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2월에 연내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28일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 353세대로 전월(2만 2347세대), 전년 동월(2만 9405세대)보다 각각 36%, 3% 가량 많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며 입주물량이 많은 시기로 올해 12월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은 전년(1만 5577세대) 대비 18%가량 많은 1만 8391세대가 입주하며 2021년 1월(2만 402세대) 이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10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이 25일 논산문화원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은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논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충남환경교육센터와 논산지역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와 도교육청, 논산시가 후원한다. 환경교육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남환경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충남도와 도교육청, 논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시상, 논산시 환경교육도시 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LG화학 E-Project’ 중 약 2300억원의 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 E-Project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겔(Aerogel)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함께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Utilities & Offsite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이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한다. 아울러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도 착공한다. 두 공장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오는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자 세계 3위 화학업체인 LG화학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대기업으로만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에어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그의 딸 영랑의 아름다운 효심이 깃든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황금색 단풍으로 변했다. 당진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면천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 장군이 중병에 걸려 병세가 날로 악화돼 백약이 무효해지자, 그의 딸인 영랑이 은행나무를 심고 두견주를 빚어 마셔 병이 치유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11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1990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됐다가 2016년 제551호 천연기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가을은 마음 한편에 힐링과 여행의 욕구를 솟구치게 하는 계절이다.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경치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는 감정이 올라와 ‘떠나고 싶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과 하나 된 도시로 ‘평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석구석 숨은 명소들이 많은 평택 8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20분이면 평택시에 도착한다. 철도, 고속철도, 전철, 고속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 좌석버스, 고속도로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임승범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충남지역 3개 지역축협(당진·보령·홍성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출자를 통해 단일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이번 착공되는 배합사료 공장은 1일 생산 400톤 규모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3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기존 3곳의 축협 배합사료공장의 생산량 합계(21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 수소에너지 OpenLab 사업단과 당진시에너지센터가 공동으로 충남도와 당진시의 수소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진단 및 방안 모색을 위해 ‘당진시 수소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회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9일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산학연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시민강사들이 대거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당진시 수소산업이 실생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공단 수소경제추진단 이한우 단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스마트ICT융합센터 유용구 박사는 우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국내 처음으로 블랙타이거로 잘 알려진 얼룩 새우의 상업 양식에 성공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이식된 블랙타이거는 무병·육종 개량한 종자로 고밀도 사육이 가능한 품종이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흰다리새우 다음으로 많이 양식되고 있다. 현재 양식 중인 블랙타이거 새우는 올해 5월에 태국으로부터 종자 15만 미를 이식한 뒤 바이오플락 양식 방법을 활용해 양식하고 있으며 현재 1㎏에 40미 내외까지 성장했다. 바이오플락 방식은 미생물을 이용해 양식장 생물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뿐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약액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생명과학은 TP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 거듭난다.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한다. 충남도는 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홍문표 국회의원,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도시 조성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일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에 참석해 당진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공급 시설 구축·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남도청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해, 충남 수소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소도시는 수소를 도시의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가 지난 2일 구성동 소재 웨딩베리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한남교 체육회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선수·임원, 체육회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에 19개 채점 종목 외에 10개 비채점 종목, 1개 시범종목을 포함 총 30개 종목에 선수 588명, 임원 114명 모두 702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64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61개 등 총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식물을 식재한 수직정원을 보급한다. 동서발전은 30일 울산 남구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수직정원 제막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오는 10월까지 울산 남구 복지시설 14곳에 미세먼지 정화기능이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인 빌레나무, 백량금 등으로 제작한 수직정원을 설치해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울산남구시니어클럽은 보급된 수직정원의 식물재배, 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향교가 28일 공부자탄강 2573주년을 맞아 유림·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오성환 당진시장, 아헌관은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지는 석전(釋奠)은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석전 봉행은 초헌관이 5성 20현께 제향하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전패례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2일~24일 3일간 당진에서 열린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 천안시, 3위 서산시, 4위 홍성군, 5위 아산시 순이다.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24일 오후 5시에 열린 폐막식에서는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관람과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발표에 따른 시상이 이뤄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폐회사에서 “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지난 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인 2023년 식량작물 분야 주요 사업 중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조성’에 최종 선정돼 2년에 걸쳐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당선된 공모사업은 생산기술 확대와 유통을 지원하는 콩 재배단지를 조성해 중요한 식량자원인 콩의 고품질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당진시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콩 재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콩 재배단지를 조성해서 중부권에 콩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 관광자원인 치유관광 영역 개척의 일환으로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불교 조계종 영랑사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 총 10회 추진한다. 당진의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