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가 4년 연속 학점 인플레이션이 가장 없는 대학으로 꼽혔다.‘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2016년 졸업생의 A학점 이상 비율을 보면 중앙대가 33.5%로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학점이 짠 것으로 나타났다.취업난으로 학생들이 강의 내용이 아닌 쉽게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을 찾게 되면서 학점 인플레이션은 대학 교육과정을 왜곡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취업 시장에서는 학점 반영 비율을 최소화하며 자체 선발 기준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부담이 오히려 가중되는 부작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1937년 일제 강점기에 민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법인 상명학원(이준방 이사장)이 학원설립 80주년을 맞이해 16일 상명대학교(구기헌 총장) 계당홀에서 ‘학교법인 상명학원 설립 제80주년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상명대학교 및 상명대학교 부속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1500여명과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학원설립 80주년 준비위원장인 김종희 행정대외 부총장에 발전사 및 편찬보고에 이어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의 기념사 및 총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상명대학교 및
안전처, 이행 실태 점검 후 시정조치[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사전재해영향성 사업장 32곳 중 27곳에서 각종 하자가 적발됐다.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사업장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 관계 행정기관의 장은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을 수립·확정할 경우 국민안전처장관과 재해 영향 검토에 관한 사전협의(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를 해야한다.안전처는 지난달 10~28일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사업장 32곳에 대해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27곳에서 7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상명대 박물관에서는 상명학원 설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5일부터 김대환 교수 기증품 100여점을 미래백년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상명학원 설립 80주년을 맞이해 박물관 대표 기증 소장품인 고미술 문화재를 활용한 대학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미술 문화재 소개를 통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자원을 제공해 재학생들의 융복합 역량강화 및 박물관 소장품을 적극 활용하는 기회로 삼고자 진행됐다.행사에는 이준방이사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및 상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인사혁신처가 세월호 기간제 교사 2명 등 비정규직의 순직 인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인사처는 15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기간제 교사들이 순직이 인정된 교사와 동일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을 구조해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하나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사처는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등에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을 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순직을 인정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국회에 제출한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안’ 심의 과정에서 마련하겠다는 입장
조국 민정수석 ‘정윤회 문건’ 재조사 의지 수차례 밝혀[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4년 ‘정윤회 문건’에 대한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 및 검찰의 축소 수사 의혹을 재조사하려고 하자 검찰이 반발에 나섰다.검찰은 조국 민정수석이 전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민정수석실에 100명쯤 있었다. 이 인력 가지고 박 전 대통령의 친인척 문제와 ‘정윤회 문건’을 제대로 조사했다면 국정농단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서 중앙일보는 조 수석이 언급한 정윤회 문건에는 최씨가 비선
1·2구간 3.72㎞… 2022년 완공별내~잠실까지 17분 단축 예상[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건설사업 구간 중 서울시 시행 구간에 대해 지난 12일 공사 발주를 하고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별내선 전 구간(12.9㎞)의 총사업비는 1조 3184억원이며, 이번 서울시 구간(3.72㎞)의 발주 공사비는 2797억원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별내선은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8호선 종점역인 암사역(강동구 암사동)을 시작으로 한강 하부를 통과해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13일 ‘제18회 전국 고등학생 조형실기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8회 째인 이번 국민대 조형실기대회 분야는 기초조형, 발상과 표현, 입체조형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며 분야별 시험일자가 상이하다. 대회 첫 날인 13일 진행된 기초조형 분야에는 약 1493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국민대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시원한 슬러시와 아이스크림, 쿠키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지수 총장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슬러시를 나눠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공공부문에서 10명 중 2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기업·교육기관 등 공공부문 근로자 183만 2000명 중 정규직은 150만명(81.9%)인 것으로 나타났다.직접 고용 근로자이지만 기간제 등 근로자는 21만 8000명(11.9%), 파견·용역근로자는 11만 4000명(6.2%)이었다. 사실상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33만 2000명(18.1%)인 것이다.부문별로 보면 교육기관이 12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공기관 10
‘한솔문화재단 뮤지엄SAN 건축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건축학과 이연호(25) 학생이 ‘꽃, 한 모금의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한솔문화재단 뮤지엄SAN(관장 오광수)이 주관하는 ‘Museum SAN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연호 학생의 작품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뮤지엄SAN을 대표하는 Pop-UP 뮤지엄으로 세워지게 된다.‘뮤지엄SAN’은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맏딸인 한솔문화재단(한솔제지)의 이인희 고문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세운 종이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상명대(총장 구기헌) 경영대학원은 12일 신한경매리츠와 밀레니엄관 경영대학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행사에는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서은숙원장과 경영대학 홍은표 교수가 참석했으며 신한경매리츠㈜ 측에서는 김동재사장 및 김보민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체제를 구성해 부동산 산업의 발전 및 관련 산업 전문인력의 양성과 연구·학술 정보를 공유해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민주노총 “대통령과 격의 없는 대화 원한다”文 후보시절 행정지침·성과연봉제 폐기 공약[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노동계가 새 정부 출범 후 노정교섭을 제안하면서 조만간 대화 테이블에서 노정(勞政)이 다시 마주 앉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기간 대립각을 세우던 노정 관계가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은 새 정부 출범 사흘 만인 12일 정부에 노정교섭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경제 불평등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많은 공약을 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정교섭을 제안하고 있다.민주노총은 이날 저임금·비정규직 해결, 노조 할 권리 보장이 진정한 일자리 대책과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정교섭을 제안하고 있다.민주노총은 이날 저임금·비정규직 해결, 노조 할 권리 보장이 진정한 일자리 대책과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13~14일 반포 서래섬에서포토존·나비방사체험 등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도 볼만[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13~14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유채꽃밭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나비방사 체험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유채꽃밭 즐기기’는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면서 깨알 같은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꽃밭 곳곳에 테마형 포토존을 준비했다. 또한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 명랑’에서 착안한 ‘노래하는 유채꽃’으로 색색의 음표 모형들이 눈을 더욱
“노동3권 보장 등 투쟁 이어갈 것”[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빌딩 광고탑에 올라가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해고·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9대 대통령 선거 이튿날인 10일 농성을 중단하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지난 14일부터 광고탑 위에 올라가 농성한 지 27일 만이다.‘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10일 오후 1시 고공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광화문 사거리 세광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악법 철폐, 노동법 전면 제·개정,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는 새로운 투쟁을 이어갈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제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마중 나온 주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한 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자주 찾던 지난 2007년 이후 9년 3개월 만이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시민들이 10일 오후 취임식을 마치고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제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임기를 시작한 10일 촛불집회를 이끌어 온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늘의 선거가 변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퇴진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촛불 민주주의의 힘으로 부패한 권력을 바꿔낸 역사적 순간을 환영한다”며 “새 정부 앞에는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은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비리에만 분노했던 것이 아니라 재벌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인한 경제의 파탄, 미래가 없는 불안정한 삶,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
지상파 방송3사 문재인 후보 당선 확실 발표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지상파 방송3사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발표하자 촛불집회 주 무대였던 서울 광화문 광장은 일제히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당선이 확실시된 직후인 이날 오후 11시 40분께 문 후보가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자 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환호했다. 곳곳에선 휴대폰을 머리 위로 들어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하고 두 팔을 높이 들며 박수를 치며 ‘문재인’을 연호했다.무엇보다 이번 대선은 헌정사 최초로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