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가 ㈜금도음료(공주시 정안면 소재)와 ㈜아이원(태안군 태안읍 소재)은 1월 31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카타르 레카스(Reckaz) 무역상과 생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금도음료·아이원 등 도내 음료 업체 카타르 무역상과 수출 양해각서 체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내에서 생산되는 생수가 카타르 수출 길에 오른다.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이 카타르 무역사절과 도내 업체를 상대로 ‘중간 가교 역할’을 한 덕분이다.

충남도의회는 ㈜금도음료(공주시 정안면 소재)와 ㈜아이원(태안군 태안읍 소재)은 지난 달 31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카타르 레카스(Reckaz) 무역상과 생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출 규모는 약 5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출 규모와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 도내에서 생산되는 생수가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면 충남 이미지 제고와 기업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수는 이미 칼슘과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향후 중동지역 투자를 이끌어 낼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동지역 아랍 왕실과 개인의 재산 등이 한국 전체 재산보다 많은데, 쓸 곳이 마땅치 않다”며 “향후 중동지역과 교류하고, 기업인을 초청하는 등 돈 쓸 곳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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