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AMCHAM 회장 “현대차, 가입 의사 밝혀와”“韓 갈라파고스 규제 탈피하고, 국내 美기업에 긍정인식 줘야 윈-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9년 만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에 다시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미국에 5년간 31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엔 트럼프와의 소통 채널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다.한국GM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대차가 지난해 말 가입 의사를 전달해왔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일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젊은 가죽장인이 핸드메이드 가방 제작을 시연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갤러리아명품관에서 최고급 송아지와 산양 가죽을 이용, 순수한 장인기술로 소량 생산하는 국내 핸드메이드 가방을 오는 14일까지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가죽장인 코스를 수료한 젊은 한국 장인들이 론칭한 브랜드다. 주문제작 기간은 5일 정도 소요되며 팝업스토어 기간 매장에서는 핸드메이드 가방 제작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뿔난 구매대행사 헌법소원“현실도 모르는 산자부영세상인 ‘범법자’ 만들어”[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달 28일 시행 후 비난여론이 끊이지 않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이 결국 헌법재판소로 향한다. 구매대행 사업자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1일 구매대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안영신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영신 소장은 “전안법이 구매대행업이라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여지가 충분해 헌법소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달 중 전안법 폐지를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배당금 350원으로 상향작년 4분기 영업이익 1844억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016년 영업수익(총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은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4.3% 증가한 9조 275억원을 달성, 영업이익은 영업수익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전년 대비 18.1%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총 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1조 451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927억원을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과 함께 ‘World Summit 2017’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평화연합(UPF)은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800여명을 초청해 1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평화, 안보, 인적개발’이라는 주제로 ‘World Summit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이어진다.토마스 월시 UPF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라시아, 유럽, 북미, 남미 120개 국가를 대표해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세계 평화를 이루
종단지도자 간담회 개최… 조계종·태고종·이슬람교 등 10여개 종단지도자 참석[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종교협의회(종협, 회장 유경석)가 종교간 평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종교협의회는 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에메랄드홀에서 국내 주요 종단장과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2017 종단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장 성타스님, 한국불교태고종 교무부장 도진스님, 한국이슬람교 최영길 이사장, 대한천리교 이순훈 교통, 대종교 홍수철 총전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5star 메이필드호텔이 직접 설립, 운영하는 호텔관광카지노전문교육기관 메이필드호텔스쿨(학장 장도현)이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기간에도 호텔조리전공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문대학들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3만 3988명을 선발한다. 정시 2차모집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대학의 경우 한 대학에 합격한 경우 타 대학으로 수시지원이나 정시지원이 불가능하지만, 메이필드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고재영 (2월 3일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가 글로벌다형지식연구센터(센터장 윤일동 한국외대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교수)에서 감성분석 프로그램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감성분석 프로그램은 인문·언어학적 접근과 컴퓨터공학적 접근 간 융합연구를 수행해 현대사회 SNS 환경에서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사용자의 주관적 감정표현과 오피니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분류하는 프로그램이다.기존의 감성분석 프로그램은 극히 제한된 규모의 사전과 코퍼스(말뭉치: 자연언어 연구를 위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언어의 표본을 추출한 집합) 등의 언어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언론동문회(회장 정재욱 헤럴드경제 논설위원실 심의실장)가 ‘건국언론인상’에 권혁재(신문방송학 84학번) 중앙일보 사진전문 기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7 건국대 언론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된다.권혁재 기자는 지난 1991년 건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과 중앙일보에서 사진전문기자로 재직하며 내면의 진실성과 본질을 담아내는 사진으로 포토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향신문 매거진
5.18역사왜곡대책위, 성명서 발표[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가 1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공개와 관련해 5.18민주화운동 왜곡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국정 역사교과서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했다.대책위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37년 전 광주시민을 향해 총칼을 겨누었던 국가권력이 이제는 역사교과서를 통해 미래세대에게까지 5.18의 진실을 왜곡되게 교육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국정 역사교과서는 시민수습대책위원회와 계엄군 사이의 협상이 결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목장들의 작품을 비롯한 무형문화재들의 작품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이 작가들의 설명을 직접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오는 2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옥박람회에서는 한옥의 전체공정을 책임지는 대목수들의 작품들이 실제 크기의 공포 모형, 축소사이즈의 정자 등으로 전시되며, 현장에 상주하는 도편수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한다.국가중요무형문화재 소병진 소목장과 16명의 제자 작품이 전시되는 세션에서는 전통 목가구를 제작하는 전체 공정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기법의 아름다움과 우
‘낮은 급여에 고용불안까지’[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박사학위를 따고 나서 취업에 성공한 10명중 4명가량이 임시근로자(비정규직)라는 통계가 나왔다. 인문학 박사는 평균연봉이 1603만원에 불과해 낮은 급여와 고용불안까지 겹쳐 박사학위 취득자의 취업 질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국내 신규 박사 인력 노동시장 이행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박사학위자 가운데 학업전념자의 43.7%가 비정규직에 취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개발원은 연 2회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국민에게 미리 공개한 정보를 대상으로 행자부가 평가하는 ‘2016년 국민에게 유용한 사전정보공표 베스트 10선’에 지난달 25일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번 선정 결과는 중부발전이 정부3.0 실현을 위해 지난 1년간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에게 미리 공개한 정보 중에서 ‘1억원 이상 예산이 소요되는 공사, 용역, 물품의 연간 발주계획’이 국민에게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은 결과다.우수사례는 222개 기관에서 422건의 사례를 공모하고 1차로 엄선한 30개를 대상으로 정보공개포털을
금도음료·아이원 등 도내 음료 업체 카타르 무역상과 수출 양해각서 체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내에서 생산되는 생수가 카타르 수출 길에 오른다.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이 카타르 무역사절과 도내 업체를 상대로 ‘중간 가교 역할’을 한 덕분이다.충남도의회는 ㈜금도음료(공주시 정안면 소재)와 ㈜아이원(태안군 태안읍 소재)은 지난 달 31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카타르 레카스(Reckaz) 무역상과 생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수출 규모는 약 5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출 규모와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 협
귀국 후 광폭행보 했으나, 한계 드러내며 중도 포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귀국 일성으로 정치교체를 외쳤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3주 만인 1일 낙마했다. 대선 일정이 본격 시작되기도 전이다. 귀국 후 국민 대통합 명분으로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정치권의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계속되는 악재와 시행착오로 한국 정치의 높은 벽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달 12일 귀국 이후 21일 만인 이날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저는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검도부가 지난 1월 28~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유럽국가대표대항 검도대회에 초청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해 목포대 검도부가 참가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폴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 10개국 국가대표팀대항 풀리그로 진행됐다.그 결과 목포대 검도부는 10전 전승의 독보적인 성적으로 우승해 한국 검도의 우수성을 유럽인들에게 널리 각인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한편 목포대 검도부를 지도하는 박동철 교수(공인 8단)는 대회 참가 외에도 유럽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이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에서 박인규 회장은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은 혁신과 창조적 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해 자신의 영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리더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글로벌경영·투명경영·윤리경영·사회책임경영 등 총 14개 부문에 걸친 경영인들을 선정한다.박인규
이달, 올 뉴 크루즈와 볼트(Volt)로 판매열 더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GM은 지난 1월 국내 1만 1643대, 해외 3만 5199대 등 총 4만 684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8%로 증가한 실적을 냈다고 1일 공시했다.이날 한국GM은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5% 증가하고, 해외 판매는 11.8% 감소했다고 밝혔다.한국GM 관계자는 “중형차 말리부와 경자 더 넥스트 스파크 등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지난 한 달간 말리부는 356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1만원권 위조지폐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은이 발표한 ‘2016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373장으로 전년(3293장) 대비 1920장(58.3%) 감소했다.권종별로 보면 만원권이 667장, 5000원권 662장, 1000원권 25장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만원권의 경우 2014년 1409장, 2015년에는 2169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