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학원 설립80주년 기념식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1937년 일제 강점기에 민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법인 상명학원(이준방 이사장)이 학원설립 80주년을 맞이해 16일 상명대학교(구기헌 총장) 계당홀에서 ‘학교법인 상명학원 설립 제80주년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명대학교 및 상명대학교 부속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1500여명과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학원설립 80주년 준비위원장인 김종희 행정대외 부총장에 발전사 및 편찬보고에 이어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의 기념사 및 총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상명대학교 및 부속학교 교직원 50명의 공로자와 장기근속자에게 표창 순으로 거행됐다. 특히 상명대학교 동문인 대신금융그룹 회장인 이어룡회장에게는 상명대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날 상명학원 이준방 이사장은 80년사 책(상명을 말하다, 상명을 보다)을 각급 기관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축하를 위해 상명대학교 김동규 교수와 김지현교수 등 상명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축하음악회가와 행사장 입구에서는 포토죤을 설치해 인 스타그램(해시태그)에 상명을 자랑하는 이벤트행사도 진행했다.

상명대학교는 학원설립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8일 오후 5시 30분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세계적 명성의 성악가인 김동규 교수와 김지현 교수가 출연하는 ‘학원설립 8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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