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치료 중 장례식 참석한 애슐리·주니수술중단한 권리세, 사고 3일째 의식불명이소정, 아직 멤버들 사망·중태 소식 몰라[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가 전복돼 참사를 낳은 지 3일째,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5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5일) 오전 故 고은비(22) 발인식을 잘 마쳤다”며 “고은비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애슐리와 주니는 아직 몸이 완쾌되지 않았으나 끝까지 고은비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2년을 점령하라!” 고(故) 김근태(64)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사회장 영결식을 보기 위해 3일 오전 8시 명동성당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여들었다. 성당에 모인 사람들은 고인이 남기고간 이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겠다는 듯 “2012년을 점령하라”고 적힌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애도했다. 운구행렬은 앞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마쳤다. 고인의 부인 인재근 여사(59)와 영정 사진을 든 고인의 사위 김동규(32) 씨 등 유가족은 8시 30분쯤 명동성당으로 도착했다. 성당 본당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발인식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고인의 영정이 옮겨지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21일 경남 거창군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다. 29일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의 야산 8부 능선에서 이모(46, 여)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이 씨를 살해하고 자살한 김모(63) 씨가 운영하던 펜션에서 80여m 떨어진 지점이라고 밝혔다. 시신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김 씨 집 마당 앞 언덕 5m 아래 땅속에서 이 씨의 승용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고아로 자랐으나 70만 원 남짓한 월급을 쪼개 매달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등 베푸는 삶을 살아온 ‘기부천사 배달원’ 故 김우수 씨를 기리는 애도의 물결이 온․오프라 인상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故 김 씨의 빈소가 차려진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복지병원 장례식장에는 28일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발인 날이었던 29일에도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시민과 각계 인사들로 붐볐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등이 김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같은 당 남경필 최고위원
[천지일보=이솜 수습기자] 지난 3일 별세한 전태일 열사의 모친 故 이소선 여사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발인식을 마친 뒤 대학로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치러진다.
서울 대형서점, 매장 한 켠 특별전 마련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소설가 박완서 씨의 타계 소식을 안타까워하며 서점을 찾는 국민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교보문고 광화문점 직원 박유미(28) 북 마스터는 “박완서 씨의 작품 판매량을 2주 전과 전주와 비교해 약 3배 정도 증가했다”며 “남녀노소할 것 없이 전 연령대에서 박완서 씨 작품을 찾고 있어 당분간 인기가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타계 소식을 듣고 서점을 들렀다는 이경재(71,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씨는 “예전에 박완서 씨가 신문에 연재한 글을 읽고 글을 한번 읽어봐야지
(인천=연합뉴스)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뒤 외국 화물선과 충돌해 가라앉은 저인망어선 금양98호 사망선원 고(故) 김종평(55)씨의 장례식이 사고 발생 20일 만인 22일 거행됐다. 김씨의 장례는 금양호 실종.사망선원 9명 가운데 같은 날 시신으로 발견돼 본국으로 운구된 인도네시아인 람방 누르카효(35)씨를 제외하면 사실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이다. 김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인천시 남구 송도가족사랑병원에서 거행된 발인식에 이어 김씨가 조업을 위해 주로 출항했던 연안부두에서 노제를 거쳐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된다. 화장을
지난해 1월 21일 발생한 용산참사 이후 하루도 마르지 않던 유가족들의 눈물이 자국을 지울 수 있을까. 용산참사가 발생한 지 355일 만에 5명의 사망자들이 차가운 냉동실에서 벗어나 비로소 영면에 들 수 있게 됐다. 9일 오전 9시 이성호 씨의 사회로 용산참사 희생자 5명의 발인식이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치러졌다. “그동안 아주 차가운 곳에 모셨는데 오늘은 너무 따뜻하네요. 더 이상의 추위도 없고 폭력도 없는 좋은 세상으로 가소서…” 장례식장 앞에 차려진 제사상에 놓인 고인들의 영정 사진 아래에서 유가족들을 비롯한 장례상임위원들과 시
용산참사 유가족 눈물의 입관식, 위령제로 고인 보내 “염습을 위해 만난 고인의 모습은 불에 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봤을 때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1년이나 냉동고에 있었기 때문에 전보다 더 왜소한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기억을 떠올리는 것조차 괴로운 듯 용산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 대변인이 8일 입관식을 치른 소감을 밝히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해 1월 20일 밤, 용산 4가 재개발정책에 반대하며 망루에 올라선 철거민들이 경찰과 대치 도중 갑자기 치솟은 불길에 사망했다. 이로 인해 철거민 5명이 희생되고 경찰관
용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애초 5000여 명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오늘까지 조문객이 8500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언급하면서 “오늘 저녁 7시까지 조문이 예정돼 조문객 수는 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희주 범대위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범국민의 지지와 정당성을 얻은 것을 보여준다”며 “고문단을 비롯한 각 계 인사, 시민이 포함된 방문 명단은 장례가 끝난 이후 팜플렛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이후 상임장례위원회 대표로 활동 중인 전희주, 이강실 공동대표는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
용산참사의 극적인 합의점이 마련된 데 이어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용산참사 희생자 5명의 영결식을 위한 장례위원회를 발족해 범국민장으로 치를 것을 합의했다. 5일 서울 한강로 남일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진행을 위한 세부계획이 발표됐다. 조희주 용산참사 범대위 위원장은 “9일 장례식을 거행하기 전 진행하게 될 5일간의 추모제는 용산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자리”라며 “다시는 제2의 용산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국민 호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용산참사 범대위 조희주ㆍ이강실 공동대표가 상임장례위원장
지난 4일 심장마비로 타계한 故 조오련(58) 씨를 추모하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6일 전남 해남 국제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주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들과 수영연맹 등 스포츠계 인사들이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정 대표는 고인을 애국심이 남다른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추모하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조오련 씨와 생전에 친분이 있었던 연극인 최종원, 가수 송대관 씨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의 타계를 애도했다. 빈소 앞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