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무리

image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당진시.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09.25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22일~24일 3일간 당진에서 열린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2위 천안시, 3위 서산시, 4위 홍성군, 5위 아산시 순이다.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24일 오후 5시에 열린 폐막식에서는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관람과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발표에 따른 시상이 이뤄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폐회사에서 “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지난 사흘간 최선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 한분 한분이 모두 승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도민 여러분을 하나로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차별없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충청남도가 되는데 당진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상이 종료된 후 오성환 시장은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할 보령시 방대길 안전행정국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난타·휠체어 댄스 공연, 민요자매의 소리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체전의 마무리를 기념했다. 

한편 종합순위 외에 ▲개인 부문 최우수선수상 최병구(태안군, 육상)·이지연(서산시, 탁구), 지도자상 박기정(당진시, 역도)·윤유리(홍성군, 탁구), 신인상 유찬희(공주시, 육상) ▲단체부문 모범선수단상 예산군, 성취상 당진시, 격려상 금산군, 진흥상 서산시, 모범단체상 충남장애인역도연맹 등이 받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