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이석래)은 2018년 동계올림픽 산림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경관권역 솔잎혹파리 특별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억 9천 8백만 원을 투입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소나무림 재해저감 사업, 민간컨설팅 등 청정산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독성 솔잎혹파리 방제 약품을 ‘저독성 약제’로 바꿔 사용해 권역별 기후를 고려한 맞춤형 방제를 시행해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지난해 춘천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발생하는 등 도내 확산 우려에 따라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선진 방제방법을 연구해 평창 소나무림이 세계인으로부터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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