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 강화 오픈 보고회’를 열고 급증하는 SNS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 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기존에 운영하던 페이스북의 친구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팬 페이지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가 흥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와함께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공단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며, 제도나 행사와 관련한 유익한 동영상을 올려 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14일 전북지역 장애 청소년 20명과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7회차를 맞이한 ‘장애인과의 공감여행’은 신체적․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국민연금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단직원 9명과 연금이봉사단, 전북지역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5명은 장애인과 각각 짝이 돼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활동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 중고생 105명에게 ‘사랑의 여름 교복’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추진한 세아사는 “겨울 교복을 후원하는 단체는 많지만 여름 교복을 후원하는 단체가 많지 않아 공단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여름 교복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여름 교복’ 후원을 함께 추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여름 교복을 지원해준 공단직원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천지일보=장수경] 사춘기가 너무 빨리 찾아오는 ‘성조숙증’ 어린이가 7년새 19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성조숙증으로 확진 후 치료받은 어린이(여 9세, 남 10세 미만)를 분석한 결과 2004년 194명에서 2010년 3686명으로 7년새 1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너무 일찍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특히 성조숙증 환자의 97%는 여자 아이로 만 8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앞으로 장애인 편의제공을 위한 시정명령을 불이행하는 학교, 종합병원, 공공기관 등의 시설주에 대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내용의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장애인이 시설주에게 안내서비스․수화통역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해도 설치해주지 않으면 제재할 수단이 없었던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5월 정당한 사유 없이 편의제공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2일 오전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4개과의 개원의협의회 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질병군에 대해 1주일간 수술을 포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군에 대해 수술을 포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각과와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응급진료(맹장수술, 제왕절개 등)에 대한 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대 여성을 토막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오원춘(42)에 대한 여죄(餘罪)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수원지방검찰청은 13일 오원춘이 거주한 건물 외벽 쓰레기 배출구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닭과 돼지 등 동물의 뼈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쓰레기 배출구 내부와 주변에서 수거한 11점의 뼛조각을 대검과 국과수 등에 나눠 분석을 의뢰했다.앞서 대검에 의뢰한 다른 뼛조각 DNA분석 결과도 조류의 것으로 밝혀졌다. ‘토막살인’으로 시신을 훼손한 오원춘은 검거된 뒤에도 시종일관
“친구 괴롭히면 안된다는 것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모른 척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자료조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목격 시 대응 행동에 대한 질문에 ‘모른 척한다’는 응답이 2007년 35%에서 2010년 62%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 이유로는 ‘같이 피해를 당할까봐(27.5%)’가 가장 많았고 ‘관심이 없어서(24.6%)’ ‘어떻게 해야 할지 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12일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김종대 이사장과 장기적인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본회와 공단은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출 증가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향후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 운영을 위한 장기적인 개선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 지출의 30%를 상회하는 약제비에 대해서도 과다한 지출을 막고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9일에 총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 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첫 주(1~9일)에 총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일사병 1건, 열경련 6건, 열실신 2건, 열탈진 6건 등이다. 남자가 80%이고 주로 20~ 30대가 많았다. 온열질환이 주로 발생한 시간은 12~15시로, 실외에서 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축구선수 김병지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랑단’을 조직해 여수 세계박람회 붐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엑스포 유랑단’은 여수 엑스포를 관람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돼 가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과 7월에 관광버스 5대씩 총 10대를 김병지 선수와 서 교수의 개인 비용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했으면 우리 스스로가 더 관심을 가져야 세계인들도 관심을 갖는다”며 “트위터, 미투데이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뇌사상태에 빠진 4개월 영아가 심장과 신장을 기증해 국내 최연소 장기 기증자로 등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생후 4개월된 영아의 장기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다발성 뇌경색과 뇌염으로 뇌사상태에 빠진 여아의 부모는 오랜 고민 끝에 장기기증에 동의했고 검사 결과 심장과 산장 기증이 가능해 지난 4월 13일 장기적출술을 받았다. 환아의 심장은 11개월 영아에게 이식됐고 국내 최연소 심장이식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또 양쪽 신장은 혈액투석을 받으며 고생하던 56세 여성에게 이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이 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교1동 택지분수공원(솔올광장)에서 ‘제57회 현충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김경수 (사)자원봉사단 만남 강릉지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과의사들이 7월부터 병·의원급에 적용되는 포괄수가제(입원비 정찰제)에 대한 항의표시로 1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거부키로 했다. 9일 대한안과의사회에 따르면 이들은 임시총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1주간 백내장 수술을 거부키로 결의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안과의사회 총 1800여 명 중 안과의사 325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조치는 참석자의 90% 이상 찬성으로 결정됐다. 현재 안과의사회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는 안과의사는 900여 명에 이른다. 포괄수가제란 백내장 편도 맹장 탈장 치질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이 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교1동 택지분수공원(솔올광장)에서 ‘제57회 현충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호국영령들과 초대 내빈들을 기리기 위한 북공연이 열리고 있다.
경찰, 머리ㆍ얼굴 등에 폭행한 사실 시인 받아 가해자 父 “아들은 2년간 상습 폭행 사실 없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구에서 지난 2일 발생한 고교생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학생 K군(16, 고교 1학년)을 형사 입건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7일 오후 6시간여 동안 모 병원에서 K군을 조사한 결과 5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숨진 김군에게 가방을 들도록 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K군에 대해 피의자 신문 조서를 받아 폭력행위 처벌법 및 강요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8일 오후 K군을 2차 조사하고 가능한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금 몽골의 91%는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사막화는 비단 몽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13세기, 화려한 문명을 꿈꾸며 광활한 대륙을 누볐던 칭기즈칸의 본향 몽골. 당시 이곳은 푸릇푸릇한 나무와 풀이 무성했고, 몽골인이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물도 풍요로운 나라였다. 하지만 지금의 몽골은 6만 9천㎢의 목초지가 사라진 ‘황무지’다. 최근 30년 동안 1166곳의 호수와 연못, 887곳에서 흐르던 강도 없어졌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스텐포드호텔(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2012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및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을 포함한 해외 27개국 국가 공무원, 교수, 의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 52명이 참가한다.이번 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의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제도 소개 및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이해를 포함해 국제 보건의료 동향과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의, 심사평가원․일산병원 등 현장견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길가는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조선족 교포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7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30대 행인을 흉기로 마구 찔러 중태에 빠트린 중국교포 최모(33)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1시 35분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초등학교 앞 인도에서 이모(32. 여) 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흉기로 이씨를 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무더위로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정전사태를 대비해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정전 대비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말 주중·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목요일 오후 2시 실시될 것”이라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전력위기 발생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훈련 경보가 발령되면 전국 가정, 상가, 산업체는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