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일로 점쳐졌던 ‘미사일공업절’을 하루 앞둔 17일 현재까지 국제기구 등에 접수된 발사계획 통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이나 여타 국제기구가 북한으로부터 위성 발사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소위 '위성' 재발사 준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왔다”며 “북한이 위성 발사를 재차 감행할 경우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미일 정상 10분 회동… 바이든 “윤-기시다 덕에 짐 덜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급망 다변화와 무역 투자 확대 등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3.11.16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이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긴밀한 공조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러북 군사협력, 탈북민 강제북송,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등 폭넓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3국 외교장관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이자 지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2박 4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다. 이 회의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APEC 회의 첫번째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국제 연대 방안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7일 열리는 두번째 세션에
[평양=AP/뉴시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이 14일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해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1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지난 10월 초 미얀마에서 감금된 우리 국민 19명이 전원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주미얀마 대사관이 우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19명은 전원 안전하게 양곤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0월 초 우리 국민이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불법업체에 의해 감금됐다는 제보가 외교부 및 주미얀마대사관 등으로 전달됐다.공관은 이를 미얀마 경찰 측에 전달하고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미, ‘맞춤형억제전략’ 10년만에 개정… 북핵 고도화 반영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 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며 경례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진 외교장관이 10일(현지시간)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유럽 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문제에 있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박 장관은 이날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차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유럽 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국제기구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박 장관은 6월 양국간 정상회담, 10월 총리회담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양국 간 교류를 평가하고, 고위급 교류를 기반으로 우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지난 7∼10일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장으로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해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오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카리브 지역 대상 맞춤형 개발협력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등 장기적인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도 전개했다.오 차관은 첫 방문국인 자메이카 측과 공공행정, 교육·기술훈련,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사업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9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른 대북전단 살포 재개 움직임에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가한 것을 두고 “이를 빌미로 북한은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대한 입장’에서 “대북전단 살포는 민간단체들이 우리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따라 자발적으로 하는 활동”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에 대해 “놈들의 삐라 살포 거점은 물론 괴뢰 아성에까지 징벌의 불소나기를 퍼부어야 한다는 것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중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에 우려를 표하고, 그에 반대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다자 공동성명 채택을 추진한다.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함께 진행한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터너 특사와 공동성명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또 “한국과 미국만 할 경우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싶어 유사입장국들과 함께하려 한다”며 국제사회 차원에서의 성명을 준비 중이라고도 설명했다.이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대통령·기시다, 17일 스탠퍼드대서 강연 조율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6-7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두 나라는 이틀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 회의를 열고 불법 사이버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8일(한국시간) 밝혔다.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수석대표로 북핵문제, 사이버안보, 가상자산, 제재 업무를 담당하는 양국 외교・정보・사법・금융당국 관계자 50여명이 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한미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한미는 북러협력과 국제정세 등을 놓고 논의할 전망이다.8일 외교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블링컨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이후 방한한다. 이날 늦은 시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블링컨 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한다.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잡혀있다.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과 양국 관계와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박 장관은 전날(6일) 오후 갈라거 장관과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또 오는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여 나가자고 했다.갈라거 장관은 박 장관에 공감을 표하고, 올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고위급 인사교류 및 협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면서 앞으로도 교황청이 한국과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의 인권 위기를 다루지 않고서는 국제 안보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6일(현지시간) 터너 특사는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국 통일부와 CSIS,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린 ‘2023 한반도국제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북한의 인권 침해 및 유린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공공 자원의 많은 부분을 무기 개발에 사용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6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던 지난해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지정한 것에 대해 실망과 개탄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탄식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위협한 행위를 기념하려는 북한의 행태에 대해서는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또 “북한은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규범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도 했다.다만 “북한은 지난 2021년 11월 29일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5일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월북 사건으로 판문점 견학이 100일 넘게 중단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견학 재개 일정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인 대상 일반 견학 중단이 길어지고 재개 시기조차 불투명한 데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지난달 말 판문점 현장을 둘러본 결과 일반 견학을 재개하지 못할 사유는 크게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킹 이병 문제가 해결됐고 유엔사가 특별 견학도 운영 중인 만큼 일반 견학도 재개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