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가까이 지반 침식 여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시간당 최대 110㎜가 쏟아진 6일 포항에서 한 펜션 건물이 물이 불어난 하천 아래로 통째로 내려앉은 일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부실공사 논란이 일자 해당 펜션 측이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었다”며 반박에 나섰다. 펜션 운영자라고 밝힌 A씨는 “사진의 무너진 건물뿐 아니라 그 앞에 있던 주차장 부지까지 30m 가까이 지반이 침식됐다”며 “상류 오어저수지에서 물이 방류하며 위쪽 도로와 제반시설들이 무너지면서 그 토사와 나무들이 떠밀려 지반을 침식시켰기 때문이지 건축상 부실공사가
시간당 110㎜ 비로 포항 잠겨 새벽 물 들이친 주차장 ‘참변’ 차 빼러 간 9명 무더기 실종 대형 피해현장 추가 수색 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퍼부었던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차를 빼러 갔다가 무더기로 실종됐던 주민들이 구조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1분께 포항 남구 인덕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모두 7명이 실종됐다고 신고됐으나 이후 2명이 추가되면서 실종자는 총 9명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반도를 할퀴고 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사망 6명, 실종 6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계속되는 폭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의 1주택자 등에게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6명 사망·6명 실종… 주택 등 1만 2천건 피해, 경북에 집중 (원문보기)☞ 전국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태풍 힌남노는 오후 9시 기준 일본 삿포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에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주민 8명이 구조됐다. 이들 중 2명은 생존했으나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민 8명은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0시 35분 사이 모두 구조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39세 남성 A씨와 52세 여성 B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50대 여성 1명과 6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20대 남성 1명, 신원 미상 남성 1명 등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반도를 할퀴고 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사망 6명, 실종 6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태풍 힌남노는 오후 9시 기준 일본 삿포로 서북서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 시설피해는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만 1934건,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426건, 농작물 피해 3815㏊ 등으로 파악되며, 추가 조사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에서 5명
(포항=연합뉴스)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하고 있다. 2022.9.6
시간당 110㎜ 비로 포항 잠겨 새벽 물 들이친 주차장 ‘참변’ 차 빼러 간 7명 무더기 실종 5명 구조로 남은 2명 수색 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태풍 ‘힌남노’ 여파로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퍼부었던 경북 포항에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됐던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 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상자도 1명 발생해 총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포항의 남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퍼부었던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차를 빼러 갔다가 무더기로 실종됐던 주민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주민 7명 가운데 5명이 차례로 구조됐다. 구조된 5명 가운데 39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여성 2명과 남성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포항=뉴시스]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방당국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7명중 1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022.09.06.
시간당 110㎜ 비로 포항 잠겨 새벽 물 들이친 주차장 ‘참변’ 차 빼러 간 7명 무더기 실종 2명 구조로 남은 5명 수색 중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시간당 110㎜가 넘는 폭우가 퍼부었던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차를 빼러 갔다가 무더기로 실종됐던 주민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1분께 포항 남구 인덕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두 7명이 실종됐다가 이날 밤 구조대에 의해 남녀 2명이 차례로 구조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날 오전 7시 41분께 포항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두 7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날 저녁 2명의 남녀 실종자가 차례로 구조됐다.
인접중심기압 ‘사라·매미’ 버금 기압 역대 3위·풍속 역대 8위 한때 최고 등급 ‘초강력’ 격상 접근 시 풍속 ‘기차탈선’ 수준 뜨거운 해수 온도 영향받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자정께 소멸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기준 역대 세번째, 일 최대풍속 역대 여덟번째 태풍으로 기록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앞서 자정 제주에 최근접 했을 때 945hPa, 오전 4시50분께 거제도에 상륙했을 때와 오전 6시 부산 오륙도를 지날 때 955.9hPa를 기록했다. 오전 7시10분 울산에서 내륙을
[포항=뉴시스]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해병대 특수수색대 대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7명을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9.06.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가 침수된 가운데 해병대 1사단이 고립이 예상되는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해 화제가 됐다. 6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해병대는 오전 6시 30분부터 장갑차에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을 태워 청림초등학교 일대에 출동해 민간인 구조 작전을 벌였다. 해병대가 공개한 영상에는 침수 도로에서 해병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무보트 운용 병력은 만일의 사태가
[포항=뉴시스]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방당국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된 주민 7명을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남 곳곳 400㎜이상 ‘물폭탄’ 6만 가구 정전·3500여명 대피 시간당 100㎜, 시내 곳곳 침수 지하주차장서 6명 추정 실종 지반·숙소 통째로 내려앉기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밤새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퍼부으면서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 태풍은 빠져나갔지만 사망자가 발생하고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사망 5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누적 강수량은 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포항시 “침수 지하주차장서 7명 실종 신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6일 자정부터 6시간 동안 최고 394㎜의 폭우가 퍼부으면서 경북 포항시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폭풍 영향으로 남구 제철동에 있는 유명 대형마트를 비롯한 거리 일대가 물에 잠겼다. 추석을 코 앞에 두고 선물세트 등 수백개의 박스가 물에 잠기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이 일대 거리도 물에 잠긴 영상이 CCTV에 찍히면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청림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장갑차까지 동원됐다. 해병대는 한국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 학교가 휴원·휴교하면서 당장 자녀 돌봄이 필요한 근로자는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업주는 사업장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해야 한다. 사업주가 가족돌봄휴가를 이유로 해당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근로 조건을 악화시키는 등 불리한 처우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의 질병·사고·노령 또는 자녀양육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노동자가 쓸 수 있는 휴가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6일 오전 4시 40분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울산을 덮치면서 실종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도심하천인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중이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위험지역에서 2661세대 3463명을 사전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