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오는 3일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문막읍 후용리 일대 임야에서 나무심기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나무심기, 미래를 향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시·읍·면 공무원과 시의회, 문막읍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임야 30000㎡에 자작나무 9000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시는 이번 식목일에 청명·한식이 겹쳐 산불방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 행사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원주시 산림과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기반구축 및 친환경 목재자원 생산을 위해 1백 3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2018년 동계올림픽 산림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경관권역 솔잎혹파리 특별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총 사업비 1억 9천 8백만 원을 투입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소나무림 재해저감 사업, 민간컨설팅 등 청정산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고독성 솔잎혹파리 방제 약품을 ‘저독성 약제’로 바꿔 사용해 권역별 기후를 고려한 맞춤형 방제를 시행해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지난해 춘천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발생하는 등 도내 확산 우려에 따라
‘7대 국가상징물’ 조형물애국심·자긍심 고취 시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 최초 ‘나라사랑동산’이 강원도 원주에 조성됐다.국가상징물 연구소 김원길(62) 소장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토지(3931㎡)에 5년 동안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며 “지난 7월 ‘7대 국가상징물’을 정립한 후 이곳에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나라사랑동산 1호’라고 지정했다”고 밝혔다.나라사랑동산에는 ‘대한민국 강원도, 보은의 고장 원주, 나라사랑마을’이라는 글자와 선비, 꿩 그림 등이 표시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동산은 ‘삼태극’ 모양으로 꾸몄다. 한반도 지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양산(남산)에 ‘산림욕장’을 개장했다고 최근 전했다.조양산(남산)의 풍부한 소나무 숲을 이용한 7만㎡ 면적에 등산로 정비 및 전망데크, 정자, 평상, 평의자, 삼림욕대 등을 설치해 이용객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삼림욕장 입구 도로변 사면을 이용 산철쭉을 식재해 도로경관을 개선했다.또 야간에도 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유도등을 설치했다. 특히 삼림욕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 피톤치드 삼림욕이 가능하고 이용객의 건강을 위한 운동기구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보호수를 정비·보존하기 위해 보호수에 대한 외과 수술과 안전대책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비되는 보호수는 둔내면 두원리 느릅나무 등 3그루로 모두 94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과수술 및 안전대책을 위해 파손된 지지대 및 주변 휀스를 교체할 계획이다.보호수 외과수술은 부패부 제거, 살균ㆍ살충ㆍ방부ㆍ방수 처리, 제거 부위 동공충전과 인공수피 보강 등으로 보호수의 생육 기능을 증진시켜 수목의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이다.군은 현재 느티나무, 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정선군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시행한 아라리공원 녹색 나눔 숲을 마무리했다.아라리공원 녹색 나눔숲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2013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6월 착공해 지난달 27일 준공했다.정선읍 봉양리 아리리공원 1만 643㎡ 면적에 소나무외 교목류 297주, 수수꽃다리 외 관목류 및 초화류 2만 4414본을 식재하고, 산책로 및 뗏목쉼터, 점자블럭, 벤치 등을 설치하여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정선 공설운동장 주변 공휴지로 방치됐던 아라리공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강원 태백시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태백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되었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3월부터 공원인근 토지 및 지장물을 보상하고 철거하는 것으로 시작해 2012년 접근도로 정비(L=90m, B=8m)와 금년 울타리 벤치 1식, 광장, 산책로 동선 판석(화강암) 포장 3000㎡는 물론 조형소나무 14본과 산철쭉 등의 나무를 식재한 끝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그동안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태백시는 세계적인 도심속 발원지의 위상을 갖추고자 사업 우선순위에 포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12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공공시설 민간자본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에스에너지대표(홍성민)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지난달 12일 원주시 태양광발 전사업 제안 공모에 따른 심사ㆍ평가위원 회를 개최한 결과 우선협상 사업자로 ㈜에스에너지를 주관사업자로 선정했고, 참여사업자로 ㈜다쓰테크와 ㈜신우엔지니어링이 콘소시엄 방식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으로 정수장,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등 총 4만 6천㎡의 유휴부지에 2000㎾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종균배양을 통해 인공재배 성공, 양양이 최적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국 최고품질의 송이버섯이 생산되는 송이의 고장 강원 양양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해송이 버섯을 대량 생산ㆍ판매하면서 농가들과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살아있는 소나무에서 자생하는 해송이 버섯은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버섯에 비해 탁월하며, 항비만, 항산화, 항고혈압, 항당뇨 등에 필요한 성분의 함유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연산 해송이 버섯의 종균 배양기술을 연구해 향과 맛이 새로운 종균을 개발 국내 처음으로 생육시설을 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는 2013년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학생들에게 나무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태학습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5개소(북원여중, 치악초, 구곡초, 만대초, 서곡초)에 학교숲을 조성했다.북원여자중학교는 산림청의 지원으로 소나무 외 교목5종, 자산홍 외 관목4종, 기린초 외 지피류4종 총 3611본을 식재해 학교숲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또한 원주시는 교육경비지원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가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조성’과 연계한 2012년 환경기초시설 탄소 중립프로그램사업으로 추진한 강릉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가 2013년 3월에 준공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총사업비 48억 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을 들여 강릉하수처리장 내 생물반응조, 2차 침전지 등에 태양광발전설비 842.4㎾ 설치 및 단지 내 가로등 50기를 태양광가로등으로 교체 완료해 본격적으로 전력생산에 들어갔다.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솔향 강릉태양광발전소 1호)는 시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원주시는 제68회 식목일 행사로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호저면 무장리 야산에서 산하 공무원과 시의회, 호저면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3.0ha 산림에 소나무 4500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시는 올해 식목일은 4월 5일이지만 청명, 한식과 겹쳐 산불방지 최대 고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식목일보다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며,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화합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심기, 함께 누리는 숲’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한편 원주시에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그보다 6살 많은 누이이자 조선중기 최고 여류시인인 난설헌이 뛰놀던 초당 솔밭. 곧게 자란 소나무 숲을 휘저으며 자유분방하게 꿈을 키웠던 것이 화근이었던가. 조선은 천재적인 문필가 균과 난설헌을 알아보지 못했다.이들의 아버지 초당 허엽은 조선중기 문신으로 30년간 관직 생활을 하며 청백리에 뽑히기도 했으나 과격한 언사로 파직당하기를 반복했는데 두 남매도 아버지의 성품을 빼닮아 결국 짧은 생을 살고 간다. 본명이 초희인 난설헌은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여행에서 얻은 신선한 자극은 문화를 창조하는 원천이 된다. 산과 바다, 울창한 숲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자연과 하나 되어 살고자 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알게 될 땐 한민족의 후손인 것에 감탄과 함께 자부심이 절로 솟구치게 된다.본지 특별기획 ‘한국의 역사여행’은 모래 속 진주 같은 선조들의 지혜를 찾기 위해 전국의 구석구석을 누빈다. 그 중 첫 번째가 ‘관동팔경’이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북녘 땅 통천 총석정을 비롯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고향이며 산과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강릉. 2007년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강릉시는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돼 명품 국제 관광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모든 것에 중심에 있는 강릉시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강릉의 도시 브랜드 ‘솔향강릉’솔향강릉의 도시브랜드 네임은 강릉시민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바다, 경포호수, 푸른 소나무를 연상했다.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될 솔향강릉이 탄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