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다시 보고 싶은 90년대 영화 설문조사 등장인물 감정 섬세하게 담은 영화 1~3위 차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큰 화제를 모으며 20~30대 사이에서 복고가 유행처럼 번졌다. 더불어 대중가요 등 1990년대 후반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문화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 1990년대 중후반에 유행했던 한국영화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복고 유행 흐름을 타고 당시를 풍미했던 다시 보고 싶은 한국영화를 선정하는 설문조사가 지난달 진행됐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SBS가 CJ E&M을 상대로 1억 5000만 원의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SBS는 CJ E&M 계열 tvN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 시즌 2’의 한 코너가 자사 프로그램 ‘짝’의 포맷을 도용함으로써 저작권이 침해됐다며 1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24일 제기했다. 민인식 SBS CP는 “패러디는 부가적인 상상이 주가 되고 비판이나 원 저작품의 메시지가 전달될 때 패러디다”라며 “SNL 코리아가 저작권을 침해해 진정성을 근간으로 하는 ‘짝’을 희화화하고 그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고 소송 이유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기가 미국을 넘어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 ‘강남스타일’이 21일에 영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에 영국 BBC 제1라디오의 음악 프로그램 ‘스콧 밀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싸이와 전화 연결해 인터뷰했다. 진행자 밀스는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1위에 오른 싸이에게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진행자가 “영국에서도 이번 주 내내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왔다”고 말하자 싸
“하프 연주 기법 흉내 낸 것에 불과” vs “사대주의 사상이 내재된 속단 발언”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예술 감독 박칼린의 48현가야금에 대한 심사평이 도마에 올랐다. “48현가야금 연주 방식은 하프 연주 기법을 흉내 낸 것에 불과하다”는 그의 발언이 방송을 타면서 일각에서 “우리나라의 특이하고 새로운 예술 양식은 외국 것을 따라한 것일 거라는 얘기로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글로벌 재능 오디션 tvN ‘코리아 갓 탤런트(코갓탤)’의 생방송 세미파이널에 8번째로 참가한 가야금 연주자 천새빛은
호황기보다 불황기에 두드러져… 새로운 시도보다 경험재 선택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조영남식 잠자리 안경은 이미 젊은이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으며, 1980년대 여성해방운동과 함께 일었던 어깨에 패드를 넣은 ‘빅 룩’ 패션 역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8년을 정점으로 ‘복고’가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원래 복고는 패션업계에서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꼽혔지만 최근 들어 대중문화까지 복고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먼저, 케이블 tvN의 인기 프로그램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