계가 아닌 의학, 로스쿨 등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이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KAIST 졸업생 진로 진학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학사 졸업자 3502명 가운데 10.8%인 380명이 의학(344명)이나 로스쿨(30명)로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다.의학계 진학자는 2008년 38명(졸업생 545명), 2009년 50명(620명), 2010년 72명(73
관리·감독 및 대국민 교육·홍보 강화 필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AED)가 설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다 관리‧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선진통일당)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제세동기 설치·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출자료 현황에 따르면 설치 의무대상 1만 3999곳 중 자동제세동기는 전국적으로 약 5340대로 설치 충족률은 40%를 넘기지 못하고 있으며, 관리 감독 및 대국민 교육과 홍보 또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한국비전 2050 포럼(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이 오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포럼 측은 “새 시대의 정치 리더쉽과 정당정치의 쇄신과 개혁을 모색해 보고, 정당 추천이 아닌 국민 추천 대통령 후보가 가능한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포럼에 속한 11개 지역 36개 대학 52명의 대학교수들은 지난 8월 17일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학교수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자발적 지지 잇따를 듯 ‘민심 청취’ 행보 눈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중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안 원장에 대한 정치권의 검증 공세도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국 11개 시·도 36개 대학 교수 52명은 지난 17일 안 원장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들 대학교수가 속한 ‘한국비전 2050 포럼(대표 이장희 교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철수는 국민이 발견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철수는 지역감정에 초연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하는 대학교수 52명이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안 원장이 최근 대중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들의 이번 지지 선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비전 2050 포럼(대표 이장희 교수)’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보편적복지 실현을 위해선 반칙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하며 경제민주화를 통해 동반성장, 상생 공영하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며 “안철수가 향후 정책에 이 시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지하는 대학교수들이 공개적인 지지 선언에 나선다. ‘한국비전 2050 포럼(대표 이장희 교수)’은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학교수 선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0일 결정되고 민주통합당이 25일 본 경선에 들어가는 시점을 앞두고 대학교수들이 안 원장을 지지함에 따라 그의 대선 행보도 빨라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포럼은 “지난 4개월간 평화와 복지, 정의를 지향하는
증세땐 국민부담 ↑…국채 발행은 미래세대 빚 확대 기재부 복지TF `재원조달방안 평가'는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4ㆍ11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내놓은 복지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5년간 최소 268조원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 합동 복지 태스크포스(TF)는 4일 과천청사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3차 회의를 열어 정치권의 복지공약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김 차관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복지공약 266개를 모두 집행하려면 기존 복지 예산 92조6천억원 외에도 5년간 최소 268조원이 더 필요하다.
‘크루즈 선박 입출항 가능하다’ 결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재검토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2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제주해군기지를 계획대로 2015년까지 건설하기 위해 준설 등 본격적인 공사를 빠른 시일 안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논란이 됐던 15만t급 대형 크루즈선 입출항 문제에 대해선 국무총리실 기술검증위원회의 시뮬레이션 결과,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이 전반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돌아갈 서울 논현동 자택이 조만간 헐리고 재건축된다. 박청하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논현동 자택이 80년대에 지어져 많이 노후됐고, 주변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경호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른 시일 내 기존 건물을 헐고 신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현동 저택은 인근 건물에서 내부가 들여다보이고, 경호시설이 들어갈 공간을 충족시킬 만큼 넓지 않아 경호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이 대통령 부부가 입주할 사저의 재건축 비용은 이 대통령이 대출을 받아
"여행자증명서 있어도 中 당국 승인 있어야 한국행 가능" 증명서 발급 검토로 대중 압박효과 노린 듯 (서울=연합뉴스) 당정이 23일 중국 내 탈북자에 대해 '한국인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면서 이 방안의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외공관에서는 관련 서류가 부족해 국적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한국과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일 경우에는 여행지(한국)를 지정해서 여행자증명서(T/C)를 발급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증명서'란 이름의 서류는 없으며 일종의 일회용 편도 여권인 이 T/C를 한국인 증명서로 볼 수 있다.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