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다가오는 11월 1일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한우의 날, ‘한우데이’다. 한우데이는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개, 한자 소 우(牛)를 파자하면 세 개의 1이 나온다는 점에서 착안해 11월 1일로 정해졌다. 이러한 한우데이를 맞아 농협 반값한우 할인행사를 비롯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각종 할인행사가 열린다. 먼저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한우데이 반값행사’가 11월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위별로 40%~60%
녹색한우 등 한우브랜드경영체 6곳 판매고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산지 소 가격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올 들어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시행한 결과 9월 말 기준 635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한우브랜드경영체는 인터넷, 농축협판매장, 직매장, 한우프라자, 명품관을 통해 한우고기 선물세트‧제수용품 등을 부위별 10~30% 특별 할인판매를 시행했다. 그 결과 올 1월부터 8월까지 녹색 한우와 지리산 순한 한우, 함평 천지 한우, 영암 매력 한우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한층 저렴해진 한우, 돼지고기 선물세트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올해는 한우와 돼지고기의 사육 두수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내려가, 같은 품질이라도 예년보다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한우는 곳곳에서 할인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한우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 지난 5, 7월에도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벌인 바 있다. 이번 한가위 선물세트는 농협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9~35%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5만 원 알뜰세트부터 6~8만 원대에도 실속
전경우 문화칼럼니스트 소설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는 바람둥이다. 신과 인간을 가리지 않고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 것으로 만들었다. 마음먹은 대로 몸을 바꿀 수 있는 변신의 달인이기도 해, 구름이나 비 혹은 백조 같은 동물로 변할 수 있었다. 그런 남편을 둔 아내 헤라는 늘 노심초사했고, 그 때문에 질투의 여신이란 별명을 가졌다. 제우스는 헤라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아름다운 이오를 흰 암소로 둔갑시켰다. 하지만 헤라는 암소로 변한 이오를 데려다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로 하여금 감시하도록
구제역 사태 이후 소 값 장기 약세 때문인 듯 (서울=연합뉴스) 올해 들어 석 달간 한ㆍ육우 사육 마릿수가 줄고 돼지 두수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한ㆍ육우가 294만 마리로 전분기보다 1만 마리(0.3%) 감소했으나 구제역이 발생한 전년 동기보다는 5만9천 마리(2.0%) 증가했다. 한ㆍ육우의 감소는 한우 산지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보이자 사육을 포기하거나 암소를 도축하는 사례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리당 한우 산지가격은 600kg 수컷을 기준으로 2010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함평군이 다음달 15일 발효될 한미 FTA를 이겨내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브랜드 고급육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속되는 소 값 하락과 정부의 대책이 현실성 없는 근본대책이 빠졌다는 축산 농가의 반발이 있는 가운데 함평군의 한우 브랜드 고급육 생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소 값 하락에도 1등급 이상 고급육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력이 있는 점을 감안, A1++등급은 50만원, A1+는 20만원, B1++ 30만원, B1+ 10만원씩 각각 고급육 생산 장려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상주시와 전국한우협회 상주시부가 20일 오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협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한우협회 상주시지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무 경북대학교 생태환경연구소장은 ‘상주 한우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교육’이라는 특강을 통해 소 값 하락의 원인을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진단하고 암소한우 감축 장려사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정만복 부시장은 “대내외적 정세에 변화와 혁신으로 명실상부한 ‘한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며 “한우개량 및 품
한미 FTA 발효로 수입산 쇠고기 대량 유입 “유통망 확대 및 산업화 통해 돌파구 찾아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한우 값 파동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우 값 파동 원인은 적정 두수 이상의 사육마릿수에 있다. 정부는 한우 값 폭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 사업’을 내놨다.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한우 소비량을 증가시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
수소값 520만원대…육우값 전월평균比 7.8%↑ 1인당 쇠고기소비량 10kg 돌파 (서울=연합뉴스) 최근 쇠고기 소비가 늘어난데 힘입어 한우 값이 1년전 수준으로 상승 복귀했다. 그러나 향후 소비가 줄고 공급은 늘 것으로 보여 상승세가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수소(600kg) 산지가격은 8일 현재 523만8천원으로 지난달 평균보다 2.4%(12만3천원) 상승했다. 작년 2월 평균 501만원에 비해서는 2.8% 올랐다. 한우 가격은 작년 1월 평균 556만1천원에서 5월 450만4천원으로
충남도 한우 가격 안정화 총력… 총 30억 예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설을 앞두고 지역별 마트마다 앞다투어 한우 선물 세트 할인 판매 경쟁에 열기가 뜨겁다. 충청남도(안희정 도지사)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충청남도 한우 사육두수는 42만여 두로 2009년 35만여 두에 비해 약 22%가 증가한 반면 한우가격은 성우 암소 600㎏ 기준 375만 원 수준으로 2010년 1월, 610만 원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
공급과잉·사료값 폭등·미국산 쇠고기 ‘3대 악재’ [천지일보=송범석·장수경 기자] 소값 폭락에 분노한 전국의 한우 농가들이 정부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한우 공급 과잉과 사료값 폭등, 수입산 쇠고기 유통 확산 등이다. 현재 정부와 축산업계가 해결방안에 대해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우고기 유통구조 혁신이 대책이라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몇 년간 ‘공급과잉’ 지속… 예고된 사태 관계 전문가들은 이번 파동을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 현재 국내 한우 및
경북 농정 특강…"소 40만 마리 줄이고 농협 유통 개선" (문경=연합뉴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9일 등급이 떨어지는 송아지를 출산한 암소를 선별해 도태시키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소값 안정을 위해 암소 도태와 자연 도태 등을 통해 적정 수준보다 40만 마리 가량 많은 소 사육두수를 줄일 방침이다. 서 장관은 이날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경북 시군 연합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 농정 특강에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농촌진흥청 직원들을 각 도의 한우사육 농가에 파견해
축산농가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식같이 여기며 키우던 소에게 사료를 먹이지 못해 그대로 굶겨 죽이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값이 폭락하고 사료값이 치솟으면서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빚만 쌓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다못한 축산농민들은 5일 상경해 시위를 벌였다. 과거에도 사료값 때문에 축산농민이 발을 동동 구른 적은 있지만 멀쩡한 소를 굶겨 죽이는 일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축산농민 입에서 “소를 키운 지 4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다. 전북 순창에서는 사료값 폭등으로 농장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정부가 현재 군인들에게 제공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 대신 한우와 육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 가격 폭락으로 소값 안정화 대책이 절실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산지에서 육우(젖소 수컷) 송아지값이 마리당 1만 원까지 추락하는 등 축산농가 붕괴의 우려가 높아지자 군납용 수입쇠고기 전량을 한우와 육우로 대체하기로 하고 예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 65만여 명에게 1인당 하루 평균 60g씩 공급하는 돼지고기도 절반 이상을 한우와 육우로 대체할 방침이다. 현재 한우 600k
군납용 육류 전량 교체 추진…한우가격 안정화 차원 (서울=연합뉴스) 군인들은 앞으로 수입 쇠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한우와 육우(고기소) 고기를 먹게 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4일 마리당 1만원대까지 급락한 송아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군납용 수입 쇠고기를 전량 한ㆍ육우 고기로 대체하기로 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장병 65만여명에게 1인당 하루평균 60g씩 공급해온 돼지고기도 절반 이상을 한우와 육우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인들이 평소 먹는 돼지고기와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바꾸면 소 값 급락세를 상당 부분 진정시킬 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2011년 프로야구 최종우승팀을 알아맞히면 한우사골곰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강강술래 홈페이지 고객마당 이벤트 참여란에 예상 우승팀을 올리면 된다. 내달 1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등 3명에 강강술래 한우사골곰탕 1박스, 2등 10명에게 개그맨 김병만이 쓴 ‘달인, 자전거를 말하다’ 도서를 제공한다. 또 한국시리즈가 5차전 이상 진행되면서 잠실야구장에서 우승팀이 가려질 경우, 잠실과 가장 가까운 청담점 매장에 최종우승팀 유니폼을 입고 방문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방북 이후 불교계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밀가루 100톤을 지원한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11일 “본부장 지홍스님과 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혜일스님, 사회국장 묘장스님이 12일 개성을 방문한다”며 “이날 임진각에서 환송식을 가진 후 육로편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 봉동역에서 밀가루 100톤(20킬로그림 5000포, 25톤 트럭 4대 분량)을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밀가루 100톤은 평안북도 향산군 지구의 향암탁아소, 향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외식업체 강강술래가 독도를 다녀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강술래 청담점은 2005년 이후 독도를 방문한 여객선 승선권을 가져온 고객들에게 7000원 상당의 막걸리 한 병을 이달 말까지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막걸리는 전남 강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과 곰팡이 균을 직접 배양한 효모로 빚은 술로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같은 기간 청담점은 독도 명예주민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전남 나주와 함평에서 매일 직송한 한우 암소로 만든 신선한 육사시미를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강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업체들이 한우 관련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가계 부담을 덜겠다고 나섰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여의도점은 내달 10일까지 한우불고기(900g)와 왕양념갈비(840g)로 구성된 묶음세트를 50% 할인한 6만 9000원에 판매한다. 역삼점도 같은 기간 한우불고기와 술래갈비, 왕양념갈비로 구성된 포장세트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소고기 전문 쇼핑몰 ‘우리소고기’는 국내산 등심을 100g에 2240원, 국내산 불고기를 100g에 114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소꼬리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전남 함평군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함평축협을 비롯한 지역 한우 취급업소에서 함평천지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우산업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17개 업소가 참여한다.군은 행사 기간 중 도축된 함평산 한우암소에 대해서는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2일에는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함평천지 한우고기 시식회가 열린다.이날 2000여 명이 시식할 수 있는 1+ 이상 함평천지 암소 한우고기 등심 300kg과 육회 15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