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를 보고 나면 대개 주인공의 모습, 주요 대사만 기억에 남고 나머지는 이내 사라진다. 그러나 요즘 주연보다 더 기억에 남는 조연. 우리는 그들을 ‘씬스틸러’, 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라 부른다.이 책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주연들이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돋보이게 하는 이들이 중심이 된다.비중은 적지만 강렬한 인상, 혹은 촌철살인의 명대사로 주연급 대접을 받는 씬스틸러들의 명대사가 책에 담겨 있다.특히, 주인공의 오른팔로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구글이나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법이 단순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함의 기술을 인생과 비즈니스, 그리고 모든 것들의 디자인에 접목해 설명한다.세계 디자인업계의 ‘구루’라고 불리는 저자는 이 책에서 디자인과 기술, 비즈니스, 그리고 인생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단순함의 10가지 법칙들을 제시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단순함은 곧 올바름을 의미하며, 고객과 사용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저자는 기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인 MIT와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에서 학
‘7대 나라사랑 체험관’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역사·문화·사상은 ‘국민합의’ 만들지만 상징 모양 없어그림·문자 등을 통해 공식적인 지표로 만든 게 국가상징물형태 찾기 위해 전 세계 다니며 수 십 년간 연구에 몰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궁화는 ‘통꽃’입니다. 조화를 의미하죠. 다른 꽃은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지만, 무궁화는 통으로 돼 있어서 점점 말리면서 하나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통합을 말합니다.”‘7대 나라사랑 체험관’의 소장인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십 년간 국가상징물을 연구하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우주 어딘가에 있는 유리 감옥에 갇혀 있다.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의 어려움을 넘어서 그들은 인류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인간’ 中-‘프랑스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원제: Nos Amis les Humains)’이 오는 17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인간’은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1876 개항, 대륙에서 해양으로’ 특별전을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전시는 6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해설사가 1876년 조선 개항 이후 들어온 인력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인력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894년(고종31)이다. 일본인 하나야마가 10대를 수입, 서울 시내 및 서울과 인천 간에 운행한 것이 시초이다. 인력거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평양, 대구 등 지방도시에까지 급속도로 보급됐다.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이나 언덕에서도 운행이 가능해 중산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1876 개항, 대륙에서 해양으로’ 특별전을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전시는 6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사진은 일본의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1785년에 편찬한 ‘삼국통람도설’에 부록으로 첨부된 지도다. 울릉도와 독도 옆에 ‘조선인의 것(朝鮮ノ持ニ)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일본인은 스스로 두 섬이 조선의 영토가 분명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488페이지 분량 연구서 발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강제이주 80년을 앞두고 고려인이 부르는 아리랑을 집대성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아리랑 연구서’가 발간됐다.7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아리랑 연구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강제이주 80년을 앞두고 고려인이 부르는 아리랑을 집대성한 것이다.현재 중앙아시아에는 약 30만 명 동포가 ‘고려사람’ 또는 ‘고려인’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이들은 150년 전 구한말 생계를 위해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갔다가 1
사상 초유의 재난 원전 사고 이야기해최악의 사태 막기 위해 국민들의 사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제우스가 모든 죄악과 재앙을 넣어 봉한 채로 판도라를 시켜 인간 세상으로 내려 보냈다는 판도라의 상자. 판도라는 열어 보지 말라는 제우스의 명령을 어기고 상자를 열어 버리는 바람에 인간의 모든 ‘불행’과 ‘재앙’이 그 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판도라는 당황한 나머지 상자를 급히 닫아 버렸지만 ‘희망’만이 그 속에 남았다고 한다.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계속되는 정치 이슈로 마음이 헛헛한 연말을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마음 ChecK 전시회’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오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창조적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의 아트스탠드에서 ‘일상에 지친 우리, 그림책을 통해 잠시 동심으로’ 라는 주제로 ‘우리를 위한 마음 ChecK, 그림책 전시’가 열린다.언더스탠드에비뉴는 공공, 기업, 비영리단체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공간이며, 아트스탠드는 문턱 낮은 일상예술공간으로 쉽게 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 시민이 6일 서울 종로구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데이비드 라샤펠 展: INSCAPE OF BEAUTY’을 관람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민들이 6일 서울 종로구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데이비드 라샤펠 展: INSCAPE OF BEAUTY’을 관람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수 정재훈, ‘별 쏟아지던 날’ 나눔 콘서트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홍익대 박사 출신의 아티스트 이호영 작가가 제33회 개인전 ‘오래된 정원-색즉시공’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4LOG Art Space에서 오픈했다. 개인전은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수 정재훈의 ‘별 쏟아지던 날’ 무료 나눔 콘서트가 콜라보로 진행된다.6일 아트코리언(Artkorean, 대표 유현호)에 따르면, 이 작가는 17년 동안 본인만의 독특한 영상 설치미술, 서양화, 판화 등으로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피란수도 부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6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신청하기 위한 제1회 부산시 세계유산 위원회가 7일 열린다.이날 회의에서는 잠정 유산목록에 대한 설명, 세계유산 등재 기준과 잠정 목록 신청의 근거, 향후 보존관리 체제와 방향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본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 잠정 유산목록은 피란민 상봉장소였던 ‘영도대교’, 피란민 상수원이었던 ‘성지곡 수원지’, 피란민 종교시설
티베트 용두금·비파·소형 타고 등 4점[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찾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국악’ 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좌장 장두한)’는 5일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중국 용두금(龍頭琴)을 비롯해 비파 등 귀한 유물 4점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두한 좌장과 이재준 전 충북도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했다.풍류애 회장인 장두환 좌장은 “중국 악기 기증은 이번이 세 번째로 난계 박연 선생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보탬을 주고 더 많은 중국 요우커 유치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동기를 밝혔다.박세복 영동군수는 “풍류애 회원들이 영동 국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30년 전 과거의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으로 돌아가 인생을 뒤바꿀 있다면 어떨까.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 홍지영과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등이 참석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전 세계 30개국 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홍지영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김상호 안세하 박혜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3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자기와 과거의 자신이 만나는 판타지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