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가족·노약자·청소년 등 대상
10월과 11월 걸쳐 총 10회 추진
“당진 종교문화 널리 알리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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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포스터.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09.13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 관광자원인 치유관광 영역 개척의 일환으로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불교 조계종 영랑사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 총 10회 추진한다. 당진의 우수한 종교문화를 가족, 노약자, 청소년 등 다양한 참여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당진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적은 인원의 참여에도 불구하고 당진의 종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2년 차인 올해는 더욱 나아가 천주교와 불교 유산의 화합으로 새로운 문화와 관광의 지평을 여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상세 콘텐츠는 ▲행복하길(가족-1박 2일, 3회) ▲치유되길(성인-1박 2일, 1회) ▲기억되길(외국인-1박 2일, 1회) ▲함께하길(노약자, 환자, 장애인-1일, 4회) ▲이어주길(청소년-1박 2일, 1회) 등이다. 참여 신청과 문의는 당진 종교문화 치유여행 길 위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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