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과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낙현)가 한우 K-방역 및 선제적 수급조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군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5일 함평가축시장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인 군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전라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캠페인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해 암소 감축 및 비육지원사업 동참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제역과 같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K-방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가축시장 경매 시간인 오전 9시에 맞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등산객이 말벌에 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5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41분께 영암군 월출산을 등산하던 등산객 구모(49)씨가 말벌에 쏘였다.이에 함께 등산하던 일행이 바로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모씨는 쇼크로 인해 오전 11시께 결국 숨졌다.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말벌 제거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말벌집이 어디있는지 알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다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등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남아있어 현 추세가 이어질지 더 지켜봐야 한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말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16대 성수품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 이후 13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0일 기준 aT조사 가격을 지난 8월 30일과 비교해보면 무(1개) 가격이 2045원으로 8.3%, 사과(홍로 10개) 가격은 2만 4762원으로 4.5
우량암소 혈통 송아지 생산[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한우 육종농가 육성 및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남축산연구소의 기술 지원을 받아 엘리트카우(종축개량협회 선정)를 대상으로 난자 채취 및 수정란 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엘리트카우 수정란 생산 및 이식 사업은 농가 보유 엘리트카우를 공란우로서 최대한 활용해 유전적으로 개량 기반이 취약한 번식우 사육농가에 수정란 이식을 통해 우량 혈통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수정란 생산 첫 번째 농가는 한우를 40년 동안 사육하며, 엘리트카우 4두를 사육하고 있는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광 안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동해시 관광안내전화를 한국관광공사의 종합 관광 안내 서비스인 1330과 접목·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동해시 관광안내서비스는 주로 망상·추암·무릉계곡 관광안내소(033-530-2800~2) 및 묵호 관광안내소(033-534-8012), 동해시 관광과(033-530-2232)를 통해 관광과 직원 및 관광 통역안내원 등 시 직원들이 직접 진행해, 각 관광지별 연락처를 알기 어렵고, 근무 시간 외 시간에 대해선 전화 대응이 상대적으로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강원도 평창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키우는 한우 암소 300마리를 올해 처음 방목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겨우내 우사에서 지내던 한우들은 260㏊ 면적의 초지에서 티모시, 툴페스큐, 레드클로버, 캔터키블루그라스 등 다양한 목초를 먹으며 180여일을 방목하다 10월 말경 다시 축사로 돌아간다. 방목 이후 비바람이나 강한 태풍과 같은 거친 날씨가 아니면 한우들은 자유롭게 초지에서 지낸다.한우가 신선한 생초를 먹으면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해 전년 12월에 이어 올해도 지난 1일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 1만 5000개의 수출을 추가로 완료함으로써 2년 연속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농협에서 이번에 수출한 인공수정용 정액은 에티오피아 토종 암소 7500두를 동시에 임신시킬 수 있는 분량으로 암소 1두당 하루 우유생산량이 1~2㎏에 불과한 에티오피아 토종암소에 사용하면 최소 5~10배의 생산능력이 증대된 교잡종을 얻을 수 있어 현지 낙농가의 소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1년 강진 한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량 한우 조기 선발 체계 구축을 위한 단기 육종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한우 개량은 씨수소 정액으로 계획 교배해 후대검정을 통한 육종에 의존하고 있지만, 우량 암소 선발까지 5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부계 정보에 의한 반쪽짜리 개량이라는 한계가 있다. 또 2~3산의 암소를 가격 하락의 이유로 후대축 성적에 상관없이 도태해 우수 유전자원을 소실시킨다는 문제점이 있다.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비 2억원을 포함, 총
올해 132억 5000만원 투입한우 고급화, 사육환경 개선[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32억 5000만원을 축산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군에 따르면 무안군의 가축사육 규모는 2020년 6월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서 돼지(23만 6717두) 1위, 닭(360만 7700수) 5위, 오리(43만 2400수) 5위, 한·육우(3만 7034두) 6위이다.◆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사육기반 구축무안군은 한우
롯데백화점이 설 대목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특별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세트 행사 기간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한 ‘17大 실속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지난 추석에 처음 선보인 본 행사는 판매 10일 만에 거의 모든 품목이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그래서 올해 설에도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와 함께 완판을 목표로 정육, 농·수산, 건강 등 7가지 카테고리 중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17가지 품목들을 엄선, 지난 추석 대비 50% 이상 확대한 2만여 세트, 총 15억 물량을
수정란 이식 한우 수태율 50%새해 혈통 송아지 76두 생산 예정[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OPU(생체 난자 흡입술)를 통해 수정란을 이식한 한우가 지난 4일 첫 혈통 송아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OPU 수정란 이식은 고능력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우량 정액과 수정된 생식 세포를 관내 한우 농가에 이식하는 사업이다.장흥군은 지난해 11농가에 150두를 이식해 76두가 수태돼 전국 평균을 상회한 50%의 이식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3농가는 70%가 넘는 우수한 수태율을 보였다.장흥군은 일찍이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이식
구조 후 구례서 낭보 전해와“소의 해 좋은 일 가득하길”[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신축년(辛丑年) 소띠의 해를 맞아 경남 남해군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남해군은 폭우로 전남에서 남해군 무인도로 떠내려와 극적으로 구조된 한우가 새해 암송아지를 출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8월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했을 때 전남 구례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암소 한 마리가 급류에 휩쓸려 남해 앞바다까지 떠밀려 왔다. 무려 55㎞에 이르는 거리였다.당시 이 암소는 고현면 갈화리 소재 무인도인 난초섬에서 4일간이나 표류했다.이 사실을 접한 남해군과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우량 송아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함평천지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함평천지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남도가 도내 각 시·군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일반 한우와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각 지역에서 친자확인과 선발기준 등을 심사해 품질이 우수한 송아지를 대상으로 ‘으뜸한우’ 브랜드 명칭을 부여하고 집중 육성·관리한다.함평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
한우 브랜드 육성 공모 선정[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2021년도 사업에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본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축산사업소와 축협, 종축개량협회가 역할을 분담해 진행한다.연간 3000두의 우량 암소를 선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가운데 연간 2000두를 브랜드화할 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축년 새해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여권이 술렁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 첫날을 ‘초계 비행’으로 열었다. 한반도 전역의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사과했다.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이낙연 ‘李·朴 사면론’에 與 냉기류… “촛불 민심 거스르는 것” ☞(원문보기)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2021년은 신축년 ‘흰 소의 해’. 새해 벽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마주해야 하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도입이라는 희소식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연말연시를 맞았다. 코로나19 백신이 본격 유통되면 기나긴 코로나 시국을 끝낼 것이다. 그런데 인류를 구원할 이 백신이 소의 젖을 짜다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아는가? 소의 해를 맞아 백신의 유래와 현재까지 살펴봤다.베토벤도 피할 수 없던 천연두… 소 젖 짜는 사람은 면역?바이러스를 일부러 우리 몸 안에?… 백신 발견과 원리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문화예술 기반 체류형 관광농림축수산업 경쟁력 강화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배려(配慮)의 마음과 근검절약과 겸손함, 상생과 신용을 중요시하는 병영 상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약속한 사업이 결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승옥 강진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해에는 군 역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 예산 시대를 열었다”며 “특히 공모사업을 포함한 국·도비 보조금이 2000억원을 돌파해 민선 7기 역점 사업의 추진동력이 됐다”고 2020년을 회고했다.군은 3700억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은 흰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이다. 소는 인간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왔으며 ‘행운’과 ‘수호’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특히 ‘백신(vaccine)’의 어원이 암소를 뜻하는 라틴어 ‘배카(vacca)’에서 유래됐을 정도로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소의 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 관리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곧 다가올 소띠 해를 맞아 연령별 ‘소띠’생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 관리법을 자생한방병원 김노현
현지 야생동물 보호 당국, 추가피해 우려 포획 결정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지정돼 국제적인 보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멸종위기종 아무르호랑이(일명 백두산호랑이)가 러시아에서 민가에 출몰해 가축을 사냥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해당 개체를 포획하기로 했다.18일 호랑이 연구단체인 '아무르 호랑이 센터'에 따르면 이달 초 연해주(州) 북부에 있는 달레네친스크 지역의 마을 민가에서 아무르호랑이가 개 한 마리를 습격해 죽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최근 연해주 북부 지역 곳곳에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달 30일 세종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매력한우 태호축산 김용복 대표가 ‘대통령상(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른농장 서승민 대표가 ‘종축개량협회장상(4위)’을, 연소목장 김용우 대표는 ‘농촌진흥청장상(6위)’을 각각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 축의 육질, 육량 평가 및 유전 능력 등을 평가해 ‘국내최고한우’를 선발하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주최로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