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수많은 사람이 목숨 바치고 피 흘려서 만든 민주주의가 몇 달 사이에 유신 이전으로 후퇴한 것 같다”고 직격했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수요일인 14일(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된다.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밝힌 15일까지 이틀 남은 가운데 여야가 아직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여야는 소득세법과 법인세 등에서 갈등이 나타났다. 이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민주주의, 유신 이전으로 후퇴”… ‘
[수원=뉴시스]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제설전진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차량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2.12.13.
[수원=뉴시스] 눈이 내리는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눈이 그치고 나면 강력한 한파가 온다고 예보했다. 2022.12.13.
(수원=연합뉴스)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오늘(18일)부터 경기지역 광역버스의 절반을 차지하는 KD운송그룹 소속 버스업체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금지한다. 출퇴근길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추가 버스 투입으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KD운송그룹 노동조합에서 이날부터 입석 승차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함께 긴급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서울시・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두 차례 입석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들은 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5일 오후 8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황해도 남부에 있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로 동남 동진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강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16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6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과 미국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와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구속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검찰이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조산 등 충분한 사유가 있다면 출산일보다 전입신고가 며칠 늦더라도 출산장려금·용품을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갑작스러운 조산으로 직전 거주지에서 자녀를 출산하고 1주간 병원에 입원한 후 현재 거주하는 지자체에 전입신고·자녀 출생신고를 마쳤다. 그런 뒤 보건소에 출산장려금과 출산용품을 신청했으나 보건소 측은 “출생일 이전에 부모 모두가 전입신고한 경우에만 이를 지원해줄 수 있다”며 지원을 거부했다. 이에 민원인은 “출산장려금·용품은 출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지급하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노인회 주최, 서영석 국회의원, 최재형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갑작스런 심장마비 대응방안’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심장마비 발생환자의 70%가 60세 이상 노인이기 때문에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과 10월 2일 대한노인의 날을 맞아 연관 행사로 열렸다. 갑작스런 심장마비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로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과 AED(심장자동충격기)를 적용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심혈관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낸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0.2%포인트(p) 이상 높아졌다. 내일(1일) 0시부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1일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다.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尹 대통령 “박진 장관 해임안 수용 안 해”… 민주
“15년 참았다, 님비 반대 아냐” 소각로 3개 중 2개 가동 중단 인근 쓰레기 처리 부하 ‘가중’ 쓰레기 대란·처리비 급증 우려 오세훈 “신설, 선택 아닌 필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울시가 현재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마포구 상암동에 또다른 소각장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서울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민들이 현재 운영 중인 마포 소각장을 찾아 준법투쟁을 벌여 소각로를 멈춰 세운 데다, 오갈 데 없는 쓰레기가 인근 지역으로 넘어가 ‘쓰레기 대란’이 가중되고 처리비용이 급증하는 등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버스 노사가 30일 새벽 막판 재협상에서 극적으로 타결을 이뤄냈다. 이로써 버스 노조의 총파업도 철회돼 우려됐던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협의회)는 이날 오전 2시~4시40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가진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2시간 이상 추가 협상을 진행했다. 이 협상에서 양측은 서울지역 종사자와 비슷한 수준인 5% 인상하는 안인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이 가장 견해차가 컸던 부분이다. 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킨텍스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8일 새벽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영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한 배경을 밝혔다. 전날인 27일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한 뒤 수원구치소에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이 전 부지사 등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 조
[수원=뉴시스]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연구동에서 관계자들이 누렇게 익은 해들벼를 수확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자 배모씨에 대해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기부행위 혐의로 전직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배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김혜경씨 개인의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타인의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받아 김혜경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대선 당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경주 등에서 인명피해가 15명 발생했다. 1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경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추인했다. 여야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특검법을 두고 충돌했다. 다. ◆[태풍 힌남노] 11명 사망·1명 실종·3명 부상… 尹, 포항·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원문보기)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경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7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뒤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변호인과 함께 수원지검으로 출석했다. 이 사건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달 23일 경찰에 출석한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근 김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현재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선거법 위반 관련 공소시효는 오는 9일 만료된다. 김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시민단체 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는 제19기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을 역임한 노덕환 럭키푸드 대표이사를 통해 미주교포 및 교회봉사자들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4만 3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일 열린 전달식에는 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 노덕환 대표, 이윤복 국군위문예술단장과 가족지킴이 이사들이 참석했다. 가족지킴이는 올해 경기 수원시. 전남 순천시, 경기 호남향우회, 서울 은평구, 충북 음성군 감곡면 등에 마스크 30만장을 기탁한 바 있다. 국군위문예술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최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일 제주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면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내부 인적 개편과 관련 “추석 전 매듭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힌남노’ 북상에 시민들 불안… “계속되는 자연재해 태풍까지 무서워”☞(원문보기) “매번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는 게 정말 싫습니다. 이번 태풍은 매미보다 더 무섭다는데 시에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웠는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역대급 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세력을 키우며 오는 6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풍 해일과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상륙 전임에도 태풍 힌남노 전면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한 집중호우로 이미 제주에서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대만 남동쪽에서 본격적인 북상을 시작,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위 30도 선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