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카카오(카풀)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택시업계가 대형 IT업체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추진에 반대해 4일 대규모 규탄 결의대회를 연다.택시노사 4개 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카카오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택시노사는 4일과 11일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약 500명이 집결하는 대회를 열고, 8일부터 17일까지는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또한 18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택시 종사자 3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산업단지형 카풀서비스 앱 ‘카풀로’가 인기다.올해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12학번 동갑내기 박민규, 김종현, 강진호는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슬로건으로 ㈜쉐어앤쉐어를 창업했다.산업단지는 차량 없이 출퇴근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입주기업은 버스 노선이 없거나 택시요금이 비싼 위치라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단지 소속 직원끼리 함께 출근하는 라이드 쉐어링(카풀) 앱을 개발했다. 산업단지와 직접 계약을 맺어 기존 시장과의 갈등을 비롯한 안전성 문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과 세종연구원이 13일 세종호텔에서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을 초청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임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금액은 2조 1500억원으로 사상최고치에 이르렀다. 한국은 스타트업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10억원 이상을 벤처캐피탈 회사에서 투자 받은 스타트업이 거의 300개가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글로벌시장 진출 위해서는 변화하는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국토부, 비상수송대책 마련 (서울=연합뉴스) 전국 택시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오는 20일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이 연장되고, 출퇴근시간 버스가 증차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전국 택시 노사의 대규모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 교통과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전국 택시 노사는 20일 서울광장에서 LPG 가격안정화와 택시요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하고 2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국토부는 우선 지하철의 막차 운행을 30분~1시간 연장 운행하고, 시내·마을버스도 첫차와 막차를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회사 동료와 카풀(car pool, 승용차 함께 타기)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출근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모 씨의 아내 최모 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벌인 유족급여 등 청구소송에서 대법원 판결에 불복해 낸 재심청구를 기각했다.지난 2008년 당시 배 씨의 상사는 카풀을 지시했었고, 대신 월 한두 차례 배 씨에게 5만 원을 유류비로 지원했다. 배 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함께 출근하는 동료를 태우러 가던 중 사고를
알뜰살뜰 추석 보내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명절이 다가올수록 주부들의 한숨은 깊어진다. 잇따른 고(高)물가로 추석 용품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을 방문한 차안희(45, 여,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씨는 한 달 전부터 추석 용품 준비를 하고 있다. 차 씨는 “과일 등 대부분의 물건 가격이 올라 지인에게 ‘저렴한 가격의 물건 파는 곳’이 어딘지 물어보고 물건을 사러 간다”며 “명절 예산이 30만 원이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발품은 기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